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알았어요.
최근 극심한 일교차에 살짝 떨었더니 역시나 으슬으슬..
저는 한겨울보다 환절기 추위를 더 타는 편이에요.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게 다른 사람들보다 늦어요^^;
그래서 오늘은 컨디션 난조로 약을 먹고 쉬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고공행진이던 입맛도 뚝 떨어졌네요.
그래도 빈속에 약을 먹을 수가 없어서 간단하게 죽을 끓였어요.
청정원에서 나온 우리 쌀 야채 죽입니다.
물 600ml 정도 붓고 안에 있는 가루 형태의 쌀과 건더기 분말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중불로 낮추고 뭉글뭉글해질 때까지 저어주면 그런대로 먹을만한 죽이 완성됩니다.
좀 더 정성을 들인다면 양송이나 브로콜리 같은 것을 넣어주면 좋겠지만 오늘은 패스~
얼른 먹고 쉴 생각뿐이에요^^;;
청정원 야채죽은 소금을 따로 넣을 필요 없이 제법 간간해요.
오히려 죽치고는 간이 세다고 느껴질 정도?
어쨌든 이거라도 있어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니 좋네요.
오늘 하루 푹 자고 나면 괜찮겠죠^^
첫댓글 간편하게 요리 , 너무 좋죠
이런건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으면 유용하게 쓰여요~
아이구~ 환절기 감기가 많이 유행하던데 약 드시고 푹쉬시면서 얼른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아버지 어머니 은혜로 다 나았습니다^^
모두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