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는 basile이 16득점 Giacomo GALANDA 가 15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두팀은 종료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태리가 2점차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2004년 8월 17일>
對 중국 전 69-62(중국 승)
필립 존스가 2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뉴질랜드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커크 페니는 29분간 뛰었지만 5득점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중국은 야오밍에 의존한 형태의 공격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야오밍은 39득점. 나머지 선수들은 30점을 넣는데 불과했다. 뉴질랜드는 막스와 디켈이 각각 파울 트러블과 파울 아웃 된 것이 아쉬웠다.
<2004년 8월 19일>
對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 90-87 (뉴질랜드 승리)
점프볼: 손대범 기자
뉴질랜드 남자농구 대표팀이 대어를 낚으면서 2004 아테네 올림픽 첫 승을 신고했다.
A조 소속으로 이탈리아, 중국에게 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어두웠던 뉴질랜드는 2002 세계 챔피언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를 90-87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결은 2002년 세계 선수권 준결승 리턴 매치였기에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뉴질랜드의 막판 기세는 무서웠다.
4쿼터에 10점 이상으로 리드 당하고 있었지만 무서운 기세로 추격, 종료 2분 전 81-8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는 에이스 보디로가가 3점슛으로 84-81, 다시 달아났지만 페로 카메룬에게 3점슛을 맞고 다시 84-84, 동점을 허용했다.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는 다시 밀로스 부야니치가 3점슛을 때려넣어 종료 41초전, 87-84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종료 20초 전 커크 페니에게 2점을 허용, 1점차로 쫓겼다.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는 이후 부야니치가 공격 리바운드를 다투는 상황에서 공격자 파울을 범해 공격권을 넘겨줬고, 뉴질랜드는 숀 막스의 덩크슛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는 3점슛을 허용했고, 뉴질랜드 딕켈은 천금같은 자유투 2구로 90-87을 만들며 쐐기를 박아 1승 2패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탄탄한 조직력이 장점인 뉴질랜드에서는 페니가 15점, 필립 존스와 카메론이 14점씩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킨 딕켈은 12점,6어시스트, NBA 샌안토니오 소속의 막스는 10점을 보탰다.
NBA 리거들이 대부분 결장한 세르비아 몬테니그로에서는 보디로가가 25점, 부야니치가 21점을 기록했다. 이고르 라코쉐비치는 11점을 보탰으나, 그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던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시애틀)는 부진했다.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는 이번 패배로 1승 2패로 추락했다. 이들은 8월 22일(한국시간), 무패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과 격돌하며, 24일 중국과의 경기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한다. 이미 A조에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8강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안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페인 戰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뉴질랜드도 스케줄이 벅차긴 벅차다. 남은 두 상대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기 때문. B조에 비해 티켓 경쟁이 치열한 A조에서 과연 두 장의 티켓은 누구 손에 들어갈 지 궁금해진다.
<8월 21일>
對 아르헨티나 전 98-94(아르헨티나 승)
점프볼: 손대범 기자
루이스 스콜라가 25점, 마누 지노빌리가 19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가 뉴질랜드를 98-94로 따돌리고 52년만의 올림픽 남자농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002년 세계 선수권 대회 준우승팀이자, 아메리카 대륙 예선 2위였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당초 기대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지만, 마지막 5점을 자유투로 침착하게 쌓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중국을 잡고 첫 승을 거뒀던 뉴질랜드는 후반에만 17점을 몰아넣은 페로 카메룬(21점)의 4쿼터 3점슛 공세로 91-89, 93-92까지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종료 5.3초전 파브리치오 오베르토에게 자유투를 허용,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필립 존스가 25점을 보태며 분전한 뉴질랜드는 A조에서 전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과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기에 8강이 다소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페로 카메룬의 경우 신장은 201cm이지만, 파워나 슈팅에 있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올 가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트레이닝 캠프 초대장을 받는 개인적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04년 8월 23일>
對 스페인 전 88-84 (스페인 승리)
점프볼: 손대범 기자
올림픽 돌풍의 주역, 스페인이 뉴질랜드를 88-84로 힘겹게 뿌리치고 전승으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스페인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 미국과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이미 2002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미국을 침몰시킨 바 있기에 8강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02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뉴질랜드는 2승 3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은 만약 세르비아 몬테니그로가 중국에게 승리를 거두었다면 8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중국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두면서 8강이 좌절되었다. 세르비아 몬테니그로로부터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기도 하고, 중국, 아르헨티나戰 등 많은 경기에서 아깝게 패했기에, 선수단의 아쉬움은 더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페인은 다소 힘들게 이겼다. 그들은 파우 가솔의 자유투 2구와 3점포로 86-81로 달아났지만 페로 카메론에게 3점을 허용, 다시 쫓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이 실책을 범하고, 외곽을 실패해 귀한 찬스를 맞았지만 종료 13초전, 커크 페니가 3점슛을 실패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뉴질랜드는 종료 직전, 파울 작전을 쓰기 위해 스페인의 까를로스 이메네즈에게 파울을 범했지만, 이마저도 심판이 인턴셔널 파울을 선언하면서 패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스페인에서는 파우 가솔이 14점, 10리바운드, 카파로 가르바요사가 17점을 기록했고, 뉴질랜드에서는 필립 존스가 23점, 카메룬이 18점을 기록했다. NBA 샌안토니오 소속의 숀 막스는 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5반칙 퇴장 당했다.
