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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큰 장(1,2통합) 스크랩 [민물매운탕]대아저수지의 조망권....숲속의 산책
풍경소리 추천 0 조회 240 12.05.13 14:1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매운탕이 먹고싶으시답니다.

하여, 매운탕으로 유명한 대아저수지의 높은집 상회를 찾아가 봅니다.

그런데, 어라?

입구를 이렇게 막고 쪽지를 걸어놓으셨습니다.

"딸 결혼식입니다...죄송합니다"

하여, 높지는 않지만 요 옆집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런데, 어라?

문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조카 결혼식입니다...죄송합니다."

허거덩~

어찌 이런 경우가?...를 생각하다가 이런 추론을 해 봅니다.

1. 두 집이 형제간이다.

2. 이제 두 집이 사돈지간이 된다.

3. 우연의 일치이다.

저는 1번으로 추측해 봅니다.

 

높은집 상회의 입구입니다.

 

 

 

높은집상회를 뒤로하고 방황해 봅니다...그런데,

입구가 제 맘에 쏙 들어오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숲속에 난 비밀의 정원의 조그만 입구처럼...

하여, 무작정 들어가 봅니다.

 

 

아하하...예상대로...이런 조망이...보여집니다.

대아리 라는 아주 카다란 저수지입니다.

그런데 아까 그 길을 따라 내려서니...이렇듯 고요한 호수처럼 부분만 보이십니다.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

바람이 거의 없어보입니다만, 몹시 시원하고 상쾌한 곳입니다.

 

 

조금 지나니 이런 집 한채가 나타납니다.

간판대신 메뉴가 적혀있네요...^^

우리는 메기탕을 주문하고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여기가 우리들의 자리랍니다.

이런 평상이 여러개 있습니다만, 모두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습니다.

저 자리에 앉아서 시진을 담아봅니다...약간 흥분됩니다.

 

 

고요~

 

 

잔잔~

 

 

좀 지나니 내어오십니다...기본적인 찬들~

하지만, 이놈이면 됩니다....탕, 나오기 전에 한잔 하기엔...

 

 

함께한 동무와 거의 한병을 마셨을때 쯤, 나와주십니다...메기탕입니다.

 

 

 

바람이 분다고 말하지 않았어도 쥔장이 바람막이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짐작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메기보다는 씨라구(시래기의 방언)를 생각하시리라 봅니다.

그렇습니다...시래기~

 

이곳의 야채및 물고기도 현지에서 조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닭도 물고기도 야채도 시래기도...

 

좀 지나서 보시면 진정한 시래기를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바람이 분다고 말하지 않았어도 쥔장이 바람막이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짐작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메기보다는 씨라구(시래기의 방언)를 생각하시리라 봅니다.

그렇습니다...시래기~

 

이곳의 야채및 물고기도 현지에서 조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닭도 물고기도 야채도 시래기도...

 

좀 지나서 보시면 진정한 시래기를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밥은 조금만 뜨고, 실가리는 몇가닥을 올려놓고 먹어도 투과리속에는 아직도 많이 남아서...별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다 먹고 슬슬~ 거닐어 봅니다...이제 산책을 해야겠지요?

이런길....

거닐어 보고 싶으시지요?

녹음이 우거진...이런길~

저~~끝에까지 가면 뭐가 나올까요?

 

 

 

여름에...아주 한~여름에 이곳에서 한번 뭉쳐 하루를 지내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음서 낮술로 시작하여 밤까지, 한껏~여유부리며 하루를 여기서 지내보고 싶은..

그런곳입니다.

 

아마도 여길 아는 분은 거의 없으실듯 합니다.

하여, 자신있게 나 득탬한거 맞지요?

 

 

환경 최상

음식 최상

친절 상

 

잘 보시명 여러분들도 찾아가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절 델꼬 가신다면 편히 가실수 있으실 겁니다.

단, 운전을 위한 무주류 한분이 꼭 필요한점 잊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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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3 20:02

    첫댓글 맛은 다음이고 저 길을 걷고 싶다..ㅎ
    어떤 여인이랑..ㅋ

  • 작성자 12.05.14 08:43

    전...걸었습니다...^^
    마음이 한껏 여유로워지더군요^^
    다음엔 비주류 한분 모시고 실가리먹고 산책도 하시고...함 모시겠습니닷~^^

  • 12.05.14 12:43

    으이궁~~
    점심시간에 또~걸렸넹 쩝쩝~~배고프당 ㅋㅋㅋ
    한껀 또 했당 캬캬캬~~`
    똑같은 글이 두번씩이나
    풍경이는 정신좀 똑바루 차리구 살그래~~`알것나 어디인지 ㅋㅋㅋ

  • 작성자 12.05.14 13:27

    우리 그럼 같은 카페의 회원인가요?...-.-;;
    어디지요?...네이버?

  • 12.05.14 13:39

    아니~~저위에 사진밑에 글이 두번 반복이라궁

  • 작성자 12.05.14 13:42

    이노무 다음은 블로그에서 옮겨놓으면 자체 수정이 안되어요...모자이크도 안되구...-.-;;

  • 12.05.14 17:07

    그러니 처음에 정신을 차려야제 에헴~~캬캬캬

  • 12.05.14 16:00

    내가 딱이네 비주류파.난 쏘가리 탕도 좋아하구 메기탕도 무지 좋아하는데,ㅎㅎㅎㅎ

  • 작성자 12.05.14 16:20

    오셔요...주말에 오시면 몇분이서 뭉쳐서 함 다녀오지요...^^

  • 12.05.14 17:38

    언제나 먼데 사는사람 약오르게시리 먹거리 얘기..ㅎㅎ
    하기는 ..저도 어제 메기매운탕 먹었네요..ㅎㅎㅎ

  • 작성자 12.05.15 08:35

    정우님 동네에도 회원님들 집합 한번 시키심이...^^

  • 12.05.15 03:26

    머기탕 한냄비 먹은거와
    진배없네
    수목원 산책까지 정모함 할까요 ㅎㅎ

  • 작성자 12.05.15 08:36

    위치를 쉽게 알려드리긴 좀 그런데요...여신님이시니...당연히 알려드릴게요^^

  • 12.05.15 08:10

    빠가 매운탕이 최곤디..

  • 작성자 12.05.15 08:36

    그렇지요...^^
    빠가사리가 최고지요...근데...한두마리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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