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오작가의 열매와 함께 떠나는 사계절 놀이터 ＜아삭아삭－과천＞

[커피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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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0일(토) 4시

과천시민회관2층

 토요일이라 차막힐줄 알고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차가 막히지 않으니 너무 빨리 도착해버렸네요.

과천시민회관 처음 와봤는데 우와~ 완전 감탄했어요!!!

수영장에 스케이트장 공연장등등 게다가 아삭아삭까지 과천시민이 부러운 순간이었답니다^^

과일도 깜찍하지만 승민이 채은이도 너무 깜찍하네요^^

새콤달콤 봄향기 마을이에요~

과일 그림 색칠도 하고 한과 만드는 시간이랍니다.

우리 승민이 색칠하는거 도무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아삭아삭에서만큼은 정말 열심히 색칠해주네요.

색칠공부 좀 하게 하려고 그 좋아하는 다이노포스 색칠공부를 사다주었건만 본척만척하더니, 아삭아삭에서 색칠하는거 보고 안도의한숨?을 쉬었네요...ㅎㅎ

펜에서 너무도 향긋한 포도향과 딸기향이 나네요.

그래서 색칠하기전에 선생님이 먹으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셨나봐요~

한과 따뜻해서 참 좋았답니다.

아빠아 함께 밀대로 밀어도 보고, 대추며 견과류 과일을 밀대로 예쁘게 밀어놓은 한과위에 뿌려도 보고 평소에 하지 못하는 소중한 체험을 해보았어요.

반짝반짝 여름 오아시스랍니다~

과일로 벽에 마음껏 표현해보는 시간이었는데, 승민이 혼자 거미 표현한것 보고 깜짝놀랐네요.

어둡게하니 더욱 예뻐진? 거미네요~

라이트드로잉은 사진으로 잘 찍히지 않아서 안찍었는데, 아이가 후레시 자체를 너무도 즐거워하며 아빠랑 돌아다니며 잘 놀네요~

아빠가 사자모양판에 눈이며 갈기를 그려주니 옆에서 사자흉내내며 놀고 바닥에도 후레쉬 비쳐보기도 하고, 승민이의 신기한 표정하며 즐거워하는 표정하며 놓치지않고 바라보는 엄마에요^^ 

알콩달콩 가을과수원

콩속에 과일 찾아 선생님께 갖다주면 도장 찍어주는데 우리 승민이 과일 찾는데는 도통 관심이 없어요~

남들은 찾거나말거나 콩과 놀기 바쁘네요.

누워도 보고 두꺼비놀이도 하고 정말 잘노는 모습에 흐뭇해지네요.

겨울이랍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여기서는 예쁘게 포토타임~

가을방에서 나올때 쪽지 하나씩 선택해서 나온답니다. 쪽지에 적힌 선물 받아갈수 있어요.

승민이는 풍선이었답니다~ 재미나게 놀고 선물도 받고 즐거운 아삭아삭이네요~

차에서 승민이한테 어떤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어?묻자

가을이 제일 재미있었어!!! 하네요.

승민이 대답에 전 또 놀라네요... 별걸 다 놀라는 엄마에요^^;;

가을이라하면 콩놀이라는건데, 콩놀이라고 하지않고 가을이라고 표현한것을 보고, 얘가 선생님이 설명해주는것을 잘 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기특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승민이의 가을이라는 대답이 참 신기하네요...

승민이가 만든 한과 맛있게 먹으면서 차에서 아삭아삭 또 가자고 하네요~ㅎㅎ 무척 재미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