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캐피탈은
2월 25일경기 우리카드전 승리이후
3월2일 , 3월 6일 모두 "비주전 출전" 을 감행하였습니다.
2. 앞선 3월 10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감각을 위해 주전선수를 기용할 생각" 이라고 인터뷰하며
문성민,신영석을 제외한 모든 주전선수를 기용하였습니다.
문성민,신영석선수는 무언가 문제가 발견되어 회복중인듯합니다. (회복프로그램에 돌입했다 하였음 )
최태웅감독은 지난경기에서 " 문성민,신영석은 체력에초점
나머지는 경기감각을위해 출전시킴 " 이라고 인터뷰하였습니다. (오피셜)
3. 오늘경기이후 챔피언결정전은 '10일뒤' 인 2월 24일입니다.
-문성민과 신영석 선수는 오늘경기마저 쉬게된다면 거의 1달은 쉬는셈입니다.
(3) 현대캐피탈의 선수기용 예상
사실 이번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시점에서 써내려가보려고합니다. 변수가 그쪽에 있기때문이죠.
현대캐피탈 시점
1. 경기 리스크
-감독 오피셜이 없는상황에서 베팅해야하는 리스크가 있다.
-상대팀 KB손해보험은 그 자체로 현캐1군에 비빌만한 잠재력이 있다.
2. 고려하여야할점들
- 직전경기에서 선수감각회복을 위해 주전선수들을 기용하였다.
단, 문성민과 신영석은 체력관리에 초점을둔다면서 휴식시켰다.
- 일단 나머지 선수들은 기용이 확정적으로보이며(직전경기 기용패턴을 봤을때)
중요한건 현캐의 전력핵심 문성민과 신영석이다.
- 경기휴식 2주가 넘는시점에서 이번경기 마저 쉰다면 1달을 쉬는셈인데.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오늘은 출전가능성이 매우높다.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아주 심각한 몸의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봐야하는시점. (이러면어쩔수없죠뭐..)
- 이경기 이후에도 10일의 휴식시간이있다. 너무 오랜휴식은 배구에서는 치명적인부분
- 안드레아스는 일단 경기감각유지를위해 주전들이 쉴때도 항상 대기하던자원이라
오늘경기에선 중용될 가능성이 높고 개인적으로 OK저축은행전 을 휴식한 문성민과 신영석의 출전가능성을 높게봅니다.
- 어제 PO진출팀 삼성화재가 1세트만 주전기용or 나머지세트를 빼버린것과의 차이는
현대캐피탈은 이번경기이후 10일의 휴식시간이 있다는것이다.
3. 총정리, + 배당에 관하여
나머지선수들은 나올가능성이높습니다. 챔프전까지 10일의 기간이있고
이는 올스타브레이크와 유사한시간으로. 팀이 활용할수있는 충분한 기간이죠.
문제는 문성민과 신영석입니다.
지난경기에서 최태웅감독은 두선수를 회복프로그램,컨디션을 언급하며 주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에서 나올 가능성을 높게봅니다. 10일의 시간이 더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경기까지 나오지않는다면? 두선수에게 뭔가 심각한 몸의 문제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봅니다.
대외적으로 비공개이지만 아예휴식을 취해야하는 무언가 문제점이 발견된것이죠.
이경우에는 어쩔수없다고 생각됩니다. 베터가 안고가야할 리스크이죠.
몸의 문제가 없다면 . 최태웅감독의 스타일은 OK저축은행전에서 확인하였습니다.
경기감각을위한 선수출전을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다음문제는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가냐인데.
KB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꽤좋은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으며
감독은 인터뷰로는 4위가 목표라고 확실히 매듭지은상황이죠. 고의적인 탱킹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체력적인 여유는 현대캐피탈에 있고, 객관적으로 현대캐피탈이 우세한건 사실입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위가 목적인팀입니다.
5위에게 돌아가는 드래프트 구슬확보가 목적이었다면 (탱킹)
한국전력전에서 패배하는 그림을 그렸을텐데. 경기를 이겨버리면서 4위에대한 욕심을 겉으로 드러냈습니다.
총전력으로 경기에 임할가능성이 크죠.
베팅을위해 생각해야할부분은 '내가 생각하는 경기확률' 대비 ' 주어진 배당' 에대한 합리성을 보는것입니다.
'전원 2군출전'을 해야 받는 배당인 2.0배당이 지금 현캐에게 주어진것은 꽤나 모순적입니다.
상대가 KB손해보험인데도 2.0배당은 쉽게 납득가지않습니다.
오즈의 배당형성 방식을 봤을때
현대캐피탈의 '2군기용'이 확정적이었던 당시 대한항공의 초기배당은 1.59
당시 한국전력의 초기배당은 1.55
'1.5군' 출전을 예고했었던 저축은행의 초기배당은 1.35 (??) 이었습니다.
현캐는 2군에서 1.5군으로 더강해지고. 상대는 항공or전력에서 ok전력으로 더 약해졌는데 , 배당은 ok가 더낮다..? 잉?
오히려 항공과 한국전력이 1.3대를받고 ok저축은행이 1.5를 받았으면모를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ok저축은행의 배당이 직전경기결과 (항공,한국전력이 현캐2군을 쓸어버린) 를
너무 의식한 낮은 배당이었다는거죠.
실제로 어제 한국전력과 삼성화재2군의 경기배당은 한국전력에게 1.15배당을 정도로
현재 베트맨오즈가 크게 이부분을 의식하고있다는점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KB손해보험배당이 1.49를 받았다는것은
2군출전 오피셜이 있었다면
KB손해보험 배당은 1.2~1.3대에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피셜이 없는상황에서는
겉으로 봐서는 KB손해보험의 1.49배는 굉장히 좋아보이는 배당입니다.
현캐는 비주전기용을 하면서 내리 경기를 연패하였고,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역배4회중 3번을 터트리는 상성의 팀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KB손해보험에 오즈가 1.49배를 주었다 .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 OK저축은행전이 생각나면서 '꿀이다' 라고 혹할수있는 배당입니다.
앞선 2경기는 2군출전이 확정적이었고, 그에따라 배당절삭을 할수있었지만
해당경기는 배당을 어떻게내놓아도 국내베터들이 베팅하지못할 애매한경기이고
자기들도 모르니까 그냥 적정선에서 마무리한것으로 생각되네요.
4.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사실 현대캐피탈 1군이 전세트를 다뛴다해도
KB손해보험과의 경기는 동전던지기 or 현캐의 약우세라고 봅니다.
그러한점에서 볼때 현대캐피탈 승 2.03배는 꽤나 매력적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승리확률은 50%이상인데. 2배당이 넘는배당이다.
동전던지기싸움에서 2.0배면 최소한 잃지는 않는다는거니까요.
그러면서 동시에 현대캐피탈의 전원휴식은 배제한채로
경기를 접근해볼때. 언오버의 over부분을 접근하는게
이경기를 바라보는 적절한 합의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기용의 리스크를 안고있는데
KB손해보험1군 vs 현대캐피탈1군 까지 예상해야하는 부분에서
승/패를 일반베터가 예측한다는건 쉽지않죠.
1군이 나와도 질수도있구요.
하지만 개인적인 예상보다 '높은배당'일때 베팅하는 저의습성상
현대캐피탈 승의 2.03배는 개인적으로 맛있어보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베팅은 183.5 over에 하겠습니다.
최종픽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183.5 over (주력)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민이해결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