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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레알여신님
언니들 텍토방에 1~5편까지 있던거 취합해서
쩌리방으로 들고왔는뎅 그러면 텍토방에
있는거는 지워야하는고얌?????
문제있음 말해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얘기가 길어서 편으로 나누어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도한 스압 막기 위해서
이 얘기를 읽으면서 나같이 남자 잘 믿는 여시들 ^_ㅠ
그리고 똥차인줄 알면서도 헤어진 후에 잔정때문에 자꾸 연락하는 여시들이
무언가를 느꼈으면 함 ㅠㅠㅠㅠㅠ 매우 긴 이야기지만 읽어주면 조켔음...
나는 일단 대학졸업 후에 한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었음
인턴으로 들어갈 당시에도 나는 실연의 아픔으로 꽁기꽁기한 하루하루를 보내가고 있었기때문에
회사신입인데도 불구하고 힘없는 얼굴표정과 다죽어가는 낯빛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는 일이 흔했음
그런데 다른 팀에 어떤 남자선배가 뙇!!!!!!!!!!!!!
자꾸 네이트온으로 음악파일을 전송하고 괜시리 말을 거는게 보임
정말 유머러스한 선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죽했으면 친언니하고 같이 만나가지고 오랜만에 커피먹으러 커피숍갔는데
그 선배 얘기만 했음 (참고로 그땐 한번도 남자로 본적은 없었음 ㅋㅋ)
친구들한테는 '정말 웃을 일 없는 내 일상 속에서 나를 웃게 해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까지 말함
물론 남자로서의 의미는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걍 그만큼 유쾌한 선배라는 거임
내친구들은 다들 그 사람 너한테 관심있담서 백프로라고 그랬는데 나는 말도 안된다며
(좀 나이차이가 많이 났음 ㅋㅋ10살 가까이 남 연상 한번도 안사겨본 나로서는 남자로 잘 안보였음)
친구들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두둥
자꾸 친절을 베풀고 매너도 음층나게 좋음 ㅋㅋㅋㅋㅋㅋ 밥값도 자꾸 지가 대신내주고
컴퓨터도 고장나면 우리 부서와서 내꺼 고쳐주고 내가 신입이니까 모르는거 자꾸 친절하게 가르쳐줌 ㅋㅋㅋㅋㅋㅋ
선배는 따로 있는데 이사람이 더 챙겨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선배들은 약간 나랑 거리두는것 같은데 오빠처럼 잘해주고 농담도 해주고 맨날 챙겨주고 하니까 정이 갔음
주변 사람들도 다 이 남자를 좋아했음 악 그냥 편의상 집남이라고 하겠음 (집착남^^)
유머감각도 있고 사람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으니까 그런가 봄
집남은 회사에서도 이미지가 참 좋은가봄 지입으로 회사 여자들이 맨날 자기한테 데이트신청했다고 했음
지 책상위에는 아침마다 음료수 올라와있다고 했음 (하도 자연스럽게 말해서 자랑인줄도 몰랐음ㅋㅋㅋ내가 병ㅋ신ㅋ)
그러던 어느날.....
평소랑같이 네이트온을 하던 바로 그때!!!!!!!
집남이 뙇!!
퇴근을 같이 하자며 뙇!!
!!!!!
그때 당시에는 아이고 피곤했는데 잘 됐당 ^*^
차타고 슝슝 집에 빨리가서 누워서 자야징~~~~
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네톤 대화창으로 대강
집남 : 여신아 너 어떤 음식 제일 좋아해? 1. 한우 2. 스테이크파스타 3.회 4.치킨 ~~~~
어쩌구 이렇게 보기를 냄?????
으잉 나는 무슨 설문조사?? 심리검사??인줄암 ㅋㅋㅋㅋㅋㅋㅋㅋ뭐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답하고나니까 또
집남 : 여신아 ㅋㅋ 그러면 너 술은 어떤 종류 젤 좋아해? 1.와인 2.사케 3.복분자주~~~~~~~~
뭐 이렇게 쭉 보기를 또 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또 사케라고 대답을 했음
그런데 퇴근한다고 뙇 차에 타니까
그 집남이 다정한 얼굴로 ^^
여신아 배고프제~ 니가 말했던 참치회 억수로 잘하는 집 있는데 거기 갈래? 사케도 먹고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으잉?ㅇ.ㅇ 이런 눈빛으로 바라봄 그러니까 선배가 챙겨주는 거람서 자꾸 가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차있는 남자랑 데이트한적도 없어서 차타고 남자랑 둘이 어디가는것도 난 생소했음 ㅋㅋㅋ
그래서 참치회집에 가게 됨 ㅋㅋㅋㅋㅋㅋ 뭔가 되게 분위기도 좋음 사장님도 진짜 쿨하신 분이고
눈앞에서 엄청 커다란 참치를 막 썰어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청 맛있음 ^_ㅠ 난 맛있는거에 약함..
