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이틀간 원인모를 편두통때문에 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은 몽골여행에서 잃어버린 교정유지장치를 위해 먼길 떠났다 오는 바람에
이 밤에 작성하게 되었음 ㅇㅇ 사실 편두통은 아직도 있는데
실친 여시(원래 친군데 여시를 함...걔네 닉네임도 모름) 들이 2탄이나 빨리 찌라고 그래서 (코오맙습니다) 생각난김에 끄적여봅니다
2탄은 숙소 / 지역별 추천 액티비티 / 화장실 / 샤워 / 음식 / 중간중간 소소한 에피소드 등
소소하지만 중요한! 그런 것이 되겠습니다~
잘 짬뽕시켜서 해놨으니... 잘 봐주길 바라 ㅠㅠㅠ 내용이 스압이야 ㅠㅠ 쏴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 (와 음식)
나는 호텔은 비싸서 못 묵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습니다
울란바토르
울란바토르에 대표적인 게스트하우스로는
홍고르(Khongor) 게스트하우스 / 골든고비(Golden Gobi) 게스트하우스 / UB 게스트하우스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나는 이 세 게스트하우스를 내집마냥 돌아다니며
와이파이도 구걸하고 투어멤버도 구걸하고 샤워도 구걸하며 거지마냥 지냈음
3개의 게스트하우스 모두 내 얼굴 알아봄 ㅋㅋㅋㅋ
내가 묵었던 곳은 홍고르, 골든고비 게스트 하우스이고 UB게스트하우스 통해서 투어를 갔다옴
가격은 숙박 8-10$ 정도함 (혼성 도미토리 기준)
이 게스트하우스들을 비교하자면...(주관적으로)
1. 홍고르 게스트하우스 ★ ★ ★ ★ ★
내 주관 3개 중 TOP임
샤워시설 : 비좁다 느낄 수 있지만 3개중 뜨거운 물이 가장 잘 나옴. 샤워부스 3개였던거 같음
도미토리 침대 : 골든고비에 비해 작은 느낌은 있으나 개인금고, 개인전등, 개인선반, 개인콘센트2개가 침대안에 다 있음
그리고 유일하게 침대에 커튼이 있어서 옷갈아입기에 편하고 사적인 공간임을 느낄 수 있음
투어 : 러브몽골에서도 홍고르가 투어내용은 가장 좋기로 소문나있음
(단점 다른 게스트하우스들에 비해 약 5달러 정도씩 비싸다 6인기준 고비사막 하루 투어비 59$)
아침 : 아침은 1등이 아님 그러나 아침을 먹는 휴게실에 쇼파가 푹신하다
와이파이 : 가장 잘 터진다 가장 빠르다
전기 : 골든고비 UB 6시간 정전났을때 여기는 정전이 났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휴게실 : 쇼파가 편안하다 그리고 휴게실자체가 큰 편이다 편안하게 쉬기 좋다. 큰 거울이 있어서 가끔 나의 몰골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 유무 : 나 갔을때는 많았지만(워낙성수기라) 한국인 비율이 높지는 않다. 대부분 외국인.
주인과 직원 : 직원이 매우 친절하다. 그 숙소에 묵지도 않는데 와이파이를 공짜로 1시간이나 사용한적도 있었고(다른데 정전나서..) 여자직원과 남자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뭐만 물어보면 바로바로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까먹어서 다시 물어도 잘 설명해준다. 여자직원 존예. 사랑해요
밤에만 있는 그 직원은 영어는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한다. 밤에 택시를 타야한다면 그 사람에게 부탁하자.
콜택시 불러준다. 공항까지 2만투그릭.
2. 골든고비 게스트하우스 ★ ★ ★ ☆☆
샤워시설 : 샤워부스가 1층에 하나 지하에 2개가 있다. 뜨거운 물은 오락가락 하는 편이고(안나올때도 있었다)
지하층의 샤워실에 숫모기가 많이 서식한다. 벌레 싫어하면 씻기 힘들듯?
