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 한나라 인천합동연설회' |
朴-"인천상륙작전은 성공!?", 李-"이명박 버스 물의 일으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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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eoulnews.org">박교서 기자, 2007-07-31 오후 5:5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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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지지자 500여명 입장 못해 발 동동...
이명박 후보측 지지자들은 이미 체육관안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부채꼴 모양으로 해서 마치 자로 잰듯이 5군데로 거리를 두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측은 입구에서 뭔가 입장권을 보여줘도 통과가 되지 않아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대기하고 있었다.
안에는 빈 의자가 상당히 남아 있었다. 이 후보 측은 누군가 지휘자가 없었다면 그렇게 미리 들어와 있지도 어렵거니와 구역별로 잘 정돈된 채 있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예측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박근혜후보 지지자측은 전면에만 모여 있었고 산발적으로 나뉘어서 손을 들어 환호했을 뿐. 그래도 반응은 상당히 컷다는 생각이다. 많은 지지자가 입장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다.
차라리 당원들만 참석한다고 해놓고 공터에서 듣고 싶은 사람은 모두 후보자들의 정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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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측, 이 후보 선전구호로 도배된 버스운행 '문제될 것' 속칭 ‘이명박 버스’로 토론회, 연설회마다 이 후보와 일행들 함께..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타고 다니는 버스에 대해 선거법위반 여부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이명박 후보가 탄 이 버스가 한나라당 합동연설회장인 인천 도원체육관 입구에서 인천지역 당원 및 고엽제 전우회원들의 항의를 받은 것이 발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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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대형 버스 이동과 각종 선전 구호로 도배! 선관위는 ‘이명박 버스’ 문제있다. 당 집행부는 보고도 모른척하고 있었나? 당내 불공정 시비 강하게 일 듯... 넘 심하다. 경부운하가 살길이라니! 어찌 이런 글을 보고도 그대로!
문제의 버스 (서울72바1205)는 한나라당 토론회와 연설회 때마다 이명박 후보가 일행들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차체에 “경부운하가 살 길이다”는 등 선거 구호가 어지럽게 씌어 있기 때문.
행사장의 장내외를 불분하고 플래카드와 피켓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도구 등이 일체 금지되어 있고 다른 예비후보들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데 반해 유독 이명박 후보만이 선거 구호로 ‘도배’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문제의 버스는 연설회 개최 시각 20분 전인 1시40분경 도원체육관 입구에 도착, 진입이 여의치 않자 이명박 후보 일행이 내린 뒤 10여분 동안 물병 세례 등 빗발치는 항의를 받고 물러나 다른 곳을 배회하다가 기어이 행사장으로 진입했다.
이 후보만 유독 선거구호로 도배된 버스 운행, 문제야기..
애초에 진입 실랑이를 벌이던 장면을 보면, 정문에 도열해 있던 중년 부인들은 “선거법 위반야” “차 빼!” 소리를 연거푸 질렀고, 강화도에서 왔다는 여성 당원은 차체에 “장유유서, 오빠 먼저”라고 쓴 글씨를 보고 마침 차에서 내리는 이명박 후보의 뒤통수에다 대고 “오빠 좋아하네. 너 같은 오빠 둔 적이 없어. 근본과 출신이 다른데 어따 호적을 갖다 붙이는 거야”라고 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기자는 속칭 ‘이명박 버스’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한 인천 거주 김모씨를 만났다. 김모씨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수긍하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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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법 위반 본격 논의할게 될듯...
그에 의하면 선관위 관계자(조사총괄과 이인희)는 이같은 소동이 현장에서 선관위원들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그렇지 않아도 전부터 ‘이명박 버스’에 대해 수 십건의 질의가 쇄도해 있고 한나라당 내에서도 논란이 있어 선거법 위반여부를 본격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이명박 버스’의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공론화를 기다리는 듯한 선관위의 미온적인 태도나 한나라당 지도부의 눈치보기는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후보측의 상습적 위법행위 비난 면치 못할듯언필칭 대통령이 되겠다는 예비후보의 상습적인 위법과 편법 행위가 인정된다면 이는 엄중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국가적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심판대에 오른 ‘이명박 버스’는 예비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의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정치의 후진성에 대한 통렬한 질타와 더불어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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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 서울뉴스 대기자, 前 kbs 전문프로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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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오후 5:53:53 © seoulnews.org |
첫댓글 간만에 제대로된 기사 를 보니 속이다 후련해 집니다 박교서 기자님 입니다 박근혜
정말 기자답게 잘쓰셧다
박,기자님 감사합니다.기자는 기사을 잘,쓰는게 기자에 본분인데 현실은 아니지요??? 국민의 알 권리나 편파적인 보도만하지않아도 좋은데..왜, 왜곡된 보도만 나오고 우리측은 입장도 못하게 제지하면서 저쪽 후보측은 먼저 입장해 로얄석에..공정하지못하고 편파적인데 화가납니다....박기자님 기사는 너무 솔직하고 진솔하네요.....기자님에 본분입니다~~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