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집안일 25-1 옷장 사요
정주현 씨가 올해 화장실을 수리하고 옷장도 새로 사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 옷장 그냥 새로 사요.”
“옷장 새로 사고 싶어요?”
“네, 엄마랑 옷장 본 곳이랑 선영이 언니 옷장 한 데도 가봐요.”
“네 좋아요.”
“언니랑 같이 옷장 보러 가고 저녁도 같이 먹고 싶어요.”
“그럼, 언니한테 물어보고 해요.”
주현 씨와 옷장에 관해 이야기는 했었지만 어떻게 누구와 갔고 누구와 갈지 알려주어서 좋았고 조금은 놀랐다. 역시 주현 씨다.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박소현
“그냥”, 오래 궁리한 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사한 걸로 사요. 월평
첫댓글 어떤 일이든 당사자와 관련한 일은 당사자에게 부지런히 물은 덕분이겠죠. 누구랑 어디에 갈지 명확하게 말해주어 고맙습니다. 귀담아 들은 박소현 선생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