도미토리 침대 : 3개의 게스트하우스 중 가장 폭신하고 침대가 넓다. 콘센트는 한 룸에(8인실) 콘센트를 여러개 꽂을 수 있는
문어발 코드가 하나 있다. 불은 천장전등만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늦게 잔다면 안대를 준비하자.
그리고 침대가 삐걱거리므로 거슬릴 수도 있다. 개인사물함 있음
투어 : 투어내용에 대한 평가는 들어본적 없음. 외국인이 많아서 대부분 장기 투어가 많다.
내가 문의했을때 11박 15박 투어만 있었다.(대부분 외국인이 이렇게 가는듯)
아침 : 3개 게스트하우스 중 최고. 유일하게 아침에 계란후라이를 해준다. 커피 or 티 물어봐주고 그에따른 메뉴를 직접 서빙해줌
잼도 맛있고 서빙해주는 아줌마가 매우 친절하다 굳굳
유일하게 빵에 초코잼을 바른 빵도 따로 서빙해준다. 아침을 먹고싶다면 골든고비에서.
와이파이 : 평소에는 적당히 잘 되는 것 같다. 네이버나 다음앱을 실행시키기엔 약간 느린 느낌이 있다.
그러나 내가 있을때 와이파이 고장나서 하루종일 사용을 못했음
전기 : 가끔씩 정전이 되는데 언제 얼만큼의 시간동안 정전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주 끊기는지 촛불을 켜놓는 솜씨가 수준급이었다.
휴게실 : 포근하고 편안하다. 근데 다 외국인이라서 왠지 모를 당황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한국인 유무 : 하도 성수기에 가서 만나기는 했지만 한국인의 특성인지 밥먹을 때만 빛났다 사라진다.
그냥 외국인 틈에 끼어서 생활한다고 보면 될듯 내 도미토리룸에는 한명도 없었다.
주인과 직원 : 주인 아저씨가 쾌활하다. 한국인이라 그러면 안녕하세요로 인사해줄것이다.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것에 대해 물어보면 해결해주려고 하고 알려주려한다. 직원들도 친절하다.
3. UB 게스트하우스 ★ ★☆☆☆ (투어생각해서 별하나 더줬다.)
샤워시설 : 최악. 단정지을 수 있음 고비사막 투어 갔다와서 샤워물어보니 뜨거운물 안나온다고 했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홍고르로 옮겼지만 동행말에 의하면 지하수 찬물에 씻는 느낌이었다고.
늘 안되는건 아니겠지만 잘! 안나오는듯 하다.
도미토리 침대 : 3개 게스트하우스 중 꼴지. 매트리스는 형편없었고 일단 도미토리룸자체가 답답하기 그지없다
미로같은 느낌이고... 답답하다 창문이 잘 안열리는 룸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콘센트는 내가 확인한 바로는 어떤룸은 딱 한개만 있는 곳도 있었다. 대부분 한개 내지 두개정도 인듯.
입구에 있는 쇼파 주변에 문어발코드가 있는데 그게 전부라고 한다.(시설이용자 왈)
투어 : 이전에 말했듯 케바케다. 최악의 운전수와 가이드를 만나면 그들과 말한마디없이 투어가 끝날수 있으니
잘 물어보고 가던지 운에 맡기자. 하지만 가장 많은 투어팀이 있으므로 1명 내지 2명이 다른팀에 끼고 싶다면 추천.
아침 : 사실 묵어본적이 없어서 말할수는 없지만 계란후라이는 안준다. 빵, 잼, 버터, 커피 or 티 인듯?
와이파이 : 사무실에서조차 제대로 안터진다. 오히려 방에서는 잘 터질지도 모르겠다.
전기 : 가끔씩 정전이 되는데 언제 얼만큼의 시간동안 정전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주 끊기는지 촛불을 켜놓는 솜씨가 수준급이었다.
