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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나의 영원한 동반자
석촌 추천 1 조회 151 24.01.22 08:2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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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2 08:44

    첫댓글
    개성있는 사람이라면,
    이성과 감성이 바란스가 잘 맞아가야 합니다.

    감성이 앞서가면
    이성이 제어해 주고

    이성에 너무 굳어지면
    감성이 풀어야 합니다.

    이성과 감성이 사이좋은 동반자로 이끌어 가려면,
    내 자신의 노력도 필요 하지요.


  • 작성자 24.01.22 09:11

    그렇겠지요.
    인간은 정신과 육체가 요구하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 24.01.22 09:07


    남이야 남이 갈고 닦을 일이고
    힘께 할 동반자인 이성을 스스로 닦아서 고양해야 할것이다
    새겨 듣게 됩니다.

    위에 짧게 인용한 구절만으로는
    페이터가 말하고자 한 철학이 이 지상에 온것을 감사히 여긴다는 것인지요?

  • 작성자 24.01.22 09:15

    자기성찰로 깨닫게 된
    아포리즘이라 할까요?
    먼 길에 홀로의 육신은 외롭고 고달파도
    정신적 자아가 있으니 둘이라는
    은유의 위안이겠지요.

  • 24.01.22 09:40

    제목을 보고
    석촌님께서 사모님 얘길 하시나 보다
    지레 짐작 했는데
    역시 석촌님 다우시네요.ㅋㅋ

    내면 깊숙이 내재된 자신의 좋지 않은 특성들
    아니, 불완전성과 맞서 싸우는 일들이 많아서
    저는 성악설이 맞다고 여깁니다.
    그건 사람이 날 때부터 악하다는
    성경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선하게 살고자 하면서도
    악으로 흐르는 경향과 싸우게 되고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바로잡지 않으면
    가치관이 무너지고 도덕표준이 낮아져서
    이성없는 사람으로 전락되기 십상이지요.

    건전한 정신으로
    사물에 대한 감사와 감동이 느껴질때
    일시적인 쾌락과는 다른 지속적인 행복지수가
    상승하구요.

    댓글을 쓰고 보니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ㅋㅋ

  • 작성자 24.01.22 10:11

    그게 바로 至福이겠지요.
    그런데 인간은 세 축의 삼각형 안에서 살아요.
    하나는 이성이요 하나는 감성이요
    또 하나는 하늘의 예시인데요
    신을 믿는 제라님은 정삼각형의
    윗꼭지점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신을 생각지 않는 사람은
    역삼각형에서 윗쪽을 지향하는 사람인데
    저는 사실 왔다갔다 해요.ㅎ

  • 24.01.22 10:07

    페이터의 '위대한 이성'은 몰랐는데 그 내용을 읽다보니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그렇게 중시했던 성리학의 이기론과 성과 경에 대한 탐구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논리나 감각 이전의 자연스러운 알아차림이 저의 동반자가 아닐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24.01.22 10:17

    중용에서 천명지위성이라 하던데
    마음님은 그런 性을 따르는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동서양이 다 통해요.

  • 24.01.22 14:47

    동반자가 늘 같을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제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동반자가 저를
    편하게 한다는것이 점점 깨달아 집니다.

    그리고 (오우아) 책이 감명을 주었습니다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내가 나의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

  • 작성자 24.01.22 17:37

    맞아요, 자기보다 더 좋은 동반자는 없겠지요.

  • 24.01.23 06:19

    글의 제목을 보고 나의 영원한
    동반자는 누구일까 잠시 생각해보니
    결국 나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도 가족도 또한 가장 가깝다는
    배우자도 누가 먼저 떠날지 알 수 없고요.
    오늘도 영원히 함께할 동반자
    제 자신을 다독여야 겠습니다.

  • 작성자 24.01.23 08:06

    네에 누구나 그럴겁니다.

  • 24.01.23 12:35

    이성과 감성이 잘 어우러지는
    그런 마음의 상태가 내 동반자가 되어
    인생 길을 걸어가면 이상적인 삶이 될 터이지요.

    생각해 하는 글 ,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1.23 12:42

    네에, 날씨가 많이 춥네요.
    이성도 감성도 또
    건강도 잘 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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