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신장, 동남부, 만주를 제외한 중국대륙의 대부분을 해방시킨 중화인민공화국은 다가올 파시스트 제국과의 결전에 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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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와 동남부 전선에 병력을 재배치 합니다.
신장과 엎치락 뒤치락하되 전시 및 동원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현상유지합니다.
수도까지 진격하여 항복을 받아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전구 사령부를 통채로 AI에 위임하여 방어태세만 취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지금까지 1301회의 전투를 겪었습니다.
장비는 형편없었지만 장성들의 보병전투에 대한 이해만큼은 실전속에서 담금질 되었습니다.
이전편에서 살펴보았듯이 중국대륙의 대부분은 산악지대입니다. 산악사단 비율을 높히고 있습니다.
공군을 창설하기 위해 말 그대로 진짜 맨바닥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방첩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국 스파이가 상당히 많이 적발되었습니다. 파시스트 정치 공작범들로 보입니다.
한편 독일은 스무스하게 베네룩스 3국과 프랑스를 강점하고 영국에 바다사자 상륙작전을 감행하였습니다.
어느새 일제가 베트남을 점령하였고 곧이어 시암까지 차지하였습니다. 군구를 하나 더 신설해야 겠습니다.
신장이 코민테른에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되던 시안과 중공간의 전쟁에 소련은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산업기반에 대한 투자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새로운 산악사단을 신설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시안에 로켓과 제트엔진 연구에 필요한 로켓실험시설을 시안에 건설하였습니다.
구천을 떠도는 장개석의 혼령에 대한 저 나름의 위령제입니다... 아마도?
독일의 급격한 팽창에 소련이 동원체제로 돌입하였습니다.
드디어 최초의 구축함 전단을 편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력함들과 달리 구축함급 이하는 금방 추격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중국군은 바퀴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 ㅠㅠ
신장의 상황이 안정되어 기병군 전체를 난징군구로 전속시켰습니다.
핵연구가 많이 진척되었습니다. 곧 있으면 핵반응로를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신장지역을 담당할 병력을 신장군으로 재편성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전황. 전선이 4개나 됩니다(...)
일제와 전쟁에 돌입하였을때 관건은 남동부 해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방하고 그 병력을 만주일대로 재투입하는 것입니다.
남동부를 빠르게 제압하지 못한다면 만주가 얼마나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인도차이나 방면은 넓은 관점에서 매우 탐나는 지역입니다.
왜 그러한지는 요즘 실제 중국이 구단선과 제1도련선을 돌파하기 위해 벌이는 일들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부디 영국이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밀려나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야심입니다.
드디어 독일이 소련에게 선전포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역사상 가장 거대한 미트 그라인더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41년이 되어 국가경제 총동원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21만큼의 산업역량(IC)를 추가로 동원해냈습니다.
21IC를 중형전차로 구성된 기갑대대가 포함된 차량화 사단 편성에 투입하였습니다.
해군과 공군과 달리 비교적 육군은 추격이 쉬웠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육군의 기계화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항모를 건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속자재들과 함재기조차 개발되지 않아 빈깡통에 불과하나, 중공에게는 커다란 첫걸음임에 틀림없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첫 해군 전대가 편성되었습니다.
소나와 폭뢰조차 없는 매우 구식의 깡통이지만 지난 세월을 생각해보면 감격스럽습니다.
혁명에 성공한 드라마틱한 과정(물론 선전을 위해 과장된 것이지만). 그것이 실제 중국인들에게 높은 자존심을 가져다 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영화 전랑과 같은 감성이려나요.
각 군의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 육, 해, 공군마다 추가 예산을 요구하는 이벤트가 자주 뜹니다.
안주면 패널티가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을 요구해서 그냥 주는 편이 낫습니다.
예산은 더 줄 수 있지만 시간은 곤란하다구.
드디어 일본이 미국에게 선전포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미국은 역사처럼 차근차근 징검다리 뛰듯 섬을 점령해나가지 않고 바로 필리핀을 침공합니다. 맥아더의 입김이 센 세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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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풍 전 야.
일본이 허접한지, 중공이 허접할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첫댓글 관동군이 곧 동남아로 빠지겠네요
하필 왜군이 눌러앉은 지역이 죄다 산악인 동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