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고은이 일박 이일 엠티에 소니 디카 가지고 가고
난 국산 디카 밧데리 충전중...
다육이 야영시작한지 며칠이라고 첫 비 맞는 날
미니 하우스 아직 준비 못했는데 하루오고 말겠지?하고
대범하게 마음먹기로하고 비보약 맞고 어서 튼튼해지렴 ... 너희들은 신나지?
울 엄니 5시에 비 온다고 저 깨우려다가 ...
비가 심하지않고 장마 아니니 아직 괜찮을꺼라고
괜찮지 않았습니다.
연달아 이틀동안 내린 비에 우리 다육이들은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썬님이 보내준 홍옥을 선두로
몽쉘통통님 연리지님의 다육이들 선물받아 키우기 시작하였으니
아직은 왕초보 새가슴이라
개울가에 묻어 둔 제 어미 무덤이 떠내려갈까 노심초사하는 개구리처럼
비만오면 저와 울 엄니의 걱정은 시작되고
이런 정성과 관심이 있으니 화초가 잘 되는 거겠지요?
으헉 ....
이럴 수가 다육이 토기분에 심은 은설이는 아예 행방불명 ...
흠마야 어찌 떨어져서 베란다걸이 난간에 걸쳐있네요.
바깥에 있어도 왠지 불안하더라니
역시나.....
물빠짐이 안되는 그릇에 올려준 다육이들은 그릇 가득 빗물이 차 올라
아예 물속에 잠겨있었네요.
미안해~~
이틀 연달아 세차게 내리는 비..
요즘 비 넘 자주 오는 거 아닌가요?
다시 베란다 걸이로 나간 다육이가 많이 상했습니다. ㅠㅠ
장마오기전에 미니하우스는 꼭 설치해야겠습니다.
작년에 사용한 뽁뽁이 비닐은 다 헤어지고 낡아 재 사용은 어렵네요.
트리안 ..
라일락과 수국에 이어 트리란까지 가지를 넘 싹뚝 짤라버려 가망이 없는 줄 았았는데
이렇게 소담스럽게 올라오니 사랑스럽네요.
이 모습이 되기전까진 무지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환골탈퇴
사람이나 식물이나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켜봐주는
기다림의 미학을 또 한 번 실감하고 ...
핑크빛 제랴늄
이쁜 녀석이 오면 먼저 연락하고
어젠 신품종 랜디를 만났는데 첫눈에반하여 데려왔다고
넘 이뿌다고 이야기하네요.
수향씨와는 하루에 한 번 사우나에서 꼭 만나거던요.
비오는 수요일 아침 오늘은 오전 볼일보고
오후에 시지 유림농원으로 달려갑니다.
신품종 랜디 만나러..
제랴늄 한 판중에 여러가지 색상을 섞어 들어있는데
두 녀석 빼어 가져다주네요.
넘 이뻐요.
고마워요. 수향씨 ~
이 색상 울 집에 있었는데... 어디갔지?
다육이가 나간 자리엔 제랴늄이 ...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해서) -- Alida Chelli
첫댓글 제라늄이 색상이 넘 이쁘네요.
네 이파리님 이뿌지요?
한 판에 두 개 들어있던 녀석을 가져다 주네요.
핑크제라늄 참 예쁨니다.
네 부처손님 정말 이뻐요~~~~
제라늄 분홍색 넘 이뻐요 울집엔 분홍색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쁘군요~~~^&^
라일락49님 제랴늄 한 판에 몇개씩 끼워주나봐요. 두 개 들어온 거 친구가 가져다 주네요,
제라늄이 넘 예뻐 저두어제 산행다녀오다 두아이 업어왔다는둥... 디님댁 제라늄보니 색깔로들이구 싶어지네요 발동하면 안되는데.
우리 수국 잘 키워봅시다. 솔잎님 전 눈에 삼삼한 수국 하나 있어요.
네~~ 좋은 시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