예장통합 총회 교회들 "한국교회·대한민국 살려주소서"
3일간 치악산 명성수양관서 '2024 비전 위한 연합기도회' 진행
2024 비전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기도가 답이다'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이후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기도로 살리고 제2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연합기도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순창 목사)가 주최하고 114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한 기도회에는 예장통합 총회 산하 교회들이 참석, 뜨겁게 기도했다.
김삼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는 둘째 날 저녁기도회에서 '왜 기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설교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를 살리려면 우리 장자교단이 일어나야 한다"며 "매년 세례교인 5만이 줄어들면 500명 규모의 큰 교회가 100개씩 사라지는 셈이다. 이것을 어떻게 막느냐. 기도가 답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에게는 기도를 하면 된다는 확실한 경험과 증거가 많다”며 "예수님이 답을 주신다. 기도하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 (세상사람들이) 교회 올 것이다. 주의 종들이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니 (교회에 와야 할 사람들이) 과학과 AI, 무당을 찾아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내게 무슨 능력이 있어서 이렇게 큰 교회 목회를 할 수 있었겠느냐"며 "하나님의 종들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집회에는 신정호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 전주동신교회), 오정현 목사(숭실대 이사장, 사랑의교회),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 이정원 목사(114기도운동본부 사무총장, 주하늘교회), 이순창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 연신교회) 등이 말씀을 전했다.
또 최상훈 목사(화양교회)와 박성규 총장(총신대)이 특강했고, 류철배 목사(보배로운교회), 김택조 목사(예장통합 군목단장), 박혜원 목사(동두천 자유로운교회), 김종욱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회장)가 목회 및 선교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김삼환 목사, 류영모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 한소망교회),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2024 교회와 선교 현장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 관심을 모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