휴게실 : 가장 열악하다.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그 쇼파가 다인듯하다.
한국인 유무 :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한국인은 제일 많다. 그러나 그 한국인 주인은 게스트하우스 안온다.
그 부인이 운영한다. 결국 한국말 할줄아는 직원은 없다. 여행객은 다수의 외국인과 (그나마) 다수의 한국인이 있다.
한국인과 꼭! 한국인과 같이 잠을 자고 싶다! 꼭! 반드시! 이런 마인드라면 UB를 추천한다.
그거 아니면 그냥 딴데서 자고 투어알아보면서 놀러가면 된다.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오는 사람 막지는 않는다.
근데 거기 묵는 여행객이 아니면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했으니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지는 말자.
주인과 직원 : 주인 여자가 매우 바쁘다. 언제나 바빴다. 거길 5번을 갔지만 갈때마다 바빴다.
친절하지만 너무 바빠서 물어보기도 힘들고 묻기도 미안하다. 직원들은 영어를 잘 못하니 투어를 제외한 내용들은
거기있는 한국인 여행자에게 물어보거나 스스로 해쳐나가보자. (투어관련 내용도 그냥 한국인한테 물어보는게 빠를수도 있다.)
자 엄청길지...? 말투가 어쩌다보니 론리 플래닛같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해놓은데 없어 ㅠㅠㅠㅠ 어딜가도 없단말이야 ㅠㅠㅠ 이거 엑기스란 말이야 ㅠㅠㅠㅠ
참고로 난 울란바토르 4일있었음. 울란바토르 관광보다 게스트하우스를 더돌아다녔을걸...
투어 구하는거 때문에... 하....
홉스골 호수
홉스골은 추천 액티비티와 함께 설명할께.
내가 묵었던 캠프는 총 3개! (T : 투그릭)
홉스골 호수는 캠프마다 특징이 있고 다들 괜찮아서 따로 별평가는 안함!
이흐노탁 베이비 ㅠㅠㅠㅠ 볼살터짐 ㅠㅠㅠㅠㅠ
이흐노탁 내부
샤워하는 야크..?맞을걸
몽골 대학생들과 식당클럽 파티(일부로 잘 안보이는걸로 가져옴...)
승마체험
이흐노탁 캠프
1. 이흐노탁 캠프
6일동안 머물렀던 캠프. 1일 숙박에 인당 10000T / 샤워 2000T / 충전 1000T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시고 착하시다 ㅠㅠㅠㅠㅠ 감동할뻔 ㅠㅠㅠㅠ
음식솜씨는 최고에여! 전주사람이 추천한 맛집입니다.(한 메뉴에 약 5000T정도)
몽골 음식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여기서 저녁 먹어보는 것을 추천!
액티비티는 승마/보트가 있는데
승마는 추천하지만 보트는...모르겠어...개인이 결정하길 바라...(보트 진짜 작음)
승마는 1시간에 8000T / 하루종일 : 15000T이고 가이드가 필요하면 말을 한마리 더 빌리는 식으로!
예를 들어 3명이서 하루종일 타는데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15000X4 를 하면 됩니다.
여기는 여행자들이 묵는 곳이라기 보다는 현지인들이 묵는 캠프야.
그래서 옆 게르에 몽골인이 있을거야... 몽골인 착하고 말도 잘 걸어줘서
술도 얻어먹고 같이 공놀이도 하고 씨름도 하고 이것저것 얻어 먹을 수도 있음
몽골친구들과 어울릴려면 최고의 캠프가 아닐까싶음
사실 현지인이 가는 캠프들은 이거말고도 아주 많아.. 내가 안가봐서 모를뿐 ㅋㅋㅋㅋ
문제는 화장실! 푸세식인데 깔끔하지 않아서 파리 많은 편임.