엄청나게 맛있었음 ㅠㅠ 사케도 시켰는데 무슨 완전 향긋함 이것이 술이란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자꾸 두 사람 커플이냐며 잘 어울린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남은 ^^;; 이런 표정으로 자꾸 식은땀 흘리면서 나 되게 챙겨주면서 어려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부위도 다 나한테만 주고(나한테는 되게중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다 챙겨줌 섬세하게
그때 난 호감이 생기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나이도 나보다 훨씬 많은 사회적 지위도 나보다 높은 선배가
날 되게 어려워하네? 땀까지 뻘뻘 흘림 (진심 ㅋㅋㅋㅋㅋ 물수건으로 닦아도 계속 남 근데 그땐 안더러워보임 ㅋㅋ 귀여웠음)
맛있는거 다 챙겨주고 내가 모르는 부위 설명도 해주고 하니까 난 되게 그게 또 멋있어 보임
나오는데 계산하는데 맙소샄ㅋㅋㅋㅋㅋㅋ 사케가 7만원인가 8만원짜리임 한병에 미친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참치는 1인분에 뭔 15만원짜리임ㅋㅋㅋㅋㅋ존나 속으로 경악했지만 태연한척 함^^
참치회집 나와서 일본식 꼬지파는 주점에 갔음ㅋㅋㅋㅋㅋ
거기 앉아서 얘길 하는데 자기는 한달간 나를 지켜봤다고 했음 그말도 어렵게 꺼내지만 웃으면서 사람 편하게 말해줌
그러면서 자기랑 만나볼 생각없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맘에안드는게 있으면 다 고치고 맞춰나가겠다고
그리고 자기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만나보면 알거라고 함 알게 만들어줄거라고 함 ㅋㅋ 근데 느끼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유머러스하다보니까 그 말에도 걍 웃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람 잘 안믿는다니까 자기 주변 사람들이 다 자기 추천하는거보면 모르겠냐고 한번만 믿어보면 후회없을거라고
그렇게 말했음 술마시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진짜 믿게 해주겠다고 사람 잘 보는 친구들없냐길래 내가 우리 친언니가 사람하나는 잘본다고 함
그러니까 당장 좋은 곳 예약해놓겠다곸ㅋㅋㅋ 모시고 같이 가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짘ㅋㅋㅋㅋ
우리언니 맛있는거 먹여준다니까 난또 좋아서 냉큼언니한테전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남이랑 술을 다 먹고나서 집남은 또 고이 대리기사 불러서 집에까지 데려다 줌 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처음에 내가 실연의 상처 있댔잖음??
그 남자가 나한테 우리가 사귈수 없는 이유 3가지를 말해주고 둘이 흐지부지되어서 헤어지게 됨 난 마음의 상처가 정말 깊었음
그런데 집에 뙇 데려다주면서 이 집남이 나한테 말하는게 아님???
여신아 니가 나랑 만나야 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
한가지는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두가지는 내가 너한테 정말 도움이 되어줄거고..
세번째는 `~~~~~~~~~~~~~~~~~~~~~~
세번째는 기억안남 ㅋㅋㅋㅋㅋ왜기억안나는지 모르겠음 소름돋아서 그런가 봄 ㅋㅋ
무슨 내 스토커임?ㅋㅋ 어떻게 전썸남이 나한테 했던 말을 그대로 좋은 말로 바꿔서 나한테 말했는지 모르겠음
난 멍청돋게도 아~ 이사람은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구나
운명의 사람인가.........? 어쩜 이럴수가 있지 난 이제 남자때문에 울일 없는건가 ^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했음
언니들 점심시간이라서 다시 오겠음!!!!!!!!!!!!!!!!!!!!!
너무 배가 고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펀 뺨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2탄도 꼭 봐주었으면 함!!!!!!!!!
언니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흡수하고 나서 바로 모니터 앞에 앉았당
그날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계속 그 사람은 자상하게 나를 잘 챙겨줬었고
추석 연휴가 바로 있었는데 그 집남이랑 연휴때 쭉 같이 놀았당
우리는 너무 코드가 잘 맞았음
좋아하는 음악 코드도 너무 잘 맞고
좋아하는 과일도 똑같고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했고 주량도 비슷해서 술마시면 즐겁고
개그코드도 맞고 함께 있으면 참 행복했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 애정표현도 나한테 과할정도로 많이 했으니깐
나는 음, 이사람이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만ㅋㅋㅋㅋㅋ 이라고 생각했지 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나한테 사겨만 주면 니가 원하는거 다 해주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말만하라고
나는 사회초년생에다가 돈에 치여사는데 왠지 그 사람은 넉넉해보이고
취미생활도 확실한게 참 좋아보였어 왠지 그런 남자 참 멋지지 않음?
(스키도 잘 타고 악기 연주도 잘하고.. 피아노 연주 잘 하는 남자 내 로망이그든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노래도 참 잔잔하게 잘 불렀음 루시드 폴 같다고 내가 친구들한테 녹음된 곡 보내서 자랑하고 막 그랬었어
노래부르는거 참 목소리 좋고 애절함 ㅋㅋㅋㅋㅋ
게다가 추석이라고 우리집에 선물세트까지 보냈음 ㅋㅋㅋㅋㅋㅋ (8만원짜리 수삼더덕)
이때쯤 되니까 몇몇 친구들은 음.. 수상하다? 왜그렇게 잘해주는거야?
라며 나한테 의심을 좀 해보고 거리를 두라고 말하기 시작함
근데 나는 뭐 나한테 얻어낼 것도 없는데 굳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잘해줄리나 있냐;;;;
라고 하면서 또 다른 친구가 하는 말 '부러워서 그렇겠징 ㅋㅋㅋㅋ' 이런 말을
철썩같이 믿음
뭐 호텔에 있는 라운지바? 이런것도 처음가보고
비싼 레스토랑도 가서 밥도 먹고 한우도 먹으러가고
그랬으니까 난 마냥 좋았지 평소에 이런 데이트 안해봤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로 몇년동안 첫남친 사귈때 서로서로 돈 쪼개가면서 통장에 돈넣고 같이 쓰고 기념일때만 저런거 챙겨먹었지 ㅋㅋㅋ
근데 조금씩 의문점이 들기 시작하드라
같은 사원인데 월급이 거기서 거기일텐데 도대체 어떻게 맨날 이렇게 비싼걸 사주는지?
