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고만 고만하던 꼬맹이들은
60.70의 나이 만큼의 키들을
가지고 나름 멋 들어지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10남매
부모님 기일 (전북 고창)
만나기 전엔 설레이고
기쁨으로 만나...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1박2일...
헤어지기 아쉬워 서로 껴안고
포옹하고...
한참을 서성이다
각자 한아름의 선물 보따리 들을
끝없이 챙겨서 떠난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애있게 살게 해 주신 부모님께...
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부모님 기일
술술
추천 0
조회 242
17.09.15 00:11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형제 자매가 많으시니 좋으시겠습니다.
자녀가 많으면 키울 때는 부모님 고생하시지만
성장한 후에는 든든하지요.
저도 원래는 4남 2녀 였는데,
형, 누나, 여동생, 남동생이 어린 시절
전염병, 일사병으로 하늘로 떠나고,
2살 위 형과 자랐습니다.
제사 지내러 제가 고향에
가지 않으면 형님 혼자 술 따르고,
제상에 올리고, 외롭습니다.
그래서 제사에 꼭 참석합니다.
형제 자매가 많은 가족들을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희 10남매는 건강하게 살아오다
1번인 큰오빠가 80세가 다되어서 지병으로 하늘나라에 가셨고...
10번째인 막내동생이 50세가 넘어서 하늘나리에...
그래서 지금은 8남매만 사이좋게
의좋게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고창에 사시는거 아니죠
저는 고창 상하면 쪽에 자주 가는대
공음 청보리 밭도 좋구요
상하면 소재지에 있는 장어구이집
정말로 잊지 못해요
형재들 우애 참 부렵습니다
참 힘들거든요
울산이라 걸이가 좀 멀어서
그렇지만 고창 조은곳이여
맞습니다.
고창은 풍천장어와 복분자 술도 유명하지만,
선운산,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청보리밭이 유명하지요.
특히 청보리밭은 정말 멋집니다.
아래 사진은 2012년 5월에 청보리밭 담은 것 입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있답니다
내년쯤엔 귀촌할까 싶어서 조그만 농가를 장만해서 지붕도 예쁘게 올리고 이곳 저곳 손질을...
옆에 사시는 언니와 형부께서 집과 텃밭을 풍성하게 만드셨답니다
고창 상하면 공음 청보리 밭...
장어구이집도 맛 있지요
고창을 잘 아셨서 더욱 반갑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주 큰,좋은 선물을 남기셨군요.
저는 그 옛날인데도 위로 오빠만 한 사람이라 너무 외롭거든요..
아무쪼록,
형제분들과 지금처럼 우애좋게 즐거움 나누시며 지내십시오..
훈훈한 글 잘 봤습니다.
캠핑카 구시포 해변 솔밭에
많이들 정말로 즐거워 보였읍니다
캠핑카로 그렇게 여행 다니고 싶어요
홰사 졸업하면 나두 그렇게 다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