그래서 뒤에있는 숲에가서 싸거나... 밤에는 껌껌하니까... 조오금 멀리가서 해결하기도 함
샤워는 물이 졸졸 나오는데 옆에서 수동으로 남자들이 뜨거운 물 직접 뎁혀서 공급해주니까 할만함
(좀 웃김 ㅋㅋㅋㅋㅋ 샤워하고 나오면 옆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불때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충전은 한번에 1000T인데 잘 안하게 될거야 6일동안 2번충전함. 것도 한번 충전한건 쓰지도 않고 다음캠프로 가서 돈 아까웠음
네이처스도어 하이킹 산위에서(단체사진이라 다른사람들 얼굴때문에ㅠㅠ 더 이쁜것도 엄청 많은데 ㅠㅠㅠ)
2. 네이처스 도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이 캠프를 이용합니당! 론리플래닛 추천 캠프임
동행을 구하고 싶다면 무조건 네이처스로 가세여
추천 캠프인만큼 시설도 좋고 샤워도 빵빵하고 충전시간은 있지만 우선 숙박비용에 포함되어있음
1인당 1일 45$이고 아침 점심 저녁 포함되어있는 가격이야. (식사 불포함해서 숙박도 가능함)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캠프야. 근데 누가봐도 여행객 캠프라서
한국인 여행객을 만나기는 좋지만 뭔가 그...현지인과...그런 느낌은 전혀없어.
걍 고급스럽게 쉬다가기 좋은 느낌이야... 화장실도 푸세식이지만 좌변기고 톱밥뿌려서 냄새도 없고 파리도 없음
여기서 주선해주는 하이킹 추천합니다! 인당 5천T정도 내는거같아.
산...진짜 욕나오게 힘들거든? 아마 추천한 나를 욕할거야.
안전바 같은건 하나도 없고 민둥산을 오르는 거라서... 평지 하나도 없고 2시간 반 내내 가파른 오르막만 오릅니다...
욕지기가 치밀어오르고 수백번도 포기하고 싶은데
힘들어서 중간중간에 꼭 쉬면서 올라가는데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내가 왜 추천했는지 알게될거야^^ 정상가면 나한테 절할걸. 꼭 가서 본인눈으로 보길바래
몽골 경치 TOP 2안에 들어감. 감동해서 눈물이 찔끔 나왔음.
몽골가서 홉스골 간다고 하면 하이킹 추천해줄래. 승마보다 더더더더 추천!
여기도 승마랑 보트 액티비티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안해봐서...쏴리
벗뜨! 우리는 식사불포함에 약간 흥정도 했거든? 그래서 가장 좋은 게르 안줄줄은 알았지만
물비린내에 동행들은 토할거같다그러고 완전 외진곳에 뭔...개같은 게르를 준거야
뭐 흥정하기도 했고 좀 기분은 안좋지만 쓸라고 했는데 전구자체가 없더라고
전구에 불이 안들어오는게 아니라 그냥 전구가 없었음
개빡쳐서 밤에 컴플레인 걸음 ㅋㅋㅋ 아마 네이처스 컴플후기는 내가 처음일걸
이건 아니지 않냐고 싸웠더니 바꿔주더라... 바꾼데는 냄새도 거의 안나고 전구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개빡치드라 그럴거면 아예 깍아주지를 말든가 ㅋㅋㅋ 내가 천원이천원 내고 쓰는데도 아니고 ㅋㅋㅋ
참고로 진짜 웬만하면 쓸라고 그랬어...어쩌피 내일아침에 떠나니까
근데 냄새는 참을수 없는 지경이었고 제일 외진곳에... 더이상은 생략한다
45달러 낸 사람 게르가니까 위치는 꿀에 내부도 더 좋드라? ㅎㅎㅎㅎ....
차탕족 게르? 미안 사람없는 사진이 없음
클겨 자랑중
이쁜사진...