과할 정도로 앞에서 돈을 많이 쓰는데 ........ 음????? 월급보다 훨씬 많이 쓰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자기랑 만날때 다른 사람들이랑 카톡하니까 뭔가 그때마다 좋던 분위기가 쌔- 해 지는거야
나는 별로 눈치가 없어서 처음에는 몰랐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맨처음에는 넌 왜이렇게 연락하는 남자들이 많냐.. 이러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카톡 누구랑 하는거야......? 이렇게 시작되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미
아 ㅋㅋㅋㅋㅋ벌써부터 등골이 오싹해지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이빨이 달달 떨리고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는구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맨처음에는 친구들이랑 하는 그룹채팅 이라고 말했었어, 그 당시에 (실제로 대학여자동기3명, 남자후배1명)
그러니까 자기가 아 그래..? 이러는데 뭔가 표정이 별로 안좋아 그런 표정 처음봤어 맨날 웃기만 했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내가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되다보니까 여자동기, 여자후배도 많이 알지만 남자선배, 남자동기, 남자후배들도 많이 알아
그런데 뭐 심각한 사적인 얘기를 하는건아니구 가끔가다가 안부도 묻고 학교얘기 하는 정도?
그런데 자기는 그걸 다 찾아봤나봐 내 미니홈피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남자들 이름을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해주기도 전에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카톡 대화창 내가 하는거 슬쩍 보고서는 아.. ㅇㅇㅇ?
이러면서 슬쩍 떠보기 시작하는거야 얘랑 어떻게 아는거며 무슨 얘기하냐는 식으로...
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럴수도 있지 그치?^^
언니들 지금 '에잌ㅋㅋㅋㅋ뭐여 그거가지고 지금 집착남이라고한거야?ㅋㅋㅋㅋㅋㅋ시시하네'
라고 생각할거 다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 풀지마..
내가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단짝친구처럼 지내는 여자애가 한명있어
걔는 이름을 내가 오랑이라고 할게 ㅋㅋㅋㅋㅋㅋ 애칭이 오랑우탄이거든
오랑이 친구 섭이라는 남자애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섭이라는 애를 지금 4년째 알고 지내고 있고 셋이서 되게 친해
서로 거의 뭐 의리? 이런걸로 뭉쳐진 동네친구라고 생각하면 돼 ㅋㅋㅋㅋㅋ 근데 섭이는 진짜 별 용건없이
헛소리같은거? 실없는 농담?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하고
여자인 친구가 우리뿐이다보니까 남자인 애들한테 하듯이 야이새끼야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진짜 남자처럼 대해 ㅋㅋㅋ 우리를 ㅋㅋㅋㅋㅋ 걍 아니 ㅋㅋ 남자로 봄
남자처럼 대하는게 아님 걔한테 우리는 여성이 아님 걍 동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뭐 걔가 험한말 써도 신경도 안쓰고 ㅋㅋ 우리끼리는 거의 뭐 다 터놓고 똥방구얘기 다 하고 지내고 ㅋㅋㅋㅋㅋㅋ
그랬거든 근데 내가 남자친구 생기고 나서 연락이 좀 뜸하니까
섭이한테 먼저 연락이 오더라고?ㅋㅋ 근데 별 의미없는 내용 ㅋㅋㅋㅋ
야 여신 뭐하심니꺼~~~~ 내는 요즘 ~~하는데 남친생겨서 아주바쁘신가보구만 ㅋㅋㅋㅋㅋㅋㅋ
남친도 눈이삐었지 니가 여자로 보이냨ㅋㅋㅋㅋ 남자친구 멀쩡하게 생기셨든데 니가 꼬드겼구만 마녀같은것 ㅋㅋㅋ
이런식으로 카톡오길래 내가 웃겨서 그걸 말해줬다?
그러니까 낯빛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잿빛이 되었음
.......뭐?
이러면서 사색이 되는거임
날 쳐다보지도 않음 운전하면서 앞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도무지 이유를 모름 ^_ㅠ 아니 왜......?
내가 죽을 죄를 지었는가............???ㅠㅠㅠ
여시들 간보는거 아닌데 카톡내용이랑 대화내용 정리해서 3탄으로 돌아오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댓글로 소금쟁이래 ㅋㅋㅋㅋㅋ 계속 간본다고
여시들 내가 다시 왔오 ㅋㅋㅋㅋㅋ 그래도 엄청난 빛의 속도로 계속 글쓰고 있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섭이 얘기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할게 ^*^
집남이 섭이때문에 기분이 많이 상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좀 잿빛이더라고 얼굴이 ㅋㅋㅋㅋㅋㅋ 그러더만 대뜸 하는말이
걔가 뭔데 내 여자친구한테 마녀라고해? 짜증나네
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나는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그렇게나 사랑하는구만 참 귀엽구만 질투하나^^
이러고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멍충이 오브 멍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만 하는말이 사진첩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드만 ..ㅡㅡ 아 자꾸 생각나네 아!!!짜증나
ㅎㄷㄷㄷ
막 이러는거여 그래서 나는 아이고.. 그래 내가 다른 여자에 비해서 남자사람친구가 많기는하지;;;
지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그럴까 싶어서 살살 달랬다?
