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09 (금)
겨울방학을 맞은 라미와 함께 갈곳을 알아보다가
재활용품으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리니의 꼬물꼬물 변신공장>을 알게 되어 다녀왔어요~!!
<그리니의 꼬물꼬물 변신공장>은 능동 어린이 회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능동 어린이 회관은 7호선 어린이 대공원 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정도 직진하시면 왼편으로 입구가 보여 전철을 이용하셔도 편하게 찾아 오실 수 있어요~!
<그리니의 꼬물 꼬물 변신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재활용품에 대한 내용을 담은 체험전 답게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쇼파, 신문지로 만들어진 테이블, 빈 우유각으로 만들어진 세계지도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안쪽으로는 기다리면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블럭과 재미있는 머리 모양이 그려져 있는 거울들이 있었어요~ㅎ
라미도 거울에 얼굴을 비춰 머리 모양에 맞춰보며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드디어 선생님과 함께 입장~!!
병뚜껑으로 만들어진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입장했어요.
[별빛 공장]
별빛 공장에서는 그리니가 화면을 통해 버려지는 쓰레기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 해야하고 재활용품들 중에서도 재사용이 되는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끝에는 화면에서 직접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는지를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맞으면 맞다고, 아니면 안된다고 소리내면서 대답을 하더라고요~
라미도 신나서 큰 소리로 대답을 잘하더라고요~~ㅎㅎ
별빛 공장 첫번째 체험으로 테이블에 준비된 준비물로 손전등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종이에 펜이나 펀치로 구멍을 만들고, 종이컵 아랫부분에 손전등을 끼운뒤
종이를 손전등 위에 얹은 후 손전등을 키면 종이에 만들어진 모양으로 빛이 비춰 진답니다.
손전등 만들기는 엄마인 저도 너무너무 신기했고,
빛이 내가 만든 모양으로 비추어 지니 라미도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고요~ㅎㅎㅎㅎ
손전등을 다 만든 후에는 계란판으로 만들어진 전등과 종이컵, 일회용 수저로 만들어진 전등을 켜보았는데
정말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칠판에 붙어있는 분리수거 해야할 재활용품들을
직접 알맞은 분리수거 통에 넣어주면서 다음 체험방으로 이동했어요.
[버블 공장]
버블 공장에서의 첫번째 체험은 물감놀이 였어요.
뽁뽁이에 뿌려진 물감을 롤러를 이용해서 신나게 섞어 줍니다~!!
물감이 묻은 뽁뽁이를 옆의 천 위에 올려준후 마구마구 밟아주면 천위에 칠한 물감 모양대로 묻어 나왔어요~
역시 물감놀이라 라미 뿐만 아니라 아이들 모두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뽁뽁이에서 마음껏 뛰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ㅋㅋ
이 후의 버블공장 체험은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어요.
라미는 계란판에 공을 넣어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고,
누나를 따라 두근이도 함께 계란판에 공을 끼어 보았네요~~^^
작품을 만든 후에 라미는 선생님과 함께 술래 잡기도 하고~~~~
재활용 비닐을 던지면서 신나게 놀기도 했네요~^^
누나가 신나게 노는 동안 두근이는 매달려서 놀 수 있는 이 기구에 가장관심을 가지더라고요~ㅎ
[페트 공장]
페트 공장에서는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어요.
라미가 처음으로 한 체험은
페트로 만들어진 삽을 이용해 콩을 퍼서 통에 넣으면 콩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체험이었어요.
이 체험이 재미있었는지 페트공장에서 이 체험에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더라고요~ㅎ
라미와 두근이가 함께 색이 칠해진 페트병을 그물에 끼워 멋진 작품을 완성하기도 하고~~
자석이 붙어 있는 페트 뚜껑을 이용해 칠판에 있는 그림에 색을 입혀 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페트로 만들어진 우주선~!!!
우주선 모양의 페트병을 힘껏 눌렀다 놓으면 페트병이 우주선 처럼 위로 쓩~ 하고 올라가더라고요~ㅎ
라미가 재미있었는지 나중에는 계속 이곳에서만 있었네요~
[붕붕 놀이터]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방이었어요.
자동차~!!
실제 자동차가 들어와 있어 아이들이 직접 타보고 운전석에 앉아도 보고 할 수 있어서 인지.
라미와 두근이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붕붕 놀이터에서 제일 좋아한 놀이 시설이었답니다.
타이어로 만들어진 게단을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오는 라미에요~
요새 날이 추워 놀이터에 많이 가지 못해서 인지 미끄럼틀에서 한참을 노는 라미였어요~ㅎ
구슬로 미로 찾기도 해보고, 직접 운전을 해보기도 했어요~^^
이외에도 타이어로 만들어진 그네와 우유각으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도 있었네요~!!
체험을 마치고 나와 별빛 공장에서 만든었던 손전등을 찾아 가지고 왔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손전등 만들기, 물감 놀이등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에게 분리수거의 의미와 해야하는 이유를 함께 이야기 해줘서 유익했던 체험이었어요~!!!!
물감 놀이라던가 우유각으로 만들기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보면 더욱 좋을 듯해요~^^
라미도 즐겁게 체험하고 와서 인지
<그리니의 꼬물꼬물 변신 공장>에 다녀왔던 내용을 일기로 쓰더라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