셀카봉 자랑중
뱃머리에서...몰라 왜저랬는지
미안 토일록트 사진중에 나 없는 사진이 없음 사진은 그렇게 많은데...
3. 토일록트 캠프
장하이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캠프들 중 하나고 외딴 곳에 있어서 경치하나는 끝내줌
그리고 차탕족 게르? 가 있음.(이름 따로 있는데 까먹음) 거기서 묵는거 추천!
다른곳은 호숫가까지 좀 걸어가야 하는데 여기 차탕족 게르에서는 걸어서 20걸음이면 호수임
캠프 양옆이 물가고 외져서 뷰는 최고!
근데 가격도 최고! 하루에 75$임 아침점심저녁주는데 식사불포함이 안돼!
무조건 3끼 다 먹어야해.
내가 묵었던 장하이 캠프중 유일한 수세식 화장실이었음
근데 75달러면서 45달러 네이쳐스보다 샤워시설은...
음식은 고급지기는 함. 근데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어. 걍 고급스러워. 맛도 적당히 있고
액티비티는 배타기를 했는데 보트가 아니고 진짜 배야.
배 한번 출항하는데 30만T이라서 30명 모이면 인당 10000T임.
나 만투그릭내고 탔쪙 ㅎㅎㅎ 1시간 코스고 주변 한바퀴 빙도는 코스야. 괜찮은거같음
하지만 여기 외진곳에 있기때문에 다른 캠프로 이동하기 어려움
토일록트에서 제공하는 차량서비스 비쌈...엄청비쌈^^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다른 캠프에 미리 말해서 픽업서비스 요청하는게 더 쌈.
첫날 바가 가즈링 촐로
2일째 white mountain
욜링암 얼음계곡으로 유명한데 우리 갔을땐 시냇물 흐르더라^^
일주일 타고다닌 푸르공
바양작 불타는 계곡이라고도 불림 (화석 기대하고 가지 마시길)
나악타
고비 사막
고비사막은 투어로 가서 일일히 설명하기는 그렇고
6박을 했는데 2박은 도시에서 4박은 허허벌판에서 숙박을 했음
모두다 푸세식 화장실이었고 대부분 파리가 많았음
숙박시설 아니면 그냥 허허벌판에서 알아서 가리고 해결해야하니까 조심하세요
근데 딱히 우산 필요없던데 겉옷 허리에 매고 뒤돌아서 앉았다 일어나면 안보임 ㅇㅇ
굳이 우산까지... 우산이 더튀어보일거 같은데...
참고로 가이드 시력 3.0(확실) 운전수 5.0(추측)이니까 그 두명을 조심하세요
몽골인들 시력 겁나좋음
샤워시설은 모두다 없었고 딱 한번 도시에서 샤워시설을 2000T주고 따로 갔다옴
도시는 나무울타리 안에서 자서 좀 ㅋㅋㅋㅋ 신선했어....ㅋㅋㅋㅋㅋㅋ 난민촌 느낌?
대부분 우리캠프만 보이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숙박했습니다...
얼마나 싼데로 준건지 3인실게르에 침대 5개를 구겨넣은거같더라....
좀 비좁아여... 감수하세여 1박에 밥 다주는데 하루55달러면 싸지뭐....
밥도 고기는 거의 없음. 준다고 자부하는데 그냥 한접시에 고기 한두점?
걍 돈좀내고 고기를 따로 사서 먹어여... 뭐 그렇게 비싸지도 않음
밥은 맛은 있는데 홉스골 이흐노탁을 경험했던 나로써는 성에 차지않는 음식들이었다.
