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정말..슬프네여...
님 정말 이뻐져서 그사람보다 더 멋진 분 만나세여~
--------------------- [원본 메세지] ---------------------
벌써.... 어느덧.. 23살이에여..정말..한심한 나날들이였던거 같아요..
웨 이렇게 살아왔는지.. 정말 한심한 정도를 넘어서..지겹습니다..
이제..증말..영이가..살과에..전쟁..을 할려고 함니다..많은 응원해주세요...
그냥...너무답답해서 몇마디 적어볼려구요..끝까지 안읽으셔도..
대구요..잃어주시믄 너무너무 감사하그여 ^ ^*
벌써..4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챗팅으러..한남자를 알게 댔어요..
제가 19살때요 ^^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챗팅문화가 발달댈때가 아니라
정말 정말 신기했어여..그리고..저는 어렿을때부터..뚱뚱했기때문에..
남자들과..놀고싶고..사기고 싶고..글애도..그럴상황이 아니였담니다..
모든 남자들이 뚱뚱한 여자는 싫어했기때문이죠..그런데..챗팅이란거..
저에게..남자을 알게해준..거죠..^ ^ 그남자를 그때 알았어여..
챗팅으러 말임니다.. 정말 얼굴도 알수 없고..어케 생겼는지 알수도
없었지만..사랑이란걸 하게댔어여..매일 통화 하고...매일 챗팅을 하고..
그때는 울집에 컴텨가 없었기 때문에 겜방에서 해야하는데..그때는
여자들이 겜방이란곳을 잘 안다녔거든요.. 잘 안다닌게 아니라~ 아에
거의 한명도 없었죠...그런데..날씬하고 이쁜여자도 아닌데..
저같이 이렇게 뚱뚱한 여자가 다녔다고 생각해보세요..정말.. 큰용기
아니고서는 절대 들어갈수 없어요.. 저는 그런 챙피함을 다~ 이겨내고..
그사람과 챗팅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매일 갔음니다.. 우린 만나진 않았지
만 정말로..함꼐 있는사람들보다 더 ~ 사랑했어요...아니요~ 그렇게
믿었죠....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정말..저는 그사람한테 모든걸 해주
고 싶었어요.. 커플 시계도 사서 보내고.. 이쁜옷있음 사서 보내고..
초콜릿도.. 하나하나 이쁘게 포장해서 보내고..말이죠........
하나도..아깝다는 생각 없었어요.... 모든 사랑하는 사람이 그럴꺼에요
저처럼....그렇게...1년.....2년이 지났어요...그리고..그사람이..군대
를 가게 댔어요..그전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다 쓰면..소설책
1~3권은 나올꺼 같아서 대략~ 쭐여서~ 한거람니다.....(참!!! 그살암은
저를 대게 만나고 싶어 했는데..저는 만날수가 없었죠..너무뚱뚱했으니까
그렇다고..제가..그때당시..다요트를 안하고있는건 아니엿지만..정말..
잘 안대드라구요...)그살암은 군대를 가고..저는 하루에 한통씩 편지를
썼습니다.. 정성스럽게... 제 칭구들은...나가튼 사람 이세상에 없을거
란 소리도 했습니다..저에겐.. 처음인 사랑이였으니까요... 첫사랑..
이요..그렇게........해서.. 이제 그사람이 ... 병장 휴과를 나왔어요..
그사람이..이번에는 꼭~ 너를 만나야겠다고 하더군요..
작년 12월달에 말이에요...저는 또~ 핑계를 댔습니다..안댄다구...정말
안댄다구... 하지만 막무관이더군요..... 저는 그사람한테.. 고백할께..
있따고.. 하면서... 사실..나 진짜 뚱뚱하다고.. 이렇게 말했어요...
그사람은..상관업다고...그런게 무슨상관이냐고 하더군요...
저는 니가 생각하는거 보다~ 더더~ 더~ 뚱뚱하다고 했죠..그사람은
이러더군요... 니가 100키로가 넘건~ 200키로가 넘건.. 아무상관업다고..
우리한테..그런게 무슨상관이냐고..니가..한쪽눈이 없건..한쪽팔이없는
장애인일지라도... 내맘은~ 그대로라고 하더군요.. 전 믿었어요...!!!!
아니!! 저도,,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그럴꺼라 믿었죠...!!
드디어.. 만나게 댔습니다.. 그런데..그사람... 정말 잘생겼더군요...
정말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더더~ 더욱 잘생겼더군요..옷도 잘입고
정말..날씬하고..피부도 좋고.. 정말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드라고요
저는..정말 그사람앞에서 작아 졌습니다..하지만 티를 안내려고..노력
해찌요.. 그사람... 하고..하루를 같이..놀았습니다..제칭구들과 같이요
제 칭구들도! 그사람을 너무 보고싶어했기 때문에여..정말 저한테 잘해
주더라구요...정말 잘해줬어요... 고맙더라구요..
역에서... 그사람 보내고..그사람은 서울 살고.. 저는 광주 사랐거든요
정말..행복했습니다...그리고 연락을 기다렸지요..그사람은 군인이라서
그사람이 저한테 연락해야지~ 제가 연락할길이 없거든요..
근데.. 말이죠....하루... 이틀... 삼일....일주일....연락이 없더군여..
정말..초조하고... 아무생각이 없더군요.. 혹시 이애가..무슨일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한..한달이 지나서..
메일 한통이 왔더군요..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당분간..다른사람
한테..연락하고싶지 않다고...눈물이 나오드라구요.. 정말..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군요....그렇게 믿었는데..믿었는데....
그때 제칭구랑 그메일을 같이 밧는데..제칭그는 저를 위로 할려고..
아부지 정말 많이 아프신갑다... 이렇게 말하더군요..하지만..저는..
알고 있었어여..그사람이..빙빙 돌려 말한다는거..나..니가싫어..뚱뚱해
서 정말 싫어 이말을 빙빙 돌려 말한걸 다 알고 잇었기에~ 눈물이
너무너무 나오드라구요....그리고...저는..단하루를.. 술이 없음..잠을
못 이룰 정도로..정말 폐인이 댔습니다.. 올래 미용학원을 다니고 있엇
는데..내 생활이 완전히.. 폐인이 댔어여...4년이란 세월이..단 하루에..
깨지는 거 였기 때문이죠.. 칭구들은 웨 그사람한테 연락 안오냐고
하더군요....말을 못했습니다.. 그저 저랑 젤칭한 칭구 같이 메일보던
칭구만 알고 있는사실 엿거든여.. 이제..정신이 쫌 돌아 오네요..!!
이러고 잇음 안대죠.. 제가.. 살을 정말 다~ 빼서... 진짜 이뻐진..
모습을 그사람한테 버여주거 싶어요..그래서..정말정말..살암답게 살고
싶습니다.. 제 몸무게 117kg 임니다..제가..이제..살을 뺄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이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지루한 글 끝까지~ 잃어 주신분들 너무너무 고맙구요...
모든 분들이~ 저같은 상처 받지 않기를..
그럼.... 저는 이만....... (__) ㄳ
카페 게시글
운동궁금증
Re:117kg에 슬픈 사랑이야기.....이젠정말 빼고싶어여
10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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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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