물론 3점에 기복은 있겠지만 힘도 못쓰고 깨질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였습니다. 하승진만 좀만커준다면 아니 지금상태로도 골밑 약간은 버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로써는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고....골밑이 그렇게 초토화당하진 않을것 같다는겁니다... 물론 승률이 높진 않겠죠..
일단 저는 가드들의 장신화쪽에서 유럽을 상대로 힘들것 같습니다 중국을 이겼다고 하지만 중국을 상대론 우리 가드진들이 상당히 경기를 쉽게 풀어줬죠 하지만 중국 가드들을 없는것처럼 만든것도 유럽팀이죠 하물며.. 야오밍도 있었는데요 상대편이 장신화가 되면 3점쏘기나 성공시키기나 상당히 버겁게 되죠
그전에 중국이랑 붙었을때.. 야오 아직 성장하기 전일때.. 우리가 이겼을때.. 그때 중국 가드는 괜찮지 않았나요? 그 후웨이동인가? 자유투 실패만 않했더라면 상당히 괜찮은 가드였다고 생각했는대... 얼마전에 보니까 지금가드들은 엉망이더군요.....공을 빼는대 거의 하프라인 끝까지 빼는거 하며..
저도 우리나라 국대가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곤 생각친 않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본 세계농구의 수준은 정말 높더군요 거의 모든팀이 장신화가 이뤄져있고( 예외라면 앙골라겠네요) 그들은 조직력,수비력,개인능력 모든게 뛰어난 수준이었죠 3점이 터지면 이길수도 있지만 3점은 하나의 도박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는 고사하고 가드진이 압박에 볼을 제대로 돌릴수 없는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공격옵션을 펼쳐보인다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유럽팀에 고전했던 이유도 바로 볼의 흐름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오의 골밑이나 중국3점 슛터들의 공격옵션 자체는 상당하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쓸수없는 무기라는게..
그나마 그런 가드진의 압박이 약해보이는, 그렇다고 아시아권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뉴질랜드 정도가 감독입장에서 승을 챙기는데 주력할만한 팀이 아닐까하네요. 국제농구대회에선 언제나 동네북인 아시아지만요.. 국제대회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얼마되지 않아 이래저래 경험을 쌓아가기 힘든 스포츠네요
첫댓글 결론은 뉴질랜드가 강팀이래도 우리나라가 무조건 질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0- 어떤 유럽팀이 오던간에 말이죠. 1승은 할거라고 생각하구요. 전패라고생각하시는분은 그렇게 생각하시는수밖에요...... 이건 해보는방법밖에 없으니...... 유럽리그가 우리보다 잘한다고 해서 국대까지 우리보다 잘한다고 일반화시켜버
린다면 핸드볼은이나 하키경우는 이해가 안가죠.. 우리는우리나름대로 조직력으로 승부하면되고. 3점도 있고... 3점은 유럽이 더 잘쏜다구요? 우리리그만큼 가드가 3점이란 옵션을 필수로 가지고 있는리그가 흔할까요? 그래서 중거리 점퍼도 거의 보이질 않는대 중거리 점퍼하면 김영만, 추XX(기억이..;;)정도 뿐이죠
나머지 가드들은 상당한 3점실력을 가지고 있죠 김승현이은 물론 좀 불안하긴 하지만 터질땐 잘터져주고 이상민은 3점을 말할것도 없고.. 결론은 네덜란드가 이런저런해서 아쉽게 졌다해도 저는 유럽팀을 상대로 1승도 못할거라고 생각않합니다...