몽골에 와서 스파게티면만 5끼는 먹은듯
고비사막 사진은 동행오빠가 찍어준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이오빠가 안보내줌....ㅠㅠㅠㅠ 그래서 내 사진기에 있는거 다 털었음
특히 모래사막인 홍고링 엘스는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ㅋ 다 그 오빠 사진기에 있음
6박 7일 일정은
울란바토르-dead mountain 바가 가즈링 촐로 - 가즈링 흥르(숙박시설) - 만달고비 - white mountain 차강수흐르 - 차강 소유력(숙박시설) - 달랑자가드(도시이름, 숙박, 샤워) - 욜링암 - 홍고링(숙박도 함) - 바양작(숙박도 함) - 에르덴달라이(도시, 숙박) - 울란바토르
인데 우리가 거꾸로 돌았음 ㅋㅋㅋㅋ 이거 거꾸로된 일정입니다. 그래서 UB에서 투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났지. 왜냐하면 우린 반대로 도니까 ㅋㅋㅋㅋ 홉스골에서 만났던 사람도 봤음
사막은 걍 사진으로 때울께여 안그럼 스압이....
보쯔 만드는중
음식편
음식은 내가 아는 음식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보쯔 / 호쇼르 / 굴라쉬 / 헌느 / 초이방 / 네이처스도어피자 / 허르헉 / 샐러드와 감자 / 비추천:간요리
보쯔는 찐만두 호쇼르는 군만두, 굴라쉬는 어..그냥..양고기..? 헌느는 구워서 양념바른 양고기/ 초이방은 면과 고기를 볶은 음식 /
네이처스 도어피자...몽골치즈 존맛...근데 좀 짜...사진은 없다 / 샐러드는 흔템이 아님 고기가 흔하고 샐러드는 특식정도? / 감자를 밥만큼 먹는듯하다 / 울란바토르 홍고르 게스트하우스 추천 음식점에 간요리 판다 절대 먹지마/ 허르헉은 양을 잡아서 그 고기를 감자 당근과 함께 양념해서 돌을 넣고 압력솥에 넣어 오랫동안 끓이는? 찌는? 음식으로 나름 귀한 음식이다. 한번은 꼭 먹어보자. 근데 나 4번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한거 절대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냄새만맡고도 토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는 이흐노탁 아주머님의 솜씨로 두번째는 한국인 교사 교수분들 모임에 두분이 환갑이셔서 환갑잔치 기념 허르헉 파티에 초대됨... 세번째는 우리나라...서울에 한직급하시는 분의 초대로 토일록트에서 허르헉... 마지막은 고비사막 일행들이 먹고싶다고 또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제 허르헉 말만나와도 토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초대된 두번다 유명하신 분들이었음 인터넷에 치면 바로 나오는 분들 ㅎㅎㅎㅎㅎ 나 명함도 받았당 ㅎㅎㅎㅎㅎ
이흐노탁에서 술 준 아저씨는 울란바토를 국회의원 advisor... 국회의원 고문..국회의원 아님
그분이랑 하트갈 최고부자 아찌가 술줌...난 가난한데 홉스골 놀러온 사람들은 부자였음
나빼고 다부자였음..... 성공해야지....
허르헉
리마와 자흐르 뒷모습
마지막으로 운전사와 가이드 추천!
운전사의 이름은 리마고 가이드는 자흐르임
리마는 일을 오래했는지 남들이 모르는 숨겨진 명소도 알고 있고 고비 사막에 대해 빠삭함
장난끼가 많아서 같이 있으면 즐거움 ㅋㅋㅋ 문제는 영어를 짧게만 구사할줄 알아서 직접적인 대화는 잘 안됨
자흐르는 가이드 일 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소녀감성이고
우리보다 사진찍는거 더 좋아하는거같음 ㅋㅋㅋㅋㅋ 계속 찍어달래 ㅋㅋㅋㅋㅋㅋ
고비사막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말 들어보니까 자흐르가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축에 속함
어려운 단어는 구사를 못하지만 할말은 다 함.
