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7년...우리들은 교복이 두개...학교교복외에 항상통큰힙합...브랜드는 한가지..
션죤의 원류인 펍데디의 배드보이...ㅋㅋ당시에 배드보이에 꼬리벨트...멋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떴던...십자바지...검은바탕에 빨강십자가 젤 인기있었다...ㅋㅋ
그러다가 98년으로 넘어가면서 학교의 교복들은 항아리에 반달가방!!!
그러나 항아리의 식상함에 질린이들은 일명 칼바지와 디스코바지를 입었었죠...
휠라가방이나 거북이가방...잔스포츠 이스트팩 가방끈 확조여서 메구 다녔져...ㅋ
그리고 신발은 필라단화와 컨버스단화...
99년으로 넘어가면서 슬슬 지역주의가 생기기시작하죠.....광진구쪽을 중심으로 뜨던
프래피족...캐주얼이 뜨고 슬슬 시간이 가면갈수록 강남힙합 강북복고의 대결구도!!!
그리고 경기도를 포함한 이남쪽은 계속해서 98년의 패션을 중심으로 흘렀죠...
인천은 일명 건달패션으로 그주위의 소도시를 휩씁니다....
00년에 오자 강남과강북의 힙합대 복고의 대결로인해서 강남과 강북을 가르는 분기점
한강에서 대각선 45도라느니...패션을 중심으로 한강북쪽이 강남을 사칭하는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이 펼쳐짐..간혹가다가 니뽄삘을 입는 사람들이 나타남..엔진과 팔부
스프링달린 바지가 한국에 스며들기 시작함...지역별로 스타일의 변화가 뚜렷해짐..
빈폴과폴로만을 추구하는 프래피족...세미를버려라 이젠리얼이다!!리얼힙합족...
그리고 엔진과 팔부와 구부를입던 제 3세력...니뽄족..그리고 몇몇 지방족!!!
01년엔 서울과 부산의 대결이 펼쳐진다...당시 부산고2학년 다모임엔 서울을 씹는
몇몇학생들이 등장...그로인해 사이버전쟁이 벌어진다..부산이 깡패들의 도시라는
편견이 사라지게된 계기가 되기도했던...당시 부산은 근처 일본의 패션인 니뽄삘을
서울엔 유학생들이 강남으로 오면서 리얼이 뜨기시작...그리고 폴로와빈폴버버리의
프래피족...사실 이때부터 프래피족은 슬슬 죽기시작한다...그리고 강남을 중심으로
리얼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축한다...IMF이후 최고로 힙합이 유행했던 그 시대였다..
서울과 부산...애초에 패션유입의 경로가 다른만큼 분명 다른것이었다...
그리고 인천은 해병대머리와 배낭가방 짭퉁베르사체등을 근처 소도시에 유입시킴
02년..어떤게 유행한다...이게뜬다...대부분이 빚나갔던 한국의 변화구도...
강남힙합강북복고는 이미 옛이야기다...스스로의 개성에 따라 입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남일대를 주름잡던 리얼은 이미 죽기 시작함..그리고 팔부와 엔진의
역습으로 빈티지룩등이 슬슬 잡아가기 시작..신발은 포스와맥스 슈스의 대결구도에
컨버스가 새로이가세...명품족들은 유행을 타지않는 명품의 장점을 이용.....
이미 한국은 트렌디별로 따로놀기시작한다...그리고 때마침열린 월드컵으로인해서
비더레즈가 국민티가 되어가자 그와동시에 팔부는 더욱더 강세를타기시작한다...
가끔씩 타입원을 입는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함...인천역시 종전의 건달패션은 이미
새로운 세대들에게 공감을 주지못한다...그리고 케포츠룩과 밀리터리룩이 서서히
뜨기 시작한다...휠리스가 잠깐 인기를 끌자 얼마못가서 다시 사그러듬...
03년..강남은 더이상힙합의 도시가 아니었다...유로와 명품이 도시를 휩쓸었다...
오히려 강북이 힙합이다란 말이 나올정도였다...콕스와 EXR이 초반을 휩쓸지만
수그러들고...어느새 엔진과 타입원은 국민바지가 되기 시작하고..컨버스는 이틈에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명동매장에선 한달수입이 7~8억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제 더이상 셋트 명품 한가지만이 아닌 여러가지의 퓨전스타일이 유행한다...
대표적인게 카고바지에 청자켓...청바지에 트레이닝복...그리고 여름엔 스쿨룩이
간간히 보임...그리고 명품중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신용불량자가 역대최고라는
기록을 매일매일 갱신한다...버버리는 이미 명품이 아니었다...CK도 죽어가고있었다
알마니와 펜디가 초강세를 이루면서 폴스미스와 셀린느 불가리등의 명품들은 이미
우리사회를 잠식해가고 있었다...그와동시에 진품과 구별이 안되는 초특급이미가
명품관들을 급습하는 상황마저발생...직원마저도 손쓸수없는 지경이 되어버림...
그리고 한국축구의 부진과 이탈리아져지의 급상승은 한국내에서도 말이 많았음...
04년..03년과 다를바 없어보였지만 이미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연두색의 급상승...연두색과 분홍색등의 원색이 패션계를 뒤흔드는 색상이된다
그리고 꽃남방과 청바지+정장마이가 눈에띠게 많아졌다...봄답게 밝은색이 중점으로
패션계를 강타...그리고 슈스와 코르테즈가 다시 뜬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림...
그리고 항상 한국에서 무시받던 아식스는 오니즈카 타이커 스니커즈...일명 커세어
이 신발이 무섭게 뜨기시작할 조짐이 보인다...당초에 스쿨룩이 강세를 보일거라는
전문가의 예상은 빗나갔다..여전히 케포츠와 밀리터리가 그대로 강세를 보일듯하다
애초에 봄부터 복고로 시작했단 04년...몇년간 튀는패션의 유행으로 인한 반성으로
다시 프래피가 강세를 보일거라 예상한 이도 있었다...하지만 이것도 빗나간것으로
보인다...여전히 니뽄이 사상최고의 강세를 보인다..고로 니뽄이 1년을 못넘길것이란
느낌역시 들기시작..타입원과 엔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갑자기 나타난 에누쓰리...
그리고 일본과 세계를 강타해가는 트랜치코트...04년...한국의 패션은???+_+
첫댓글 전적으로 동감; 정말 옛생각이 나네요 ^^;
02년이젤ㅇㅣ상한듯...
ㅋㅋㅋ 99년 잔스포츠와 쌔미바지? 최강이었죠 짜댕 아디다스 삼선 스리빠에다 ㅋㅋㅋ
그리운...그때 그시절....ㅋㅋ
저두 동감 ㅋㅋ 이스트백에 애들 장식한는거와 이스트팩과 잔스포츠의 대결구도 ㅋㅋ 그리고 군대갔다오니 푸마신발 인기폭발~~난 맥스 신발신다가 푸마땜에 맥스약간 하향세~그리고 98년정도인가 토미힐피거의 강세~
십자바지.ㅋㅋ
헤드가 폭발적으로 유행한 시기도 있었음 ㅋ
아직도 장롱에 걸려있는 항아리들...ㅋㅋ
ㅋㅋ정말 옛날 생각 나자나여...ㅋㅋㅋ
그래두..나이키맥스는 먹어줌..리바이스 청바지두 살아잇다...아는사람은 다알고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