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너빠 공룡 왔습니다.^^ 발트너센소카본의 반발수치는 대략 87~88 전후로 느껴집니다. 어쿠스틱과 비슷한 정도죠. 삼소노프 스트라투스카본이나 마린카본보다는 아주 살짝 낮은 것이 확실합니다. 그에 비해 울트라센소카본은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더 빠릅니다. 대략 90~92 정도로 느껴졌는데 저는 며칠 써보고 바로 시집보냈습니다. 잡는 느낌보다 튀는 맛이 강해서 발트너센소카본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발트너센소카본이 폴리공이나 ABS공에 부족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러버 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데 단단한 러버와의 상성이 매우 좋으므로 힘있고 단단한 러버 조합을 권합니다.
현재 도닉 스타일의 발트너센소카본과 일본에서 특주하여 판매하는 발트너센소카본J.O.SHAPE 는 목판은 같지만 헤드, 윙, 그립과 전체 형상, 사이즈 등이 다 달라서 솔직히 똑같은 블레이드라고 보긴 힘듭니다. 도닉 스타일은 JO셰이프에 비해 울림이 낮고 둔중하며 좀 더 중후진 플레이에서도 힘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가 짧지만 헤드 끝이 넓고 무게 중심이 좀 더 헤드 쪽으로 있죠. 윙이 매우 커서 깎아내야 좋을 정도구요. 그에 비해 JO셰이프는 헤드와 그립 길이가 길고 전체적으로 얄상하며 헤드 끝이 좁아져 날카로운 타구감각을 갖습니다. 전진 플레이에 특화된 스타일입니다. 울림이 더 높게 형성되어 빠른 스윙에서 조금 더
날카롭고 빠르게 궤적이 형성됩니다. 윙은 거의 없다시피 하죠.^^ 발트너센소카본도 개체 편차가 꽤 많은 모델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발트너의 블레이드라서 유럽, 중국, 일본 내수용 등이 헤드와 그립 등에서 미묘한 튜닝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 관련된 내용은 제 글에 있죠. 대략 설명하면 일본용은 그립이 동그랗고 가늘고, 유럽용은 넓고 굵고, 중국용은 FL이 많이 굵습니다. 각 나라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립 형태로 나옵니다. 중국 내수용 FL 그립을 잡아봤는데 거의 스티가 레전드 가까웠습니다. 일본 ST는 바이올린이나 어쿠스틱의 ST 느낌이 납니다. 동글동글..ㅎ
발트너센소카본은 전진에서의 컨트롤과 연속 드라이브 및 코스 공략 등으로 플레이하시는 분들께는 공이 바뀌었어도 여전히 강추드릴 수 있는 명품 블레이드입니다. 스피드 수치는 중진에서 파워 드라이브를 위주로 하는 스타일에는 큰 관련이 있으나 사실 컨트롤 수치와 거의 반비례하는 수치가 되고^^ 드라이브에서의 스피드는 러버로 얼마든지 보강 가능해서.. 지금도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러버 조합은 파스탁G1, MX-P, 라잔트파워그립이나 라잔터R50, 블루파이어M1이나 JP01, 코파JO플라틴 등을 권합니다. 만약 이 블레이드에서 비슷하지만 파워만 조금 더 높이고 싶다면 야사카 마린카본이 있습니다. 하드 말고 그냥 마린카본.
저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셔서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룡님^^ 반발수치가 87~88이면 코르벨보다 조금 낮은 정도네요ㅋ울트라센소는 코르벨과 유사할 것 같구요ㅋ 저는 스티가의 마스터그립이 손에 맞고 코르벨의 FL그립이 손에 잘 맞는 편인데 에스토니아의 그 유명한 사이트(TT11)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유럽용이라 넓고 굵어서 안맞겠죠?ㅠ;;;
@J.O.오상은그립이 대략 그렇다는 것이고^^ 특히 제 분류는 ST그립 이야기입니다. FL그립은 ST 만큼 큰 차이는 없어 보였어요. 유럽용이라도 FL은 적당할 거라고 봅니다. 중국에서만 유독 굵은 FL이 인기라 중국용만 레전드처럼 나오는 거구요, FL은 유럽 것이 살짝 넓고 얇아서 더 나을 겁니다. 일본 것은 티모볼 시리즈의 FL 비슷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는 실제로는 ST만 써봐서 백퍼센트 장담은 못합니다.^^
@파젤j o shape 모델의 헤드는 버터플라이 레귤러 헤드보다 작습니다. 잘라낼 수 없습니다.^^ 길이만 1mm 길고 헤드의 폭이나 윙이 다 버터플라이의 헤드 사이즈보다 작아서 말씀하시는 그 작업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도닉의 발트너 센소카본은 반대로 헤드 끝부분이 살짝 넓고 길이는 짧습니다. 그립의 안쪽을 잘라내고 엄지 경사면을 새로 만들어서 헤드 길이를 157mm로 만들면 헤드 끝부분만 약간 줄여 버터플라이 레귤러 헤드와 같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타구감이나 특성은 거의 차이 없지요.