최고의 조합이었던거 같아. 가이드랑 계속 수다떨면서 가고 운전사는 노련하고
혹시 게스트하우스에 투어문의보낼때 두명이랑 같이 투어할수 있냐고 물어봐
그정도로 추천함! 헤어질때 너무 아쉬웠어 ㅠㅠㅠㅠㅠ
나 바양작에서 핸드폰잃어버린줄 알아서 막 뒤지고 다닐때 리마 그 절벽을 오르고 내리면서 다 뒤져주고 그랬음 ㅠㅠㅠ
짱착함 (근데 핸드폰 침대에 있던거 함정..하...여행중 제일 민망한 순간이었음)
대충 이런느낌
(참고로 무릉에서 숙박하고 싶음 여기 강추 샤워는 뜨거운물이 잘 안나오는데 와파 빵빵하고 완전 깨끗함 50 100 호텔 바로옆에있음)
진심 이정도면 나랑 여행 갔다온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이써도 되나싶기는 한데... 댓글 별로 안달릴거같긴 한데
가려는 여시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썼음
가격이 더 궁금하거나 더 더 더 궁금한게 있으면 댓으로 물어보세용
끝없는 평원과 가도가도 끝없는 사막 9일을 봐도 아름다운 호수
아 그리고 별사진을 많이 기대하던데
그 별사진도 동행오빠 사진으로 찍어서 나한테는 하나도 없다능 ㅠㅠㅠㅠ
내일 카톡해보게...내소즁한 사진인데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원채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여튼 몽골! 꼭 가보길바래
유럽 미국 이런나라들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지닌 나라라서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꺼야!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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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몽골여행에 TOP2중에 하나인 별에대해 안썼네
일단 사진은...없어...ㅎ 미안
근데 사진을 100번봐도 거기서 1번 보는것만 못해
별이 나를 향해 쏟아지는 느낌임
별이 너무 많아서 북두칠성도 못찾겠고
1분에 별똥별 하나씩은 떨어지는듯?(많이떨어지면)
은하수는 매일밤 보는게 은하수고 ㅋㅋㅋㅋ
밤에는 화장실 푸세식이라 발빠질까봐(라고 변명한다) 걍 벌판 암데서나 싸거든
원래 화장실 가는데 그날따라 그 캠프 화장실이 너무 멀고 가는길에 말이랑 낙타가 자고 있어서 무서워서 못감 ㅠ
은하수보면서 싸는 똥이...진짜...(감동)
위성 움직이는것도 다보임 그런건 빛이 약해서 울나라에선 안보이거든...
엄청빨리 움직임 ㅋㅋㅋㅋㅋ 보는재미가 있음
큼큼... 결론적으로 별보는건
비현실적인데 좋음... 행복해
그 감정은 기분이 좋다 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거 같아
음...내가 원래 발에 땀이많아...진심이야 나 다한증이거든...ㅅㅂ 근데 몽골 사막이 굉장히 건조해서 땀이안나;;; 진짜 안나;; 매일 발닦은건 모래때문에 닦아내느라 그랬오 난 운동화 신고다녔고...음...샌들 슬리퍼신으면...모르겠어...나 일행들은 다 운동화 신었어 햇빛이 뜨거워서 발등이 뜨겁지않을까...생각됨...
오 답글 늦어서 미안! 내가 지금 미국여행중이라 ㅋㅋㅋ 음...울란바토르는 해지기전까지만 다니면되고 사실 투어를 통해서 사막이든 ㅎ홉스골을 가면 전혀 위험하지않아...진짜...사실 치안은 사람이 뭐 나쁘다 범죄를 저지른다 이런건데...일단 사막에는 사람이없어...아무리둘러봐도 우리팀이 자는 게르민박?밖에없어...뭔 사람이있어야 치안이 좋고말고하짘ㅋㅋㅋㅋ 그리고 길을 잃거나 혼자떨어질일도없어...그건 여시가 진짜 미쳤다고 하루종일 혼자걸으면 사막 한가운데 혼자있을수는 있는데...그러진 않을거잖아? 그리고 홉스골은 걍 거의..휴양지느낌? 뭔지알지? 다들 놀러온 느낌이라 안전하답니다...
