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억조작 실력만큼 눈물나는 서사로 덕후들의 마음을 적시는 중인 오연지선수
“태권도가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체육관에 놀러가는 것은 괜찮으니까 몰래 드나들며 권투를 배웠지요.” - 오연지
오연지는 어릴때 태권도가 하고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신 외삼촌의 체육관에서 몰래 복싱을 배웠고 이때 복싱을 시작하게돼
“돌도 되기 전에 철봉에 올려주면 꼭 잡고 한참을 매달려 있었다. 연지는 타고난 복서다.” - 전진철(오연지의 외삼촌)
오연지는 전진철감독님도 인정한 타고난 복서답게 천재의 길을 걸어
다만 신은 오연지에게 실력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커다란 고난도 함께 주셔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모 선수와 맞붙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패해 결국 인천 AG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코치님이 항의하시다 5년 자격정지 당하셨어)
2016 리우올림픽 지역예선때에는 30개의 유효타를 때리고도 13개의 유효타를 때린 선수에게 판정패당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해
위 사건들로 인해 오연지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첫출전이 4~5년씩 늦어졌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고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내
“편파 판정으로 슬럼프가 왔지만 제 자신이 스스로 극복해 내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
남들이라면 좌절했을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도 더 열심히 준비해 실력을 증명해내려 노력했고
그 결과 전국체전에서 여자 복싱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9번의 우승을 독식해내고 복싱일짱이 돼
사실 오연지는 서사 외에도 매력이 너무 많은 선수야
운동을 너무 많이해서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체지방률 7%가 유지되는 성실함,
타종목 선수도 알만큼 훌륭한 족구와 축구 실력,
신은 공평하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배드민턴 실력,
보는 사람 심장 멎게하는 용안 등등
오연지의 매력에 빠졌다면 울산 전국체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같이 응원하자!
문제시 오연지(1990.8.4/울산체육회 소속 복싱선수)와 결혼
첫댓글 문제없는듯 절대없음
어어 문제 1도 없삼
멋있다
노는언니에서 보고 반했잖아...
문제없음
응원합니다!!!!!!!!!!!!
내 여친
고난 너무 큰 거 아니냐 내가 다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