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얼 289; 내가
아는 강남 복부인
한민족의 얼 289; 내가
아는 강남 복부인
한민족의 얼 289; 내가
아는 강남 복부인
서슬이 퍼렇던 군부 독제
유신시절 해방 촌에서 개를
키우던 별명 오사례가 있었다
강남에 짠밥을 걷어다 개를
키우는 여자가 복부인
딱지장사를 하는데
자기 남편이 힘께나 쓰는
요즘 말이 많은 안기부
직원인데 뒷심을 믿고 손해
보면 잡아 넣고 남으면
챙겨서 신사동 사거리에
건물을 가지고 그 건물 한
평에 구두수선을 하는 주인에게
매년 월세를 올리는데
자기가 단골로 다니는 하야트 1급호텔에 불러 세가
비싸면 당장 비워라 하니
읍소를 하면서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그것도 불쌍한 무지
랭이 한데 커피값 내고
가소
딸만 둘을 두었는데 다
현직 검사 한데 출가시켜
압구정도 ㅇㅇ아파트를 사주어
떵떵거리고 살며
남편이 해직되니 토사구팽(兎死狗烹)발길로 차고
검사 두 사위 한데 의존한‘개
자기버릇 남 못 준다고’
‘구두수선 영감 잘 계쇼’하고
건물 주인은?
이름대로 오살년 잘 처먹고
배지가 나와 걸음도 잘
못 걸더니 치매 걸려 거시기에
똥을 퍼 질러 댄다고
ㅡ지금 국정농단 최 순실을
보니 격세지감(隔世之感)
여기에 씁쓸이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