연락하는 횟수도 줄이고 여러명이서 만날때만 만나고 그러겠다고
그러니까
여러명이서 만날때도 만나지 말래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안든대
섭이가 나한테 막말하는것도 마음에 안든대;;ㅋㅋㅋㅋㅋ 일단 알겠다고 했어
어떤 남친이 그런거 좋아하겠나 싶어서
그러니까 섭이한테 직접 말하래
그래서 와... 섭이한테 내가 카톡으로 ㅋㅋㅋ
섭아..
내남친이 너 그러는거 싫대 ㅠㅠ 조금만 조심해 주면 안될까?
그러니까 걔는 섭섭함 개폭발
와 니는 애인생겼다고 친구한테는 이따위로 하냠서 ㅋㅋㅋㅋㅋㅋㅋ
내 동네친구들이 나한테는 미처 말도 못하고 ㅠㅠ
여신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이러면서 자기네들끼리만 놀러다님 ㅠㅠ 흑흑
이거 말해주면 아 ..그랬어? 그러면서 나한테 조금이나마
자기 배려해준다고 고마워라도 할줄 알았는데;
섭이보고 왜 서운해하는지 이해안간다면서
걔 너 좋아하는거 맞네
이지랄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화내 ㅠㅠ 미친놈이..
난 존나 난감 ㅠㅠ
스트레스받아서 머리도 터짐 ㅠㅠ
그 후로도 며칠 내~~~~~~~~~~~~~~~~~~~~~~~~~내
섭이의 ㅅ 만 나와도 개지랄병 혼자 꽁해서 지랄을 해
말대가리 처럼 생긴 새끼가 너한테 왜 흑심품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처음에는 어이없어서; 내친구한테 그런말까지하냐고 왜 욕해?;
이러니까 걔 편드는 거냐고 화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하..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섭이랑 나랑 친한게 오해를 불러일으켰구나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했어 이 착한 사람이 화낼정도니까 내가 잘못했구나 싶어서
이사람 나중에는 나한테 이런말도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인맥은 인맥도 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집안좋은 사람들 다 알고 있대
넌 나랑 잘사귄거야 니가 아는사람 아무데도 쓸모도 없고 다 만나지말래 ㅋㅋ 자기가 아는 인맥만으로도 충분하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교수님이 한 분 계시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교수님은 평론가도 하시는 분이고 약간 유명하셔 ㅋㅋㅋ 근데 학생들한테 애정도 있으셔
나한테도 물론 애정이 있으시지 칭찬도 많이 해주셨고
그래서 그런 얘기하면서 난 나중에 결혼할때 그 교수님한테 주례 부탁해야징~ 막 이런얘기하고 그러는데
ㅡㅡ.....
개똥씹은 썩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도무지 영문을 모름 ㅇ.ㅇ???????오읭??????오읭또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그 교수가 너 학생으로만 생각하는거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가막혀서 미쳤냐고 그 교수님 40대 유부남 이시고 딸도 두분 계시고 아내분 정말 사랑하시고
수업때 학생들한테 신경써주시는거 얘기한거 뿐이라고 내가 말했더니
너 도가니 못봤어?
그렇게 되봐야 정신차릴래?
이렇게 말함
내가 깜짝 놀래서 ......뭐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해??
하니까 아 그냥 농담이었다고 자기도 미안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얘기할때 내가 나는 존경하는 문인이 황진이야 ㅋㅋ 이렇게 말했음
지금까지 모든 문학가들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학가는 황진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쟁쟁한 남자문인들 사이에서 어쩜 그렇게 시를 잘 짓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황진이?ㅡㅡ
이러면서 존나 또 썩ㅋ창ㅋ
난또 뭔 영문을 알리가 있나 ㅇ.ㅇ으읭??또 왜그래...무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있었지 ㅋㅋㅋㅋㅋㅋ슈ㅣ발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진이 아...ㅡㅡ 참... 그런 여자잖아 몸... 팔..
아 ㅡㅡ...... 너 그런거 때메 좋아하냐?
이러길래 그런게 뭐야?ㅋㅋㅋㅋㅋㅋ 이랬음 난 진짜 진심으로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생..ㅡㅡ 아....... 이러면서 짜증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태어나서 황진이를 화냥년 취급하는 사람 처음봤어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오빠;; 뭔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나본데 그 시절의 기생은 몸파는 여성을 넘어서서 예술인이고
황진이는 몸만 파는 그런 기생들이랑은 또 급이 달라서 훌륭한 예술인으로 보는 시각이 맞지 않아?
일본에는 게이샤라고 하면 굉장히 뭔가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라고 내가 말하고 있는데 눈빛을 보니까 딴세상임 내말하나도 안듣고 있음;; 내말 잘라먹고 하는말이
그래서 술시중 들었어? 안들었어?
이러는거야 존나 정색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기생이니까 들었겠지? 근데..
라고 말하자마자 또 내말쌩까면서 아 ㅡㅡ 됐어 거봐 내말맞잖아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죠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틱톡 같은 경우는 또
메신저 쓰다가 보면 봤다고 뜨고 접속해있음 접속해 있다고 뜨잖아 ㅋㅋ
자기 메세지 읽고 다른 대화창 갔다왔더니
누구랑 얘기하고 왔어?
왜 내말에 바로 대답안해?
누구랑 무슨 얘기했는데?
