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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선인장 죽이기
아녜스 추천 2 조회 204 24.01.19 15:1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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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9 15:18

    첫댓글 미국 아줌마 생각이 많은 날 같아요.ㅎ
    올리버샘 유튜브를 잘 보고 있는데 텍사스라고 하더군요.
    아녜스 님 글을 읽으면서 그집 풍경이 떠올라서 한번 웃겨주고 싶은데 재주가 모자라네요.

  • 작성자 24.01.20 11:50

    올리버샘 유투브를 찾아서 봐야 겠네요.
    손수건님께서 웃겨주는 재주가 없으신것은
    저랑 같은가요?
    아뇨 ~ 저는 가끔 재미있기도 해요 .
    주말 잘 보내세요 손수건님

  • 24.01.19 15:20

    선인장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크고 새끼들도 많이 늘려서 괄세 받을때가 많아요 꽃들은 이쁩니다

  • 작성자 24.01.20 11:52

    맞습니다 .
    제가 괄세를 했네요 ㅎㅎ
    꽃은 이쁜데 자주 보여주지도 않고
    식구만 늘리니 제가 그랬어요 .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큰언니 1님

  • 24.01.19 16:10

    우리집에도 한때 용설란을 키웠는데 아이들이 커서 마당에 나가 노니까

    그 용설란이 아이들에게 위험하니까 아내가 일부러 죽입디다

    그게 생각이 납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1.20 11:54

    선인장 가시가 아이들한테는 많이 위험애요.
    저도 손자들 근처도 못가게 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태평성대님

  • 24.01.19 20:48

    화초를 잘 키우시네요.
    잘 자란 화초를 보면서
    이런저런 사색을 하시는 마음이
    넘나 곱고 예뻐요.

    그러게요. 선인장이 미운 짓을했어요.
    장미도 아닌것이 가시까지 있어서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네요.

  • 작성자 24.01.20 11:56

    나무랑님 댓글을 읽으니 웃음이 났어요 .
    듣는 선인장이 나무랑님께 기분 나쁘다 할것 같아요 .
    내가 장미보다 못 할게 뭐냐 하면서 ㅎㅎㅎ
    늘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 나무랑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24.01.19 22:55


    정원을 가꾸는 것은
    마음을 가꾸는 것과 같이 생각하시겠지요.

    때로는 흙을 부드럽게도 해주고
    물도 때 맞춰 주어야 하고
    잡초는 빼 내어서
    내가 원하는 꽃들이 편하게 자랄 수 있게...

    꽃과 꽃의 간격을 만들어서
    빈 통로도 만들 것입니다.
    너무 꽉 차지 않는 꽃밭처럼,
    아녜스님의 마음도 그러하기를 바라겠지요.

    까시는 필요 없으니, 없에 버리는 것,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1.20 12:01

    성가 였던것 같아요
    "내마음은 작은 정원 " 그런 가사가 있었어요 .
    이곳은 이 계절이 화초 정리 하기에 좋은 계절이거든요.
    혼자서 꼬무락 거리며 일을 하면서
    생각해 보는것을 써 봤어요 .

    저의 가시도 없애 버려야 할것 같은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

  • 24.01.20 01:58

    선인장으로 쥐구멍을 막았다니~ ㅎ
    인연이 벅차고 힘들다는 생각
    저 역시 이전에 했던적이 있어 공감이 됩니다.
    선인장을 없앤다고 벅참이 해결되진 않을테니
    세속의 많은 인연들 대수롭지 않다는 - 가볍게 생각하시라 조언드립니다
    잔잔했던 평소의 글과는 뭔가 달라 보이는 글입니다~~

  • 작성자 24.01.20 12:09

    단풍님께서 느끼신대로 마음이 조금은 힘든 나날입니다 .

    선인장을 데려 왔다가 또 없애 버려야 하는 ..
    뭐 하러 데려 왔을까 ?