첫댓글 고슴도치님 수치나 탁구매거진 레이팅으로 J.O.Shape와 ultra senso의 수치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Jo 쉐입은 공룡님의 후기들을 참고하시면 될거같고요.. ultra senso는 들어간 카본만 더 두꺼운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ㅎ
저도 발트너 센소카본에 관심이 많은데 후기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고요...
@메기 네 자료가 많이 없네요. 공룡님의 글도 다 보긴했습니다ㅠㅠ반발력이 약하다고 알고있는데 바뀐 공에서는 너무 약할까요?ㅋ
발트너 센소 카본 v1은 제가 쳐본 도닉 제품중에 최고입니다!
공을 잡았다가 뿌려주는 느낌이 매력적이죠
발란스가 잘 잡혔다고 느껴지는 제품중에 하나죠.
대신 좀 잘나가는 러버를 붙이셔야 해요
그리고 울트라 카본이 센소 카본보다 더 잘나갑니다.
가격도 참 착합니다^^
그죠?ㅋ도닉 라켓이 가격이 참 착한데 지금까지는 옵차로프센소V1만 써봤네요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J.O.오상은 발트너 센소는 프리모락에 가까워요 ^^
@romantist 합판 프리모락 말씀하시는거죠?^^
@J.O.오상은 네 버터사꺼여~ 제가 전면 중국러버만 사용해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발트너 센소 사용했을 정도로 발란스가 좋은 제품입니다
@romantist 네 감사합니다^^여기 한국은 추운데 로맨님 계시는 미국은 어떤지 궁금하네요ㅋ
@J.O.오상은 요기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요^^
한국은 너무 너무 추워서....건강 조심하세요 ~
제가 사는 켈리는 그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추워서 감기 환자들이 주변에 많아 지네요 ㅠㅠ
@romantist 감기 조심하세요!!ㅋ운동 전후로 꼭 스트레칭하시구요ㅋㅋ
늘 건탁즐탁하시길 바랍니다^^
발트너빠 공룡 왔습니다.^^
발트너센소카본의 반발수치는 대략 87~88 전후로 느껴집니다.
어쿠스틱과 비슷한 정도죠.
삼소노프 스트라투스카본이나 마린카본보다는 아주 살짝 낮은 것이 확실합니다.
그에 비해 울트라센소카본은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더 빠릅니다. 대략 90~92 정도로 느껴졌는데 저는 며칠 써보고 바로 시집보냈습니다. 잡는 느낌보다 튀는 맛이 강해서 발트너센소카본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발트너센소카본이 폴리공이나 ABS공에 부족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러버 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데 단단한 러버와의 상성이 매우 좋으므로 힘있고 단단한 러버 조합을 권합니다.
현재 도닉 스타일의 발트너센소카본과 일본에서 특주하여 판매하는 발트너센소카본J.O.SHAPE 는 목판은 같지만 헤드, 윙, 그립과 전체 형상, 사이즈 등이 다 달라서 솔직히 똑같은 블레이드라고 보긴 힘듭니다.
도닉 스타일은 JO셰이프에 비해 울림이 낮고 둔중하며 좀 더 중후진 플레이에서도 힘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가 짧지만 헤드 끝이 넓고 무게 중심이 좀 더 헤드 쪽으로 있죠. 윙이 매우 커서 깎아내야 좋을 정도구요.
그에 비해 JO셰이프는 헤드와 그립 길이가 길고 전체적으로 얄상하며 헤드 끝이 좁아져 날카로운 타구감각을 갖습니다. 전진 플레이에 특화된 스타일입니다.
울림이 더 높게 형성되어 빠른 스윙에서 조금 더
날카롭고 빠르게 궤적이 형성됩니다. 윙은 거의 없다시피 하죠.^^
발트너센소카본도 개체 편차가 꽤 많은 모델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발트너의 블레이드라서 유럽, 중국, 일본 내수용 등이 헤드와 그립 등에서 미묘한 튜닝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 관련된 내용은 제 글에 있죠.