계~~~~~~~속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기분나쁜듯이 그것도 ㅋㅋㅋㅋ 진짜 진심 삐진..?....화난.....?거같음 속으로 진짜 무서웠음 ㅋㅋㅋ
게다가 내가 밤에 통화하다가 모기가 너무 많아서 모기잡다가 전화 모르고 끊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자꾸 전화 내가 실수로 끊은거 고의인줄 알고 자기도 나한테 그냥 자라면서 카톡온거야 뚱하게 ㅋㅋ
그다음날 대화내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근데 끝에 끊을땐 뭐할려고 끊은건데 ㅋㅋㅋ
여신 () 님의 말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모기 ㅜㅜ
때메끊엇는데
또 있었다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난 계속 내랑 통화하면서
카톡하는지알았다
믿거나말거나겠지만 ㅋ
여신 ()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하는ㄴ줄알았다고?
카톡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응 ㅋㅋ
여신 () 님의 말 :
성의없어보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어 완전 대실망 ㅋ
여신 () 님의 말 :
ㅜㅜ아인데..그거진짜다실수로끊은건데
카톡따위하지않았다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응 그럼됐다 ㅋ
여신 () 님의 말 :
ㅋㅋㅋㅋㅋ몰라...오빠야가먼저자라고끊고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ㅋㅋㅋ 너가 끊길래 카톡으로 먼저자라한거지 ㅋㅋㅋㅋ 난 카톡하는지알고 내가 방해될까봐 ㅋ
여신 () 님의 말 :
ㅜㅜ카톡은무슨카톡이고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아무튼 오해했네 ㅋㅋㅋㅋ 미안
(나한테 그때당시에 통화중에 카톡하냐고 물어본적도 없었는데 그다음날 화나서 완전 계속 꽁해있는 상황;;)
여신 () 님의 말 :
ㅋㅋㅋㅋㅋ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
물어보지 그러면
집남(참치잡으러~) 님의 말 :
글고 내한테 남자얘기 그만하고 ㅋㅋㅋ
나도 여자있거든 ㅋ
여신 () 님의 말 :
오빠야어제뭐내한테화낫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남(참치잡으러~) 님의 말 :
아니지~
여신 () 님의 말 :
남자얘기한거아인데 ㅜㅜ
근데내도여자잇다고?......
집남 (참치잡으러~) 님의 말 :
암튼 듣기 별로 안좋다
없다
뭐 하여튼 저런 대화패턴이 아주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탑을 진짜 좋아함; 난 탑 빠순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탑 얘기 나오다가 신민아 얘기도 나왔는데 지가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같은 새끼랑 신민아가 사겼을리 없다고 존나 진심으로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어이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내가더잘알지 오빠가 더 잘아냐며;;ㅋㅋㅋㅋㅋ 걍 웃으면서 넘기면서
에휴 그래 탑은 속상해서 그때 감기약 먹었는데 술마셔가지고 죽을뻔했다이가 ㅠㅠ
라고 하니까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내면서
아 ㅡㅡ 그냥 뒤지지그랬노
라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어이없어서 뭐......?
뭔 말을 그렇게 하냐니까 너 지금 탑 편 드는거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도라이;
그래서 내가 탑이든 뭐든 사람한테 함부로 그딴 소리 하는거 아니라고 함
내가 얘기 초반에도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나랑 10살가까이 차이나는 사람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이사람이랑 했던 틱톡 컴터로 옮기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탄에서 이사람이랑 어떻게 헤어졌고, 헤어진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으며 (이게 하이라이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별을 극복했는지 마지막편으로 쪄주겠음
4탄도 금방 눈치보면서 올리겠음(지금사실회사^_~ㅋㅋㅋㅋㅋㅋㅋㅋ막장이넼ㅋㅋ)
생각해보니까 임마는 술버릇까지 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으면 갑자기 나한테 화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혼자 혼잣말로 욕했다가
아.. 미안 이러고 사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남하고 나는 한 50일 가량을? 사귐 근데 사귀는동안 매일~~~매일을
거의 하루종일 임마만 만남;
그래서 정말 오래사귄듯한 착각이듬
아! 진짜 쩌는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뭐 잠시 여행갔다온다고 장을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난 이렇게 말했음
음~ 나중에 결혼하고 살면 내가 아침을 해주면 저녁은 남편이 해주고,
아침을 남편이 해다주면 나는 저녁을 준비해줘야지~
그럼 서로서로 해주는 음식먹고 참 좋겠당! 신혼초엔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말한적 있음
근데 그걸 몇일이나 지나서야 나한테
그것도 내가 오빠는 자기 서운한거만 나한테 자꾸 얘기하고; 내가 말하는거는 다 못들은척 하거든
대답도 안하고 어 어 이렇게 대답한다치더라도 내가 하는말 인정안하는거 같거든
그거때문에 내가 너무 괴로워서 울면서 전화로 그 얘기 하고 있는데 대뜸
진짜 뜬금없이
여신아 넌 좀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같더라
이러는거야;
난 진짜 환상없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린지 전혀몰랐음 난 또
으읭 ㅇ.ㅇ???????????오읭또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닉상태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저 얘기를 뙇 꺼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원래 주방일 하는거 아냐?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남자는 뭘하는데?
이러니까 남자가 일하지
이러길래 내가
....;; 뭐? 난 일할건데; 왜 여자가 집안일까지 다해야돼? 여자가 다 해?
