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몰락, 하인리히 법칙은 시작되었다.>
230904_제154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하인리히 법칙’을 아십니까?
1920년대 미국의 한 여행보험회사 관리자였던 허버트 W.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는 7만 5천 건의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엮어 <산업재해예방>이라는 책을 1931년 발간했습니다. 300번의 무상해, 29번의 경상, 그리고 한 번의 사망 또는 중상이라는 ‘1:29:300의 법칙’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하인리히의 법칙을 피해 갈 수 있을까.
서이초 교사의 억울한 죽음. 오늘 서이초 교사의 49재 ‘공교육 멈춤의 날’입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노골적인 인권탄압,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에 따른 전 국민의 분노, 대통령 처가 땅 고속도로 종점변경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방송탄압과 무지막지한 인사 찍어내기에 줄줄이 외교 참사, 급기야 역사 왜곡의 폭거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까지.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민주주의 파괴의 쓰나미가 매일매일 자행되고 있습니다.
하인리히 법칙 가장 낮은 단계 300의 수치도, 중간단계 29의 수치도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언제 윤석열 정권의 몰락이 시작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붕괴와 몰락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옵니다. 하인리히 법칙 전주곡은 이미 울려 퍼지고 있지 않은가. 분노의 임계치가 둑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단식은 힘듭니다.
이재명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이 오늘 5일째입니다. 제 경험상 오늘이 제일 힘든 날인 것 같습니다. 단식해 본 사람은 압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더 큰 고통에 신음하는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결단한 것입니다.
민주주의 수호의 파수꾼으로 힘든 날을 버티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야당 대표의 단식투쟁에 대한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서치에 의해 조사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34%에 비해 16%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치고는 최대치 지지율입니다. 민주당은 항상 국민을 섬기는 심정으로 더 낮고 겸손하게 야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하늘입니다.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윤석열 정권, ‘1+1=100이라고 주장한다’라고 주장하는 국민 무시 윤석열 정권에게 묻습니다. 그대들은 ‘1+1=2’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까?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이깁니다.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도 국민에게 졌습니다. 이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오만을 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