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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티울라@메르하바(인도터키음식)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제주먹거리
큐라 추천 0 조회 603 10.09.23 17: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돔베고기는

제주토종돼지의 진미를 맛볼수있는 음식으로서 돼지를

통째로 푹 삶은후 돔베위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그대로

대접되는 음식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보쌈의 고기와 비슷한 형태이나 돔베고기는 더

오래 삶아 기름기가 많이 빠지고 고기가 쫄깃쫄깃하다.

돔베고기는 몸국이나 성게국등과 함께 경조사등의 잔칫날

손님들에게 자주 대접되는 음식이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

[연원 및 변천]
모자반을 제주에서는 ‘?’이라 불렀으며 이 ?을 넣고 끓인 국이라서 ‘?국’이라 칭한다.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까지 삶아 낸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독특한 맛이 우러나는데, 혼례와 상례 등 제주의 집안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행사 전용 음식이다.

행사용 음식이었던 만큼 한때 가정의례 간소화 정책에 따라 돼지 추렴 자체가 많이 사라지면서 거의 사라져 버렸던 음식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마을단위의 행사에서 다시 나타나면서 일반 식당들 가운데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드는 법]
돼지고기와 뼈는 물론이고 내장과 수애(순대)까지 삶아낸 국물을 버리지 않고 육수로 사용한다. 그리고 겨울에 채취해서 말려 놓았던 모자반을 찬물에 불려서 염분이 제거되도록 잘 빤다. 모자반의 염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국물이 쓴맛이 나게 된다. 염분을 제거한 모자반을 촘촘히 칼질하여 준비한 육수에 넣고 끓여 만든다.

몸국을 끓일 때는 내장 일부와 미역귀라고 부르는 장간막을 잘게 썰어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신 김치를 잘게 썰어 넣어 간을 맞추기도 하며, 국물이 너무 맑은 경우 메밀가루를 풀어 넣어 약간 걸쭉한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제주에서 몸국이 가지는 의미는 나눔의 문화에 있다. 제주에서는 혼례나 상례 등 한 집안의 행사 때 온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거드는 풍속이 있다. 이런 행사에서는 주로 돼지를 잡았는데, 생선이나 어패류 이외의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기 힘들었던 제주 사람들이 귀한 돼지고기를 온 마을사람들이 알뜰하게 나눠먹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몸국을 만들어 이용했던 것이다.

 

 

 

우도 해삼

 

제주에서도 멍게는 한접시에 만원정도지만 해삼은 만원에 사먹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도에 들어가면 해녀들이 갓잡아온 싱싱한 해삼, 멍게, 문어, 전복등이 즐비하다.

특히 산물통 해녀촌(064.782.2662)에 가면

전복, 멍게, 해삼, 소라, 문어, 개불등 모든게 한사라에 만원이다. 민박도 가능하다. 

제주의 해녀들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해녀의집 체인과는 다른집이다.

해삼이 얼마나 싱싱한지 해삼안에서 나온 물까지 담아다 주는 서비스와 내장까지도 담아서 내온다.

서비스로 나오는 미역도 자연산미역이다.

 

 

 

성게국수.

 

얼마전 강호동의 1박2일에서 나왔던 성게국수가 메뉴판에 있길래 시켜보았다.

쫄깃뽈깃한 국수와 성게향의 그윽함이 어울리는 기가막힌 맛이었다.

몇시간이 지나도 입가에서 나는 성게의 향이 지금까지도 기억될정도다.

식당도 관광버스가 사람들을 풀어놓을정도로 붐비는 곳이니 맛또한 보증할만 한 곳에서 먹은듯하다.

 

 

 

옥돔구이

 

제주에서 옥돔은 '솔라니'라고도 불리운다.

옥돔구이는 겨울철에 잡은 옥돔의 배를 가르고 넓적하게 펴서 반 건조시킨다음 요리를 하는게 옥돔구이다.

옥돔은 서부태평양 열대해역에 분포하는 고급 어종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인근 해안에서만 잡힌다.

일반적으로는 참기름을 발라 구이를 해 먹지만 물회는 물론, 죽으로 끓여먹거나 미역국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비리지 않고 맛이 담백해 제주에서는 명절이나 제사때 제사상에 올라오던 귀한 음식이다.

 

 

 

성게국 or 성게미역국.

 

제주에서는 성게를 '구살'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성게국을 구살국이라고도 하고 미역과 함께 요리되기에 성게미역국이라고도 한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성게를  미역국끓일때 쇠고기 대신 사용한다.

성게 특유의 향이 있기에 쇠고기 미역국보다도 더 구수한 맛을 내는것이 성게국이다.

역시 제주에서만 볼수있는 음식이다.

 

 

 

오분작뚝배기

 

제주에는 가는 식당마다 오분작 뚝배기를 볼수있다.

일반적으로 해물뚝배기로 불려지지만, 들어가는 해산물의 종류에 따라 이름들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전복 서너개가 들어가면 전복뚝배기,

전복과 비슷하게 생긱 오분자기가 들어가면 오분자기 뚝배기,

소라, 조개, 오분자기, 새우등의 해산물을 골고루 넣으면 해물뚝배기라고 한다.