그러니까 나한테 일하면? 그럼 애낳으면 어쩔건데?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심 차분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 사회인으로서의 인생이 있고
난 오빠랑 이런 얘기할 단계도 아니지만 나는 앞으로 내 꿈이 있다고
애낳는거 생각도 안해봤다고 그러니까 혼자 존나 꿍해서 대답도 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진짜 선심썼다는듯이 야 그래 둘다 돈벌면 돈많이버니까 일하는 아줌마 쓰면 되겠네
이러는거야;;
난 진심 왜 오빠랑 이런 싸움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걸 논의해야하는지 모르겠음
죽어도 곧 죽어도 집안일 분담한다는 소리는 단 한번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남 집이 좀 잘살아서 집에 일하는 아주머니들 계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전화하면서 누워서 '아 물먹고 싶은데 아줌마가 안보이네 ㅡㅡ ' 이지랄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어이없어서 물 못떠다먹냐고 왕잔줄아냐고 지가;;
이러니까 응 나 왕자할래~
이러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헤어지게 됐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걍 다 참고 참고 사귀다가
휴가 얘기가 나왔음
내가 같은 직장이니까 같이 휴가못낼거아님?;; 눈치보이니까
그래서 휴가 얘기하면서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다녀와야징.. 진짜 지쳤다 이러니까 나한테
누구랑
세글자 보내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빠랑 가고싶은데 뭐.. 안될거같으니까 친구랑 가야지 ㅠㅠ 뭐 ..
이러니까 나한테
닌 생각자체가 틀려먹었네
라고 하는게 아님?ㅋㅋ 내가 어이없어서
뭐? ㅋㅋㅋㅋㅋ 왜그라는데
이러니까
또 친구얘기가?ㅋㅋㅋㅋㅋㅋ 라고 함 나는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빠가 1순위인데 오빠가 만약에 안되면
내가 친구랑 간다고 한거잖아;; 왜그러는데? 이렇게 말했음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톤대화창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욕나오네 xx' 이러는거야 저렇게 썼음 ㅋㅋ 진짜 '엑스엑스'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지금 뭐하는짓인데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ㅋ사과안하나?
이랬거든 ㅋㅋ 기가 막혀서 ㅋㅋㅋㅋ
그니까 하는말 ㅋㅋㅋ
'도란나 누가 사과를 해'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기막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됐네 할말없다 더이상 ㅋㅋ 대화하지말자
이랬거든 ㅋㅋ 진짜 난 할말이 없었음 더이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다떨어짐
그러니까 나한테
아닥해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닥해랔ㅋㅋㅋㅋ아가리닥치랰ㅋㅋㅋ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점마가 매달릴때 나는 계속 ??난 아닥하겠음 이랬음 짜증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따위로 나오길래 바로 대화창 끄고 아무말 안함
그후에 매일 같이 퇴근했었는데 지가 먼저 퇴근해버리대?ㅋㅋㅋ 나도 내 대학 선배랑 후배 만나서 놀앗음
그니까 갑자기 밤에 전화옴 ㅋㅋ 놀고잇는데
어딘데 니?
이러길래 내가
왜 ? 알거없잖아
이러니까 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지금 밖이냐고 놀고있냐고
와 ㅋㅋ 니 진짜 개념없네
이러고 자빠졌음 미친새끼가 ㅋㅋ 지나름대로 나를 지밖에 모르는 지고지순녀로 조련하려고 했나봄^^ 뿌잉뿌잉 또라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개념없으니까 끊는다~ 이러고 전화끊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나서 카톡이랑 문자 온거 올려드림
전화와서 술주정부리는거야 새벽 2시에
그래서 내가 몇번 받아주는데 도저히 안되겠는거야
다시 만날거야? 이러길래 아니 이러니까 갑자기
닥쳐라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뭐양 ㅇ.ㅇ 미친거야?ㅋㅋㅋ
그래서 ㅇㅋ 끊는다 이러니까
다신 연락안한다 니한테 이러길래 ㅇㅋㅇㅋ 이랫거든 그니까 자꾸
전화오길래 안받았더니 저지랄병ㅋㅋㅋㅋ
아침일찍 사과를 해놓고 또 똑같은 행동을 맨정신에도 반복해주는 저 센스..
센스쟁이야 오빠는^^.......허허허...
동래참치는 거기..맨처음에 우리 첫만남 가진 장소^^...............
외모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찬 구남친님^^.......
자꾸 난리부리길래 내가 회사사람들한테 말해버린담서 뭐라하니까
다 무시하고 결혼하자고;;
자기는 맨날 하는말이 누구랑 헤어지고 나면 다신 안본다고
붙잡아본적도 없다길래 내가 헤어지면 안붙잡는다면서 나한테 왜이러냐니까
붙잡힐것같아서래 미친ㅅㄲ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얘기했다이가 라고 했더니 또 동문서답 ㅋㅋㅋㅋ
틱톡으로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주는 일관주의자..오빠^^.....
멋지네 강단이있네...
내가 오빠 성격이 원래 그렇고 난 거기 못맞춰주겠고 그게 천성이라고
자기가 고치겠다고 하길래 그건 안바뀌는거라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독심술 쓰는거 마냥;;
마음속은 자기를 보고 싶어하고 사랑해 이러고 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회사라서;; 몰래쓰느라고 생각안나는 에피소드가 많음
5탄은 후기 겸 생각 나중에 떠오른 에피소드들 들고 찾아오겠음 저거 말고도 틱톡내용많았던거 같은데 ㅡㅡ
찾아보고 있음 더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들
드디어 마지막편이얌
그동안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정리 쫌 하고
현재 상황도 좀 쓰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융
일단 짧은 기간이었지만
초기에는 정말 좋은 사람인줄 알았음
속은 내가 바보? 음..
