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036570)
아이온 오픈베타 임박 보도, 긍정적
- 4Q08중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인 아이온의 서비스 일정 가시화 임박
- 아이온의 월정액 요금이 리니지 연작 수준을 하회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 현시점은 아이온의 요금 수준이 아니라 사용자몰이 규모가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
■ 엔씨소프트의 승부수 ‘Aion’의 오픈베타 일정 임박 보도 지속중
2004년 리니지2의 발표 이후 4년만의 한국스튜디오 개발 MMORPG인 Aion의 오픈베타가 11월 13일경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되고 있다. 11월 13일이 수능일이며 11월 18일이 최대 경쟁작인 WOW의 2차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한국시장 서비스 개시일이어서 사용자 선점을 위한 회사측의 전략적 접근을 고려한 일정 추정으로 평가한다. 보도된 바와 같이 오픈베타가 개시된다면 이는 3차 클로즈드베타를 마치고 나서 추가적인 클베 없이 4Q08중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이라 언급한 기존 회사측의 일정 제시와도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추가적인 출시 지연 없이 3Q08 Analyst Day에 언급했던 일정이 준수되고 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 아이온 요금수준을 논할 시점이 아닌 네 가지 이유
최근 최근 오픈베타를 앞둔 시점에서 요금수준이 리니지 연작의 월 29,700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결정되어 ARPU 하락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 수준 미달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크게 우려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첫째, 리니지 연작의 경우 출시 10년, 5년에 달한 게임으로 신규 고객의 유입을 통한 성장이 아닌 기존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요금 인하 대상이 아닌 반면, 아이온의 경우 최대 경쟁작인 WOW와의 경쟁을 위해 WOW 수준의 요금(부가세 포함 19,800원) 책정 가능성은 이미 충분히 예상되어 왔으며,
둘째, 현재 시점에서 요금수준을 언급하는 것은 순서를 뒤바꾼 고민이라는 판단이다. 요금수준은 사용자 확보 이후에 언급되는 사안이다.
셋째, 월정액과금 수준이 WOW의 그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가적인 매출이 달성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리니지 연작의 과금체계 변경을 통해 MMORPG 내에서의 프리미엄 아이템 판매 가능성을 시험한 상황하에서 게임 설계 초기부터 부분유료화를 접목한 아이온의 경우 행여 월정액 요금수준이 낮아진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넷째, 아이온의 경우 국내 매출 이외에 해외로부터의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일정 정도의 성공을 거두기만 한다면 해외시장에서 큰 시차를 두지 않고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리니지 연작 수준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게임업종내 Top Pick 기존 의견 유지
물론,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내용의 선결 과제는 아이온의 사용자몰이가 리니지 연작 이후 기존에 출시된 국내 개발 게임 가운데 가장 탁월한 수준의 성과를 기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모든 비용은 선투입되는데 반해 매출은 흥행에 좌우될 수 밖에 없어 합리적인 추정이 불가능한 산업의 특성상 공격적인 접근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아이온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4년 동안의 호흡조정기를 마감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게임업종내 Top Pick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60,000원, BUY 의견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