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올랜도전에서 올랜도가 승리함에 따라 식서스가 3번시드를 확정지었습니다.
아울러 올랜도가 디비전리더 타이틀까지 가져가면서 3팀 동률 시 최우선 타이브레이커를 갖게 됐네요.
이것은 곧 디트로이트는 우리를 만날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마지막 브루클린-히트, 올랜도-샬럿 전에서 결정 난다는 이야기인데, 경우의 수입니다.
최종전 브루클린 승리 - 브루클린
최종전 올랜도 승리 &브루클린 패배 - 올랜도
최종전 브루클린 패배&올랜도 패배 - 브루클린
최종전 브루클린 패&올랜도 패&디트로이트 남은 2경기 모두 승리 - 올랜도
결국 최종 상대가 히트인데, 공교롭게도 우리가 10일 히트 원정을 갑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간접적으로 고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막상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복잡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듯.
개인적으로 보기에 브루클린이 70%, 올랜도가 30% 정도 확률이라고 보고, 1라 상대로 선호하는 쪽은 브루클린이네요.
올랜도 고든-아이작-부세비치 프론트코트라인이 높고 수비가 좋아서 식서스 선수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다 보기 때문입니다.
네츠는 그래도 엠비드 매치업이 안 나오는 편이라 할만하다 보고요.
첫댓글 후반기 매직의 기세가 워낙 무시무시하고, 시몬스-버틀러-해리스를 괴롭힐만한 자원들이 많아서 꺼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반면, Neuback은 딘위디가 있는 네츠가 우리의 PnR 수비 약점을 강하게 파고들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서 네츠를 꺼린다는 기사를 썼더라구요. 결론은... 두 팀 다 까다로운 팀들이고, 1라부터 상당히 어려운 상대를 만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