근데 지켜본 바로는 내 친구들도 그 상황이면 다 속았을거 같다고 그랬음ㅋㅋㅋ뿌잉뿌잉
음.. 이미지 메이킹이 확실한듯
우리 친언니 결국 만났었거든 (좋은 사람인지 잘 구별하는 사람 없냐고 자기 자신있다고 그랬다 했자너 ㅋㅋㅋ)
근데 정장빼입고 향수 뿌리고 진짜 단정하게 해와서 예의바르게 하고 고급 일식당 데려가고 그래가지고
언니도 음.. 나이가 많은게 좀 걸리긴하는데 예의바르고 괜찮은 사람 같다고 잘 해보람서 그랬거든
나중에는 언니랑도 음악취향도 같아가지고 둘이 좀 친해져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신 니는 복받았담서 으유~ 막 이랬음 우리언니 되게 사람 잘 안믿는 st인뎈ㅋㅋㅋㅋ 오밍
나중에 이런 일 있었다고 말해주니까 언니 표정
충격과 공포다 이 거지깽깽이들아!!!!!!! o0o!!!!!!!!!!!!!!!!!!!!!!!!
^_ㅠ
흡...
그래도 언니가 차분하게 나한테
사람보는 눈 길렀다고 생각하라고 해서 많이 안정되었음 ㅠㅠ
내 집안사도 다 믿기때문에 얘기했는데
진짜 눈물 그렁그렁하게 들어주고 토닥토닥해주면서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자랐냐고 정말 대견하다고 해준 사람임....
그리고 내가 대학원갈건데 학비가 걱정이라니까 우리 데이트 하는 돈 쪼개서 아껴서 같이 저금해서
해결해보잠서 막 그러기까지 한 사람임 ㅠㅠ
야근하는데 몇시간동안 기다려줘서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도 했었고..
내친구들도 계속 소개시켜달라고해서 맛있는것도 사주고 매너있게 행동했던 사람이었슴 에휴....
어쨌건 50일간의 시간이지만 함께 한 시간이 많으니까 정도 들었고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봤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초반엔 사랑하기도 했고 정도 많이 들었었음
그리고 나 아직도 이 회사 다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부서이긴 하지만 계속 마주치고 회식때도 같이 하니까 맨날 얼굴보고 워크샵도 같이 가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참 신경쓰이지 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계속 소문도 아직 돌고 있고 자꾸 물어보고 ㅋㅋ ㅠㅠ 괴롭다..흑 ㅋㅋ
집남 얘가 좀 무서운게 막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매달렸다가 갑자기 완전 쌩 하니 차가워졌다가
저렇게 매달렸다가 계속 반복함;;;
나한테 저렇게 매달릴때도 막 다 굽히고 매달리는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해서 새벽에 ㅋㅋㅋ 나 자고 있는데
어디야?
이지랄병 ㅠㅠ 으악ㄱㄱㄱㄱㄱ
ㄱㄱ
내가 자다 깨서 집인데..
이러면 아닌거 같은데
이 소리 뭐야?
남자소리 들리는데?
이런다 TV소리 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생각하는 구조가 이상해 지 잘못때문에 헤어졌음 첫마디가 미안해 여야지
어디야? 누구랑 있어?
이거야
심지어 지때메 번호바꿨는데도 알아내서 새벽에 연락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러냐고 묻는 여시들도 있는데
나진짜 아무잘못안함 ㅠㅠ 지도 그건 인정함
내가 진짜 이렇게 까지 맞춰준 남자도 없었어
지가연락하는거 싫다길래
난 진짜 누가 내 사생활 침해하는거 싫어하는데
남자애들한테 먼저 절대 연락도 안했고
난 진지하게 생각해서 오래가고 싶어서 맞춰주고 싶어서
여시에 남자들이랑 연락 끊는게 맞는거냐고 상담글도 올림 ㅠㅠ
그리고 내 전남친이랑 사진 노래 이런거 싸이에 그대로 있었거든
그냥 별 생각없이 냅둔건데
지우라하길래 당장 다 지웠으 ㅠㅠ 까먹고 냅뒀다가
그러고나서도 (지우고나서) 계속 어떻게 안지웠을수가 있냐고 계~~~~~~속징징거리고
내 다음아이디가 __love__ 이건데(전남친이랑 이니셜)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삭제하라길래
나 하는 까페 있어서 (다음 여성시대ㅋㅋㅋㅋ)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다른 아이디로 또 가입해서 등업하라고 ㅡㅡ
존나 삐짐;;;
나 얘때문에 계속 하혈도 함;;;;;;;;;;;;;;;
산부인과까지 다님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무슨 균?? 이런게 있어서 그렇다고 함
나 진짜 살면서 질염 이런거 한번도 안걸려봤는데 얘랑 만나고 나서부터 이렇게 됨
하혈 계속 하고..
정확한건 아닌데...... ㅋㅋㅋㅋㅋ... 전염되는거라고 하니까..
나한번도 안걸렸는데 집남만나면서 걸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때문에 진짜 신경날카로운데 계속 다크써클얘기만 함;
내 컴플렉슨데 계~~~~~속말함 내 쌩얼보면 계속 비웃음 ㅋㅋㅋㅋ 진심 열등감있는거 같았어
나보고 다리짧다고 계속 뭐라 그러고;;
다크써클 알아봤는데 무슨 뭐가 좋대~ 이러면서 사줄거라 그러고
내가 왜 자꾸 그런얘기하냐니까 어른들은 다크써클있으면 안건강해보여서 싫어하셔
나중에 우리 친척이나 가족들 만날때 그렇게 보이면 안되잖아..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산부인과가서 주사맞고오고 소독하고 (존나아파뒤지는줄 ㅡㅡ)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관계할때도 ㅋㄷ 했다고 거짓말 해놓고 알고보니까 안끼고 그냥한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두워서 난 화장실갔다오길래 하고 온건줄 알고 몇번이나 물어보길래 했다길래 걱정안했는데
나중에 보자고 하니까 계속 없다고 던졌다고 ......어딨냐고 하니까 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미안행^^.......