대략 설명하면 일본용은 그립이 동그랗고 가늘고, 유럽용은 넓고 굵고, 중국용은 FL이 많이 굵습니다. 각 나라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립 형태로 나옵니다. 중국 내수용 FL 그립을 잡아봤는데 거의 스티가 레전드 가까웠습니다. 일본 ST는 바이올린이나 어쿠스틱의 ST 느낌이 납니다. 동글동글..ㅎ
발트너센소카본은 전진에서의 컨트롤과 연속 드라이브 및 코스 공략 등으로 플레이하시는 분들께는 공이 바뀌었어도 여전히 강추드릴 수 있는 명품 블레이드입니다.
스피드 수치는 중진에서 파워 드라이브를 위주로 하는 스타일에는 큰 관련이 있으나 사실 컨트롤 수치와 거의 반비례하는 수치가 되고^^ 드라이브에서의 스피드는 러버로 얼마든지 보강 가능해서.. 지금도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러버 조합은 파스탁G1, MX-P, 라잔트파워그립이나 라잔터R50, 블루파이어M1이나
JP01, 코파JO플라틴 등을 권합니다.
만약 이 블레이드에서 비슷하지만 파워만 조금 더 높이고 싶다면 야사카 마린카본이 있습니다. 하드 말고 그냥 마린카본.
저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셔서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룡님^^
반발수치가 87~88이면 코르벨보다 조금 낮은 정도네요ㅋ울트라센소는 코르벨과 유사할 것 같구요ㅋ
저는 스티가의 마스터그립이 손에 맞고 코르벨의 FL그립이 손에 잘 맞는 편인데 에스토니아의 그 유명한 사이트(TT11)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유럽용이라 넓고 굵어서 안맞겠죠?ㅠ;;;
@J.O.오상은 그립이 대략 그렇다는 것이고^^ 특히 제 분류는 ST그립 이야기입니다. FL그립은 ST 만큼 큰 차이는 없어 보였어요. 유럽용이라도 FL은 적당할 거라고 봅니다. 중국에서만 유독 굵은 FL이 인기라 중국용만 레전드처럼 나오는 거구요, FL은 유럽 것이 살짝 넓고 얇아서 더 나을 겁니다. 일본 것은 티모볼 시리즈의 FL 비슷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는 실제로는 ST만 써봐서 백퍼센트 장담은 못합니다.^^
@공룡 그렇군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감기조심하세요!!
발트너 센소 카본의 고슴도치 수치입니다.
스피드:87, 휨강성:88, 전체감각:87, 검지감각:91, 반발감각:90 입니다.
마린카본은
스피드:89, 휨강성:89, 전체감각:86, 검지감각:90, 반발감각:88 입니다.
요즘 마린카본에 전면 MX-P, 후면 FX-S를 시타하고 있는데 괜찮은 감각이네요.
저도 발트너센소카본도 가지고 있는데 요즘같이 폴리볼, 특히 ABS 볼을 사용할 때는 마린카본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수치가 있었네요!!!감사합니다!!!^^
혹시 어떤 그립을 사용하고 계신지요?FL이라면 두 라켓 그립 차이점을 여쭤봐도 될까요?
고슴도치님 수치가 있었나요?ㅎㅎ
스피드 87이 맞군요. 제 감각으로 적당히 87~88 쯤 되겠다 했는데^^
역시 반발감각은 정확히 중립이구요.
고맙습니다.
@J.O.오상은 발트너센소카본이 넓습니다.
거의 스티가 레젼드 그립정도?
반면 마린카본은 좀 얇은데 버터사 그립보단 굶고 두껍습니다.
전 마린카본 그립이 맘에 듭니다.
스티가사 레젼드와 마스터 중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하니발 다시 블레이드를 꺼내 잡아보니 발트너센소카본이 스티가 레전드보다는 좁네요.
스티가 레전드에 비해서는 폭은 좁고 높이는 약간 높은 것 같습니다.
마린카본에 비해서는 두께는 약간 두껍고 폭은 넓습니다.
@하니발 감사합니다!!!그립은 마린카본이 저에게 더 맞을듯 하네요^^
@파젤 j o shape 모델의 헤드는 버터플라이 레귤러 헤드보다 작습니다. 잘라낼 수 없습니다.^^ 길이만 1mm 길고 헤드의 폭이나 윙이 다 버터플라이의 헤드 사이즈보다 작아서 말씀하시는 그 작업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도닉의 발트너 센소카본은 반대로 헤드 끝부분이 살짝 넓고 길이는 짧습니다. 그립의 안쪽을 잘라내고 엄지 경사면을 새로 만들어서 헤드 길이를 157mm로 만들면 헤드 끝부분만 약간 줄여 버터플라이 레귤러 헤드와 같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타구감이나 특성은 거의 차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