사진이..없다..8ㅅ8
언니 가이드랑 기사분 사진 혹시 있어?? 그분들로 예약 요청하게!ㅠㅠ 사진보여주면서..구래도 되는진 모르겟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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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내가 원래 발에 땀이많아...진심이야 나 다한증이거든...ㅅㅂ 근데 몽골 사막이 굉장히 건조해서 땀이안나;;; 진짜 안나;; 매일 발닦은건 모래때문에 닦아내느라 그랬오 난 운동화 신고다녔고...음...샌들 슬리퍼신으면...모르겠어...나 일행들은 다 운동화 신었어 햇빛이 뜨거워서 발등이 뜨겁지않을까...생각됨...
여시야 혹시 왜 간요리는 추천안해 ㅠㅠ?
엄청짜기만 하고...음...짠맛말고는 다른맛이 딱히있는것도아니고...그렇다고 간이 식감이 좋았던것도아니고...ㅠ
@데자와밀크티♪ 진짜땀많이안났어?? 운동화는 반스이런것두되려나???
@한니발라이징 웅 아마 샌들이나 슬리퍼신으면 발등 너무 뜨겁지않을까싶은데...나 냉장고바지에 7부?정도되는 티셔츠입었어 온도가 더운것보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ㅠㅠㅠ 사막이라 건조해...엄청 건조해 4일을 안씻어도 찜찜하지않을정도로 건조햌ㅋㅋ 땀이 바로바로 말라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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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아마 여름용이었던거같은데...가벼웠거든...근데 존나 추우니까 그 압축률 좋고 가벼운 패딩 들고가면 좋을듯? 비싼데서 묵으면 밤에 직원이 불피워주고 계속 불씨 살려주고 그랬던거같기는 한데...여튼 춥긴 추워여 늦가을 날씨정도되는듯 밤엔 더 춥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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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답글 늦어서 미안! 내가 지금 미국여행중이라 ㅋㅋㅋ 음...울란바토르는 해지기전까지만 다니면되고 사실 투어를 통해서 사막이든 ㅎ홉스골을 가면 전혀 위험하지않아...진짜...사실 치안은 사람이 뭐 나쁘다 범죄를 저지른다 이런건데...일단 사막에는 사람이없어...아무리둘러봐도 우리팀이 자는 게르민박?밖에없어...뭔 사람이있어야 치안이 좋고말고하짘ㅋㅋㅋㅋ 그리고 길을 잃거나 혼자떨어질일도없어...그건 여시가 진짜 미쳤다고 하루종일 혼자걸으면 사막 한가운데 혼자있을수는 있는데...그러진 않을거잖아? 그리고 홉스골은 걍 거의..휴양지느낌? 뭔지알지? 다들 놀러온 느낌이라 안전하답니다...
부모님들한테 아프리카나 남미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려! 그런곳보다 훨씬 안전한 곳이야...레알...부모님이 왜 말리시는지는 알겠어 자연그대로...인 나라다보니 정보도없고...그렇긴 하지...잘 설득해봐! 근데 울란바토르는 밤에 혼자돌아다니면 안돼! 밤은 위험해!
여시야 고마오 ㅠㅠ 몽골 가고싶어서 찾아보는데 진짜 볼수록 너무 가고싶어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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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업당해서 나 8월에 출발하쟈나 ~~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홉스골에서 캠핑은 어케한거야 ? 캠프로 직접 연락해서 예약하믄 되는거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12 19:24
여시 넘 오래전글 연어인데...나두 홉스골에서 캠핑 어케한건지? 직접 연락해서 예약하면되는지.. 홉스골까지 국내선타고 이동하려하거든 거기부터 자유여행하려하는데 가능할까? 캠프를 이동하는게 좋나? 이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