이지랄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그때 진심 폭발할뻔함 얼굴이 뜨거워지드라 너무 열받아서
허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이런사람인거 알아가지고 두들겨맞고 이혼안하는게 어딘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기위안 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시들 나 정말 남자 잘 믿는 타입도 아니었고....
정말 맺고 끊는거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사람들이 얼굴에 나 이상한 사람임 써놓고 다가오지는 않드라
그리고 저렇게까지 했는데도 좋은 부분도 있었으니까 막상 헤어지니까 우울하고 허전하긴 하드라
게다가 새벽에 울면서 막 전화와서 붙잡으니까 존나 마음도 아프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간간히 계속 연락옴
내가 대놓고 막말도 했다;
도대체 무슨 트라우마가 있길래 나한테 그러냐고
어떤 여자가 배신이라도 했냐고 그럼 왜 거기서 당하고 나한테 화풀이냐고
나 이딴 취급 당할 사람아니라고
정신병 진심 있는거같으니까 클리닉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그래도 여시들...
저런 남자 만날수도 있음
진짜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봄.........
그래도 아닌거 알았으면 한번만 이거 생각해보자........
'우리 부모님이 나 이런 일 당하라고 그동안 낳아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사랑해주셨나?'
부모님한테 별로 사랑못받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가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데 앞으로 어떤 사람이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줄수 있나?'
한번만 더 생각하면서......
정말 모든 여자들은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거지가 될 수도 있고 공주가 될 수도 있다는거 기억해 줬음 좋겠어
이 말이 꼭 물질적인것만 뜻하는게 아닌줄 알지?
사랑 이라는 의미를 이용하는 남자 말고....
사랑이라는 핑계로 언니를 마음대로 만들어내려는 남자말고
사랑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는 남자 말고...
내가 저 사람 좋은면만 생각하고 정때문에 계속 참고 나중에 결혼까지 했으면
거기 들어가서 일하는 아줌마들 처럼 지내면서 내 꿈도 접고 애나 낳고 집안일이나 하면서
막말듣고 때론 폭력도 (충분히 그럴수있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술버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수하면서
살아가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내청춘..
여시들..
여시들은
두 사람 다 마음이 풍요로워질수있는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해...
신중하게 만나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아니다싶으면 확실하게 끊어낼수있었음 좋겠다
나도 앞으로 정 다 떼버리도록 노력많이 할게 !!!!!!!!!!
언니들 화이팅!! 우리존재 화이팅 ^_ㅠ 흡 ...
Thanks to: 집남 애칭 랏소라고 지어주면서
같이 미친놈이라고 욕해준 국내 유일 이쁜 쮜 횬디니..
여시하고 있지..?
보고있나.......? 횬디니??
|
헐.. 부산사람 맞는데.. 언니;; 헐.. ㅈㄷㅇ 이야 혹시 이름?
헐퀴 ...........
헐.. 지금. 31일걸 언니 맞아...?
헤어지길 정말 잘했어!!똥차 갔으니까 벤츠 올꺼야~~!!
헐 언니글 보고 완전공감간다 나 사귀기전에 존나 공들였었고 전남친때메 힘든상황이였는데 너무잘해줘서 진짜 세상에 이런남자가있을까? 싶었는데 사귀면서 확돌변 ㅋ... 저 똥차처럼 집착은 안심했는데 존나 공감하고간다...................ㅠㅠ
대박이다 내남친이랑 얼추비슷한거같은데 막판에저러지않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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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걍 이름이 동래참치 일거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말투보니까 부산사람인가보네 반갑 ㅎㅎ
진짜 저딴 미친놈 만날까봐 무섭다ㅠㅠ 모쏠이라 남자보는눈도 미흡한데 ㅠㅠ
더 좋은 사람만나면돼 화이팅!!
와진짜 소름이다;; 와 고생많앗다... ㅠㅠ
헐 존나 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놀랬다 이렇게 병신이??
언니고생많이했어...난황진이때부터..아..
헐 대박............고생많아써 언니ㅠㅠㅠㅠ
으........................ 으........................... 으 저남자 뭐임........................ 아으..............................
이새끼진자 미친놈인듯 존나 권위의식쩐다 언니 고생했어 ㅠㅠㅠㅠㅠ다음엔 벤츠만나!!!!
하여간 진짜 똥차들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병이야..저것도..그것도..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언니수고해쪙!!!!!!!!!!!!!!언니나 나나 이제 벤츠만나자!!! 어휴 액땜 한 번 거하게 했네
헐 글 완전 흡입하듯 읽음..남자 또라이다;;퓨ㅠㅠㅠ미친놈 스토커같애 언니힘내!!
고생했다 언니야! 좋은 남자만날꾸야!!!!!!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올린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맞네 ㅠㅠ 으앜ㅋㅋ
와 세상에 또라이되게많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남자 좀 잘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로 사귐ㄴ서 난 헤어지면 절대 안붙잡아 이말하고 안붙잡는애 못봄.. ㅋㅋㅋㅋㅋㅋㅋ신기할만큼 저말했던 애들 헤어짐과 동시에 다 존트 매달림 막 집앞에 찾아오고 집착쩔고...
진짜 읽는내내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미친새끼, 넌 나를 소름돋게 했고나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