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잉글랜드 주장 존 테리의 비밀 거래 스캔들 (뉴스오브더월드 전문번역)

[각시]

TERRY'S ALL SOLD

England captain John Terry in secret cash scandal

By Alex Palmer, 20/12/2009

잉글랜드 축구팀 주장 존 테리가 ￡10,000의 극비 현금 거래로 그와 그의 클럽으로의 접근권한을 팔고 있다.

이 첼시 주장은 악명높은 암표상 토니 브루스를 중개인으로 내세웠다. 이 한쌍은 목요일에 뉴스오브더월드 취재진으로부터 ￡50지폐 200장을 프리미어리그팀의 5성급 트레이닝 시설 투어비로 건네받았다. 29살의 테리는 그의 몫이 어린이 자선사업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만약 클럽이 알아내게 되면 좀 문제.... " 라며 비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비디오 증거 확인해보라네요.(http://www.newsoftheworld.co.uk/news/647166/TERRYS-ALL-SOLD-John-Terry-in-secret-cash-scandal.html)

테리는 이번주에 첼시 트레이닝장 비밀 투어를 알선해 주는 대가로 현금￡10,000을 받았다. 그는 클럽의 보스 안첼로티의 허가 없이 뉴스오브더월드팀에게 이 비밀 방문을 주선해 주었는데, 이 모든 것은 58세의 잘 알려진 암표상 존루스의 중재 하에 이루어졌다. 수백만장자인 테리는 우리쪽 사람들에게 그의 몫인 ￡8,000을 Make A Wish라는 불치병 아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줄 것이라고 했다. 나머지 ￡2,000은 브루스에게 갔다.

CASH IN HAND: 존테리가 트레이닝 그라운드를 안내하는 중.. 브루스가 꼭 쥐고 있는 까만 백이 ￡10,000 현금이랍니다. 

￡160,000 주급을 받는 이 수비수는 부유한 사업가로 가장한 우리 세명의 리포터들에게 서레이 콥햄에 있는 최고의 그라운드에 2시간 이상의 투어를 주선해주었다. 그는 클럽 시설에 대한 full tour 를 제공했고, 스타플레이어 디디에 드록바와 미하엘 발락이 팬티만 입고 욕탕에 들어가 빈둥대는 것도 보여주며 자랑했다. 또한 그는 구내 매점에서 점심도 대접했는데, 그곳에서 ￡50짜리 ￡10,000가 검은 백에 담겨 테리의 미소와 함께 브루스에게 넘겨졌다. 몇 야드 떨어진 곳에서 50세의 안첼로티가 옆에서 엄청난 돈이 오가는 것도 모른 채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때 이 축구스타와 암표상은 클럽의 운영진이 테리의 빈틈없는 계획을 알아내는 것을 두려워하며 이 모든 일들을 비밀로 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테리가 씩 웃으며 속삭였다. "만약 클럽에 이걸 알아내게 되면, 좀 문제가...알지?"

FIXER: Bruce yesterday in a Liverpool team jacket

켄트의 브롬리타운 출신인 브루스는 만약 어떤 문제라도 일어날 시엔 자기가 모든 책임을 떠맡고 테리가 연루된 것은 반드시 부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뭐라도 잘못되면, 이렇게 얘기해 '존은 아무것도 몰라요.'" "존은 바로 발을 빼서 '토니 브루스, 그가 그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부인할 수 있어."  테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라고 했다.

그리고 브루스는 돈을 언급했다. 우리 중 한명이 돈을 검은 백에 미리 넣어왔고, 말했다. "만파운드 가져왔어." 브루스는 말했다. "좋아. 나한테 줘." 테리가 껴들었다. "토니에게 줘."

테리는 돈이 건네지는 것을 즐겁게 바라봤다. 모든 거래는 우리 팀에 의해 몰래 촬영되고 있었고 우리는 이것을 첼시와 FA에 보낼 수 있다.

선데이타임즈에 부자 목록에 ￡17m 상당의 재산가로 실렸던 테리는 몇 주 후에 다른 3건의 비슷한 트레이닝센터 투어를 알선해주는 것을 제안했다. 

BALLACK: Seen in Jacuzzi

브루스는 다음 방문도 우리가 현금(the readies)만 준비하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했다.  테리는 우리팀에게 "그래, 우리가 잘 처리할 수 있어." 라고 했다. 그리고 테리는 또 한번 다시 우리에게 이 주선이 클럽의 다른사람에게 비밀로 유지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다음 주에 고객이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을 듣고서 테리는 "좋아, 하지만 당신이 그들에게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잘 말해. 다른 누가 알게 되면 더이상 이 일 못하니까."

"만약 당신이 사전에 그렇게만 잘 해주면 우린 할 수 있는 만큼 더.. 토니를 통해."

테리가 첼시 연습생이었을 때부터 친구인 브루스는 이 방문이 절대 많이 알려지면 안된다고 반복하면서 친구의 걱정을 다시 강조했다. 테리가 동의했다. "그래"

우리의 이 폭로는 분명 보스 안첼로티를 화나게 할 것이다. 그는 그의 팀 캡틴이 돈을 위해 그의 등 뒤에서 낯선 이들을 클럽의 가장 깊숙한 곳에 들여보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 것이다. 테리는 심지어 오늘 팀이 웨스트햄과의 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전술까지도 흘렸다. 