    인연 만들기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
    그래도 거부 할수 없는 인연이 있기도 하고
    그 인연으로 아프기도 하답니다.
    이런말 했다고 또 혼내실라 ~~

  • 24.01.20 06:10

    하나하나 없애버릴 것 잊어버릴 것
    그렇게 정리하며 살아가야 홀가분 하겠지요.

    선인장 죽이기에서 인생을 엿보는
    순발력, 감성이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1.20 12:11

    한스님께서 제 마음을 잘 읽으신것 같습니다 .
    어젯밤 그냥 마음가는대로 쓰고 잠을 자러 갔기에
    글이 어수선 하였습니다 .
    그래도 제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한스님

  • 24.01.20 07:39

    '인연 다이어트' 라는 말이 생각나요.

  • 작성자 24.01.20 12:15

    뭐~그리 다이어트 할 정도의 인연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
    제 그릇이 작은것이지요 .

    힘께 운동하는 언니가 알래스카에서 잠시 살았다며
    그곳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

  • 24.01.20 08:16


    공감하며 읽어내려오다
    좁고 물기 없는 모래밭에서
    엉거주춤 멈춥니다.
    제 눈에는 풀도 보이고 꽃도 보였는데...
    그래서 주제 넘는 결례 했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 돌아봅니다.
    그래도 스스로를 단정짓진 마세요.
    정 모래밭이라면 두꺼비집을 지으면 되구요.


  • 작성자 24.01.20 12:19

    아닙니다 마음자리님 .
    그렇게 봐 주셨다니 고맙습니다 .

    제가 요즘 마음이 좀 힘이 들어서
    글로 풀어 보았습니다 .

    좋은 일도 있습니다 .
    작은 딸이 드디어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

  • 24.01.20 10:43

    나도 꽃을 좋아하지만 ᆢ아파트라 손박닥만한 뜰도 없어요. 베란다에 이것저것 화분을 사다 놓고 키우다가 죽이기도 하지만 ᆢ 조그만 화분에 다육이가 쏙쏙 올라오는 모습 바라보면 살짝 미소를 짓게 합니다.

  • 작성자 24.01.20 12:21

    화분이 많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사랑스런 화초 몇개면 그것들이 주는 작은 행복을
    충분히 느낄수 있거든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1.21 14:49

    잘 지내시는지요?
    쥐 잡으려다가 사람 잡을까봐 총은 구입 못합니다 .
    저는 죽이기보다 쫒는 방법을 쓰는데
    몇번 죽은 쥐가 뜰에 있어 고역을 치렀습니다 .
    남캘리는 비가 오네요 .
    내일도 모레도 온다네요 .
    잘 지내세요 나이컨님

  • 24.01.21 18:45

    저의 시골집 마당 한구석에도
    어디선가 엄니가 구해와 화분에 심다가 내다버린거 같은데
    노랑색 꽃은 많이 피는데 그 가시가 정말 스쳐만가도...

    그래서 지난가을에 뿌리채 뽑아다 개천에 버렸는데
    어찌됐을지 금년 봄에 봐야 알아요
    얼어죽었을테죠

  • 작성자 24.01.22 14:08

    아마 같은 선인장 인것 같아요.
    노랑색 꽃도 피고 작은색 가시 큰 가시가 달려 들어요.

    선인장이 추위를 무서워 하지 그 선인장은 죽었겠지만
    우리 선인장은 아직도 살아계셔요 .
    이곳까지 와서 댓글 주니 고마워요 .
    저는 늘 이젤님께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

  • 24.01.22 22:34

    @아녜스 그게 추워서 얼어도 다시 살아나요
    물속에 잠겨서 물러서 죽이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을거 같아 개천에 물속에 버렸다니까요
    금방 번져요

  • 24.01.23 14:21

    선인장을 심고 또 거기서 느끼는 인간관계의 마음까지.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1.23 15:07

    안녕 하세요 언덕저편님 .
    어쩌면 선인장은 저 자신 일지도 모릅니다.
    가시를 갖고 저를 보호 하려는 ...
    읽어 주시고 마음도 헤아려 주시니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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