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비견. 비겁)에 대하여
사주 팔자에서 일주(日柱)는
내가 타고난 생일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나’는 이상형 인물이라 보겠습니다.
일례로 ‘나’는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正見.正思.正語.正業.正命.正念.正行.正精進)를
수행하는 道의 가치관을 말한다‘ 라고 정의해봅니다.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등 종교 사상 또한 똑같은 의미이고요.
易에서는,
나는 나와 음양이 같으면 비견이고,
다르면 비겁이라고 불립니다.
살아오신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세상살이가 공평하지 않습니까요?
속담에 빚좋은 개살구 라고 하듯이,
겉모양에 치우치다 보면 실속이 없게 되는 법이지요.
그리하야,
송충이는 솔잎 먹고 살아야지, 갈잎 먹으면 죽는다고
분수에 맞게 행동함을 일컫어 오다.
그렇듯이 그리 좋은 격언은 아니고, 자식된 이가 듣기엔,
거부 반을이 솟아 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요.
현실의 자식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데,
한편으론 좌절감 주는 말 이기도 합죠.
보세요, 아파트 값이 수십억이라니 말이 됩니까?
우리 젊은이들은 오늘날 결혼도 못하고 애도 안낳고,
세상의 무한 억압을 벗어 나고자,
나는 저마다 타고난 능력과 개성의 상관 사주의 힘으로 설칩니다.
그리하여 내가 생하는 기운이
나와 같으면 식신이고
나와 다르면 상관인 게지요.
예컨대
산골짝 천수답을 대를 이어 농사짓는 자식은
식신의 팔자이고
소 팔아 야반 도주하여 도시에 나오는 이는
상관의 기질이 있다 라고 해석 하나이다.
잘아시다 싶히,
세상 함 삥 둘러 보셔요.
生老病死 과정을요.
태어날 때 다리가 다섯 개 몸이 붙은 썀쌍둥이
또는 지체 불구. 정신박약. 항문이 붙어 태어나다.
아울러,
서자 신분. 의붓아버지. 젖 동냥의 끼니 걱정.
그야말로
인간 욕구 추구로 생지옥 아귀(餓鬼) 다툼 입죠.
그런연유로 우리 조상님은
사주팔자대로 살 거라.
다 하늘의 뜻이다.
현실 안주론을 펼치는 거 입죠.
사주 이론은 농사 짓는 이야기랍니다.
춘하추동 元亨利貞의 천도(天道)의 자연 논리랍니다.
그 걸 인용하여 사람 운명을 짚어보고 풀이하는 데
제각각 다르게 해석 하지않는가 싶습니다.
농사 짓기 그것도 소작농은 싫다고 하는 데
철부지 자식이 그 부모 마음을 어찌 헤아리겠습니까.
사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우고 올바른 사고 방식으로
건전한 생활 태도를 말하지 안는가 싶습니다.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
조금 여유있으면 같이 나누어야 복 받고
인성이 좋아야 돈과 식복이 따르고
배우자의 공과 덕을 깨달아야 진정한 사랑 함이고
높은 지위에 달하면 이웃의 희생을 챙겨줘야 하고
학문과 건강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어쨋튼 일주 음양 형상이 잘 타고 나야
절로절로 풀린다고들 하더이다.
취미로 배우는 易 이야기 랍니다.
첫댓글 병신 자식이 효도 한다는 말을 생각하게ㅜ 합니다.
부모 말씀 잘 따르고 하라는대로 거부 반응없이 편안하게 함이니 효도일테지요.???
그 안에서 개혁.진일보.어찌 개대 할수 있을까.???
부모된자 누구나 부모 될테니 그 자식 뜻에 한방울 기름 부어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