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발아콩 두부] 두부요리 정말 실컷 먹었답니다

[내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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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두부 잔치 ^^

어머 어머 두부 이벤트에 당첨된걸 확인한 날 너무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며칠후에 커다란 상자가 왔답니다

마치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두고 가신 선물처럼 우리 가족은 모두 들떴답니다

상자안에 가득 들어있는 두부들!! 우와~ 우리신랑과 아이들은 옆에서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구요

당장 그 자리에서 맛있는 두부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일단은 귀여운 생식용 두부부터~

우리아이 쑥이 들어간거랑 일반용이랑 부지런히 수저를 놀리네요

일단 너무 부드럽구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거 같아요

그냥 먹어도 심심하다거나 닝닝하지가 않고 삼삼한 간이 딱 맞는

무엇보다 중요한건 먹고나서 속이 너무 편안한거예요

일반시중에 두부도 많이 먹어봤지만 생식용도 먹고나서 더부룩한 느낌을

주는 두부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그런 느낌 전혀없이 먹을때나 먹고나서나 편안한 느낌을 주는

두부네요 남편도 아이도 너무 잘먹어요

남편도 “ 어 이거 맛있는데..” 하면서 금방 두개를 먹어 치우네요 ^^

그 다음날 아침부터 두부 요리의 연속이었답니다

일단 부침용 두부 요리

일반 두부 부침할때는 키친타올을 깔고 두부물기를 빼주어야 망가지지 않거든요

그런데 종가집 부침용 두부는 바로 썰어서 후라이팬에 올려도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네요

물기빼는거 없이 바로 썰어서 부쳐먹어도 되니 손이 덜 타 편하고 먹을때는

부드럽고 굿~ 짱입니다

그리고 두부 된장찌게 두부요리로 가장 자주 해먹는 국거리예요

저희집 가족은 된장국 매니아들이어서 두부된장국도 자주 먹거든요

멸치, 다시마,무우로 다식국물 내고 애호박넣고 감자넣고 두부넣고

양파넣고 파넣고 마늘넣고 보골보골 끓이면 너무 맛있는 된장국이되죠

우리집 된장국은 조미료는 일체 들어가지 않거든요

거기에 국산콩 100% 두부라니 정말 우리가족 스타일과 딱 맞는 두부네요

어제 대전쪽에 출장을 갔다가 손두부집에서 순두부를 먹었었는데요

부드럽고 말캉말캉하면서 넘기는 느낌이 종가집 두부를 먹었을때 느낌하고

비슷하더군요

직접 만드는 손두부와 거의 같은 수준의 두부를 기성제품으로 만든다는거

대단한 기술의 발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집은 좋은두부를 알게되는 계기도 되고 앞으로는 쭈욱 종가집 두부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단 서민들 시장바구니 사정을 생각해서 가격만 쪼금 낮춰주시면 안될까요?

만드는 정성으로는 과한가격이 아니지만 서민들이 맘껏 애용하고 즐길수있도록

종가집에서 가격만 조금 낯춰주시면 전 영원한 종가집의 팬이 될래요

좋은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내강아지똥]

http://blog.daum.net/altnrl71?from=empty 블러그에도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