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은 卜의 일종으로, 탁록에서 치우와의 전쟁시, 黃帝에게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다 준 방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후 풍후, 태공망, 황석공, 장량, 제갈량, 유백온 등 역사상 유명인물에 의해서 발전되었다고 한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문둔갑전서’는 제갈량 著, 유백온 總校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적으로 고증하기는 힘들다.
-기문둔갑은 주로 개인의 명리와는 관계가 없이 집단 간의 전쟁에서 대자연의 힘을 빌려 전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발전된 방술로서, 중국의 역대왕조에서는 일반에게 이의 유통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따라서 기문둔갑은 그 자체로서 타인에게 살상력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선량한 자가 아니면 이를 전하지 않는다는 비전의 방술로서 알려져 있다.
-기문둔갑은 사건의 시간이 정해진 경우에는 장소를, 장소가 정해진 경우에는 시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선택 사용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이 모두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주동적으로 변화함으로써 대자연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방위의 힘을 사람이 선용하고자 하는 개운술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그 용법이 부분적으로 命理나 卜 일반의 이론을 포함하고 있으나, 주로 전쟁에서 이용하였고, 오늘날에는 전쟁과 그 성질이 유사한 시험, 협상, 소송, 담판, 도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문둔갑에는 중국기문인 時家奇門法과 우리나라 고유의 日家花奇八門을 이용한 기문둔갑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중국의 시가기문의 활용법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시중에서 기문둔갑의 저서가 더러 나와 있으나, 자칭 유명하다고 자랑하는 이들도 포국법 등에 있어서 전혀 엉터리가 많아 참고 가치조차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잘못된 내용을 전파하는 술계 인사의 각성을 촉구하며 후학들의 정진을 통해서 바로잡아 지기를 기대한다. 기문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필자의 수능고사일시 시반과 시중 인사의 그것을 대조하여 보기 바란다.
-시가기문에는 년반, 월반, 일반, 시반이 있으나, 그 정확도는 매일 2시간 단위로 사용하는 시반의 효력이 가장 정확하다고 한다. 2004년도 수능 기문둔갑 활용법은 이에 근거한 것이나, 그 효과는 필자도 장담하기 어렵다. 혹자(중국의 어느 분의 경우)에 따라서 약 10% 정도의 실력 발휘에 도움이 된다고 하거나, 아니면 당일 컨디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 필자는 기문둔갑의 실전 응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학인들의 연구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소개하는 바이다. 기문을 공부하는 분이라면 비교 검증하시기 바란다. 수험생들도 부담 없이 이 방법을 한 번 실천하여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2. 2004년도 수능고사
-시험일: 2004년도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입실시간: 8시 10분 까지
-수능고사장: 추후 공지예정(개인별로 고사장 사전확인)
3. 수능 당일 기문둔갑 時盤 해설
-고시시간은 11월 17일 8시 40분부터로, 庚子일, 庚辰시이다.
-고시둔국은 陰遁8국, 符首는 己이다.
-고시吉方: 艮卦8宮, 동북방
*당일 시반 艮宮에는 천반은 丙, 지반은 戊, 8문은 開門, 九星으로는 天蓬星, 八神으로는 九地가 있다.
-동북방(艮宮)의 천반은 月奇 丙, 지반은 戊儀로, 月奇得使格이다. 또 천반 丙奇, 8문 개문이 八神 九地를 만나, 이름하여 重詐格으로, 기문 길격으로, 동북방으로 用事하면 길함이 응한다. 그리고 宮이 門을 생한다.
-6丙이 艮궁에 임하여, 이름하여 鳳入丹山으로 길하다.
-天蓬星은 일명 太乙星이고, 開門은 귀인으로 星과 門이 상응한다.
4. 수능당일 기문둔갑 행동법
-개인별로 수능고사장이 확정되면, 이를 확인하고, 수능고사장을 중심으로 주변을 8방위로 구분한다. 원래는 고사장 중심에서 나침반을 사용하여 방위를 축정하여야 하나 사용할 줄 모르는 일반인은 방위가 표시된 교통지도 등을 참조하면 편리하다.
-수능 전날 고사장을 확인하면서, 서남방에 머물 장소(고사장을 중심으로 약 1Km 이내)를 사전에 특정하여 둔다.
-수능 당일 고사장의 서남방에 미리 가 있다가, 07:33분부터(서울 기준. 해당지역별로 시차가 있으니 별도 확인) 약 20여 분 동안 머문다. 이를 둔갑한다고 하며, 새로운 태극점을 형성한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하면 10분 이상 머물면 된다.
-이렇게 서남방에 머물러 동북방으로 진입하면 자연의 시간과 방위의 기운이 사람에게 미쳐 평소의 능력을 증진한다고 한다.
-머무는 시간 동안에는, 종교를 가진 사람이면 신에게, 그렇지 않으면 조상이나 가족 등에게 시험을 잘 치를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한다. 그도 아니면 그냥 편안하게 명상하면 된다. 머무는 장소는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지만, 정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조용한 장소를 선택하여야 한다.
-그 후 동북방의 고사장을 향하여 오전시간 입실시간인 08:10분 까지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는 과정은 도로 등의 사정으로 인해 직선코스가 아니더라도 무방하다. 수능 당일 입실시간이 정해져 있고 특정장소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수능 전일 특정장소를 결정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다만 서남방에서 20여분 정도 머물고 난 뒤,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중에, 한 장소에서 10분 이상 지체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10분 이상이면 새로운 태극점을 형성하여 종전에 형성한 둔갑의 효력을 상쇄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응시 시에는 백색의 옷이나 물건을 착용하거나 휴대하면 상서로움이 있다. 또한 시험치는 과정에서 어린아이가 노는 것을 보거나, 백의를 입은 간호사를 보는 극응함이 있으면, 길함에 더욱 길함이 더해진다고 한다.
-위의 둔갑법은 주로 오전시간 시험의 성공을 겨냥한 것으로서, 오후로 넘어갈수록 둔갑의 효력은 약해진다. 따라서 오후시간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새로이 가문둔갑반을 사용하면 좋다. 이 경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유리한 방위와 행동요령은 달라짐을 명심하여야 한다. 여기에서는 추가설명을 생략한다.
첫댓글 저희 조카가 고3이어 수능 보는데 도사님 지침대로 일러 줘야 겠네요.. 크리스찬 가족이라 매일 열심히 기도하고 미역국도 먹지 않는등 정성을 기울이던데... 감사합니다.. 도사님~~
저도 수험생 조카가 잇어 총명환을 한박스씩 사주고 잘보라 해두엇는데 이거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도사님 다시 만나 이야기 즐거웟읍니다..좋은 말슴 감사 햇읍니다. ,.한데 기문과 자미두순는 윤달생에게는 조금 약점이 잇네요. 웅..역시 명리는 태양력을 쓰기에 윤달상관없이 감정할수 잇다는 점에서 다른//
자미두수나 하락이수 그리고 기문둔갑등에 비해 보다 정확한 구분이 된다는 점에서 유리한점. . 이거는 확실히 유리하군요..기본 만세력이 .. 정교 하다.. 이게.. 유리하다는 점은 . 역시.. 명리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좋은 내용 감사 드립니다.
그렇다면 수험생 모두가 만일 이 방법을 택하여 행하였다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논리가 아닌지요..개인별로 각각의 운기가 다를 터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