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한 상태에서 미래가 위태롭기만 해 보이는 볼보가 회사의 어려움을 정면 돌파로 뚫어 내려고 하고있다. 얼마전 발표한 소형 SUV XC60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차세대 S60또한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상짜 쌓기식 차량 디자인을 고집해오던 볼보가 네모의 꿈에서 벗어나서 감각적인 디자인을 쏟아내고 있다. 실내 또한 스칸디나비아의 실용주의와 감성품질이 한데 어울어져서 신선함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이전 부터 강조해 오던 안전이라는 주제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볼보 브랜드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Volvo For Life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볼보는 언제나 안전한 차의 대명사 였다. 우리가 매일 매일 쓰고 있는 3점식 안전벨트를 처음 만든 회사가 볼보이고, 3점식 안전벨트의 특허권을 모든 회사에 개방해서 보다 많은 회사와, 넓게는 전 세계인의 안전까지도 배려한 회사가 볼보이다. 볼보에서 이번에 선보인 XC60는 세계 최초로 스스로 서는 차(Low speed auto brake)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XC60의 시티 세이프티의 사고 예방기능을 인정받아서 M 자동차 보험회사를 통해서 자기차량 손해 담보 기본보험료 5.5%인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번 보험료 인하결정은 볼보의 차세대 기술이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안전장치를 통해, 자동차의 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최초 보험료 인하의 혜택을 받게 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오는 6월 1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The New Volvo XC60에 탑재된 볼보의 차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장치다. 다년간의 교통사고 현장 조사결과 도심 속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29km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됐다.
Low speed auto brake System 은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앞 차와의 간격을 모니터링 한다. 만약 추돌위험 수준 정도의 거리까지 좁혀지는데도 운전자가 부주의로 인해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작동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어 준다. 세계 최초로 차가 직접 개입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이 기술을 통해 도심 속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즘 폭스바겐에서 자동주차가 가능한 티구안이나 CC모델을 선보여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많은 메이커들이 주행하는 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이른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다, 점점 인공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서 완전 자동 주행이 가능한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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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hoto By "아름다운 거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다운 거리
첫댓글 볼보 모회사 gm이 아니라 포드인데.... 글은 잘 썼는데 옥의티군요... ㅋㅋㅋ 2.0 엔진 단종만 안되었어도 s60 심각히 고려했을건데 아쉽더군요...
죄송합니다 ^^; 자다 썼더니만 ㅋ 그래도 베스트던데 부끄럽습니다 ㅠㅠ
그래도 베스트네요... ㅋㅋㅋ 다음에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그냥 뭐.. 볼보코리아에서. 보험료를 일부 내어주는 뭐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