 

 

 

갈치국

 

제주 토속음식을 대표주자중 하나인 갈치국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갈치국이라 좀 비린내가 날것으로들 생각한다.

그래서 외지인들은 음식주문시 많이들 꺼린다.

하지만 속는셈치고 먹어봐라. 절대 안비리다..전~~~~혀~~~!!!

주인에게 특별한 무엇인가를 첨부해서 비린내를 없애는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런거 전혀 없단다.

단지, 싱싱한 갈치로 국을 끓이면 비린내가 원래 전혀 나지 않는단다. 

배추와 늙은호박, 풋고추등을 넣고 맑게 끓인다.

꼭 복지리처럼 담백하고 구수한맛이 가히 일품이다.

 

 

제주의 웰빙 먹거리  (감귤찐빵& 숙이네보리빵)
제주에는 요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웰빙먹거리가 두가지 있어 소개를 하고자 한다.
그 하나는 보리빵이요 또 그 하나는 너무도 유명한 감귤찐빵이다.모두 찐빵에 들어간다.
익히 알고 있는 감귤류나 선인장.옥돔이 아니라 바로 감귤과 보리를  사용한  두 가지 빵이다.
지인을 통해 직접 받아 먹어 보니 어린시절 비가 오면 어머니께서 집에서 손수 만들어
 주셨던 바로 그 맛을 느낄 수가 있어서 향수에 젖게 한다.

1, 감귤찐빵
 

   
왼쪽에 노란빵이 바로 감귤찐빵이다.
우선 색깔부터가 노랗다. 감귤알맹이가 콕콕 박혀 있어서 씹는 맛도 좋다.
오른쪽에 보이는 빵은 숙이네보리빵이다.
씹을수록 고소하다.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필요한 양만큼씩 꺼내어 쪄서 먹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귤찐빵의 제작과정이다. 모두 수작업을 한다.
그러니 주문이 밀리기도 한단다. 사가실 분들은 예약 필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감귤찐빵 천지연점 - 외국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


천지연으로 가는 길입니다.


쿠키가 귀여워요`~


감귤찐빵 속에는 팥과 감귤잼이 적당량  들어 있다.역시 달지 않고 향긋하다.

(사진/바삭하고 달지 않은 쿠키 )

서귀포 천지연 주차장 상가에 천지연점이 있다.워낙 유명하여 방송출연도 하였고
외국인들도 종종 찾는단다.감귤찐빵을  반으로 자르면 감귤잼이 들어 있다.
감귤찐빵 외에도 쿠키 또한 인기다. 첫맛은 매우 바삭하나 많이 달지도 않아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한다.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11시면 빵이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감귤만주 또한 맛있어요.
감귤찐빵은 4개에 2000원, 쿠키는 12개에 2500원이다.



2,숙이네 보리빵과 쑥찐빵


(사진/보리찐빵과 보리쑥찐빵 )

(사진/ 빵 제작과정)

숙이네보리빵은 애월에 있다. 보리빵도 보리빵이지만 나는 특히 어머니께서 곧잘 만들어 주셨던
어린시절에 자주 먹었던 바로 그 쑥빵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리쑥찐빵이 더 좋았다.
이곳 역시 모든 빵을 수작업으로 한다. 청정 제주 지역의 쑥을 사용한 쑥빵은 향이 남다르게 짙다.
먹을거리가 풍부하지 못하였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정직하게 만든  사장님의 전략이
성공을 가져온 경우다. 혼자 모든 작업을 하는지라 주문이 밀려 하루 몇 시간 자지도 못한다는
즐거운 비명이시다. 냉동실에 1회분씩 보관하였다가 꺼내어 쪄 먹으면 된다.




 

 

여행은 휴식과 경험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와,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이라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여행을 출발하면서 밑반찬 등 음식을 챙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한국사람들만의 독특한 모습이다.

여행지의 음식을 경험한다는 것은 어쩌면 여행의 본질이다.

 

제주의 토속음식 자리물회를 경험해 보자.

 

갓 잡은 싱싱한 자리돔을 주재료로

 

비늘과 날카로운 가시를 제거하고

 

잘 다듬은 자리돔 10마리면 한 그릇(1인분)은 충분할 듯

  

자리돔을 어떤 방향으로 써느냐에 따라 씹히는 맛이 부드럽기도 하고 억세기도 하다. 노란색은 자리돔 알

 

양파를 숭숭 썰어넣고

 

제주 재래된장을 주재료한 양념장이 국물맛을 내는데

 

참기름, 고춧가루 등 준비하고. 빼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흰색통의 재피(제주사람들은 재피가 빠진 자리물회는 앙꼬가 없는 빵이라 한다.)

재피는 야생 초목으로, 산초(酸草)의 제주 사투리다.

 

고추, 깻잎, 부추 등 야채를 썰어넣고

 

성게 알을 준비하여

 

골고루 섞은 후, 먹기 전에 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으면

  

맛있는 자리물회가 된다.    자리물회 잘하는 곳 : 남원읍 위미2리 다래식당 (064)764-6868

날 것, 날 된장국이 부담스럽다면 갈치국이나 성게국도 제주토속음식으로 여행자의 주린 배를 채우는데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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