그 상당한 3점실력이 어떤디펜스를 당하던 터지는 3점슛은 아니죠...
혹시아나요 유럽팀도 아시아스타일적응못해서 3점안터질지?
제가 말한건 팀의 승리를 떠나서.. 3점슛에 대해서만 말한겁니다..우리나라 선수들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없구요..
물론 3점에 기복은 있겠지만 힘도 못쓰고 깨질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였습니다. 하승진만 좀만커준다면 아니 지금상태로도 골밑 약간은 버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로써는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고....골밑이 그렇게 초토화당하진 않을것 같다는겁니다... 물론 승률이 높진 않겠죠..
일단 저는 가드들의 장신화쪽에서 유럽을 상대로 힘들것 같습니다 중국을 이겼다고 하지만 중국을 상대론 우리 가드진들이 상당히 경기를 쉽게 풀어줬죠 하지만 중국 가드들을 없는것처럼 만든것도 유럽팀이죠 하물며.. 야오밍도 있었는데요 상대편이 장신화가 되면 3점쏘기나 성공시키기나 상당히 버겁게 되죠
그전에 중국이랑 붙었을때.. 야오 아직 성장하기 전일때.. 우리가 이겼을때.. 그때 중국 가드는 괜찮지 않았나요? 그 후웨이동인가? 자유투 실패만 않했더라면 상당히 괜찮은 가드였다고 생각했는대... 얼마전에 보니까 지금가드들은 엉망이더군요.....공을 빼는대 거의 하프라인 끝까지 빼는거 하며..
저도 키 이런거 생각 않해본건 아니지만....1승도 못한다?? 흠... 어쩌면 저혼자 억지 쓰는지도 모르겠군요 지금 국대 전력이면 그렇게 질것 같지 않다는..생각만 드네요.
아 생각났다 추승균이네요-0-;;;;;;;;;; 그선수 어리버리해서 참 좋아한다는........;;
저도 우리나라 국대가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곤 생각친 않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본 세계농구의 수준은 정말 높더군요 거의 모든팀이 장신화가 이뤄져있고( 예외라면 앙골라겠네요) 그들은 조직력,수비력,개인능력 모든게 뛰어난 수준이었죠 3점이 터지면 이길수도 있지만 3점은 하나의 도박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그때 진다음에 야오가 한마디 했죠..중국의 가드진과..코칭스텦의 문제에 대해서...델 해리스 데리고 와도..별로 나아지는게 없는 중국 가드진과 수비라면..뭐..
키드님이 말씀하신것중 하나인 가드진의 수비벽이 아시아권과 유럽이나 여타 나라와의 차이라고생각됩니다. 뉴질랜드 결코 약한팀 아니란건 정보에서 잘 보여주셨네요. 그래도 그나마 아시아권이 세계무대에서 붙을땐 그래도 해볼만한 뉴질랜드라고 생각됩니다.(아프리카쪽 빼고..)
경기는 고사하고 가드진이 압박에 볼을 제대로 돌릴수 없는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공격옵션을 펼쳐보인다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유럽팀에 고전했던 이유도 바로 볼의 흐름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오의 골밑이나 중국3점 슛터들의 공격옵션 자체는 상당하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쓸수없는 무기라는게..
그나마 그런 가드진의 압박이 약해보이는, 그렇다고 아시아권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뉴질랜드 정도가 감독입장에서 승을 챙기는데 주력할만한 팀이 아닐까하네요. 국제농구대회에선 언제나 동네북인 아시아지만요.. 국제대회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얼마되지 않아 이래저래 경험을 쌓아가기 힘든 스포츠네요
뉴질랜드사는사람입니다. 기억이 어렴풋한데 한국농구팀이 한 6~8년전 뉴질랜드 투어왔었죠. 들은바로는 7게임해서 한번 이기고 돌아갔습니다. 상대가안되더군요. 흠. 어쨌든 5게임 다 이길 수 잇던 게임이였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엔 한국도 올림픽에서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