목요일 오전의 트레이닝 그라운드 방문은 테리가 연루된 금전 거래들에 대한 뉴스오브더 월드의 두 달에 걸친 조사 후에 성사되었다. 브루스는 이미 우리에게 ￡5,000에 웸블리에서의 u-21경기와 그리고 선수들에게서 나왔다고 자랑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홈경기 암표 11장을 팔았다. 

DROGBA: Hot tub & underpants

브루스는 처음에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 그라운드에서 잉글랜드 주장과의 미팅에 ￡5,000을 제안하며 "존이 액수에 만족하는 한."이란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트레이닝 그라운드로 바뀌면서 가격은 두배로 뛰었다. 테리가 특별한 접근에 대해 "조금 더" 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그와 관련된 한 마케팅회사가 피파 월드컵 로고를 사용해 내년 월드컵 전에 commercial endorsement를 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을 때 이미 테리를 조사하고 있었다. 

테리는 법을 위반한 일이 없고 이메일이 그가 모르는 가운데 발송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FA의 한 상급인사는 그 일이 잉글랜드 캡틴을 "탐욕적"으로 비추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또한 잉글랜드 보스 파비우 카펠로는 특히 테리가 이끄는 첼시가 골을 자꾸 헌납하고 있을 때, 테리가 너무 돈을 밝히 는 것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테리를 만나기 전 저녁 테리는 첼시를 이끌고 최하위 클럼 포츠머스를 상대로 찝찝한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오전 10시반, 우리 사람들이 콥햄에 도착했을 때, 우린 선수들의 공간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JT의 손님으로 사인을 해야 했다. 

그라운드로의 접근은 엄격히 제한된다. 리포터들이 그곳에 접근 허가를 받기 위해선 48시간이라는 통보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떤 잡음도 없이 안으로 안내되었다. 테리는 토스트에 버터를 바르고 있다가 우리를 따뜻하게 악수로 맞았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아침좀 들어. 차나 커피 줄까?" 투어를 주선해 준 것에 감사표시를 하자 테리가 대답했다. "Yeah, no problem." 테리의 초대 하에 우리는 첼시의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90분동안 구경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며 돈을 건넸다. 브루스가 말하길 "테리에게 조심히 건네야 하겠어." 

그리고 나서 테리가 우리와 합석해서 월드컵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른 투어 거래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테리는 그일을 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브루스가 조건들 달았다. "존은 잉글랜드 캡틴이야. 당신들 누구하고 거래하는 건지 조심해야 해." "만약 당신들 돈이 썩어 나는 사람들 알고 있으면 얘기해. 내가 도와줄께. 난 그런 사람이라고. 존, 내말 무슨 말인지 알지?ㅋ " 그리고 브루스와 테리는 같이 웃었다.

점심식사 후에 테리는 우리에게 20분의 호화시설 투어를 제공했다. 그가 자랑했다. "비밀스럽게 보는 건 즐겁지." 그는 우리를 그의 동료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탁구치고 있는 곳으로 데려갔고 발락과 드록바가 팬티만 입고 반라로 탕에 들어앉아 있는 곳을 지났다.  그리고 테리는 조콜이 회복치료를 받고 있는 마사지실로 안내했다. 우린 축구화실에서 어린 견습생이 축구화를 닦고 있는 것도 보았다. 그러고 나서 테리는 우리에게 첼시 셔츠 3장을 각각에 사인해서 주었다.

우리가 떠날 때 브루스는 도와줄 수 있는 두 명의 유명인사를 거론하며 리버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날, 토튼햄으로의 투어를 제안했다.

원문: http://www.newsoftheworld.co.uk/news/647166/TERRYS-ALL-SOLD-John-Terry-in-secret-cash-scandal.html

[Footballer:]

박지성 위기

[Eden Hazard]

파장이 클듯

[체르시!]

근데 이문제가 fa에까지 문제가 되나요..팀내징계정도아닐까요

[Footballer:]

팀내 징계문제가 아니라 이미지 자체에도 상당한 타격이..^^:

[Mestalla]

오오..어떻게 될까

[파란하늘의 첫사랑]

사실이라면 정말 대실망 -_- 여태까지 쿨한척 멋진척한게되버리는느낌이군요

[Matthew James]

ㄷㄷㄷㄷ

[몽고메리번즈]

그럼 뉴스오브더월드에서 무려 2000만원을 들여서 테리를 엿멕인건가요? 얘네도 징하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Ryan W Giggs]

발락이랑 드록바가 좀 난감하겠네....

[인천★유병수。]

헐..............................

[차에코푼새키]

에이휴...잘 마무리 되길

[일 꾼]

김비욘세 실망이다

[FC Yorkshire]

맙소사..이 정도면 사기죄 아닌가? 돈 밝히는 캡틴이라..

[첼sea]

구라오브더월드

[燭淚]

읭? 이거 도촬 아녀?

[반장과 캡틴]

점퍼 리버풀 엠블럼 보이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