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신청자 윤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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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2-13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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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윤·원주 박우순 이재현씨 준비중
합당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공천 신청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당 공천 접수 및 심사를 앞두고 있으나 도내의 경우 8개 선거구에서 10여 명의 공천 접수가 점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춘천의 경우 최윤 도당위원장의 단독 공천신청이 예상된다.
황환식 해양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황석희 전 평화은행장도 출마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원주는 박우순 변호사와 이재현 한라대 교수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천 신청을 준비중이다.
강릉은 박흥석 민주당 중앙위원과 홍준일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공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최욱철 강원랜드 감사도 합당효과를 염두에 둔 공천신청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동해-삼척지역은 한호연 민주당 중앙위원의 공천신청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속초-고성-양양지역도 이동기 전 청와대 행정관의 단독 신청이 예상된다.
홍천-횡성 조일현 의원과 태백-영월-평창-정선 이광재 의원 등은 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은 이용삼 전 국회의원 출마 여부에 따라 당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전 장관의 보좌관을 지낸 김진태씨는 이미 예비후보등록을 했으며 김장준 전 인제군수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의원이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