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리 자랑부터.. 두둥!
연초 첫콘때 무려 1열관람의 영광을 안았었는데
연말 첫콘 R석 1열.. R석이라 걱정 좀 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거 실화인가요 ㄷㄷ
덕분에 19년의 팬세월 중 가장 영광스러운 한해 보냈습니다. 진짜 올해 다른건 다 안풀리더니 여기다 한해의 운을 다 쏟은듯하네요 ㅎㅎ
와 오늘콘 진짜 미쳤습니다.
에너지레벨이.. 역대급이었요. 우리 반려가수님 락스타에서 댄스요정으로까지 진화하는 모습이 참.. 마지막에 불혹에 이룬 꿈이라 하셨는데 찐불혹때 댄스콘서트 가는거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누나 할 수 있습니다 ㅎㅎ
헤메코는 진짜 어쩔... 내가 아는 88년생 중에 누나는 전설이십니다.. 아니 20년차에 리즈시절 갱신하기 있나요 ㄷㄷ
처음 흰 의상 그거 완전 요정 여신이어서 가까이 오실때마다 와 거리면서 보고있었는데 2부 의상 귀염뽀짝멋있섹시 걍 다 가지심 여신에서 장꾸가되서 뛰어다니면서 매력 발산하시는데 그냥 머 쓰러집니다..
그리고 셋리스트 진짜 너무 좋습니다. 이번 앨범 솔직히 집에서 들을때도 사운드 빵빵한게 너무 좋았는데 현장서 들으니 키야.. 제가 누나 응원하는 보람이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솔직히 이번 리패키지 앨범 오늘 공연 보고 들으려고 아껴뒀는데 올해 차 새로 뽑으면서 스피커 옵션 집어넣은 저의 혜안을 칭찬하게 되더군요. 공연끝나고 집가는길에 사운드옵션 집어넣은 차 안에서 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후기 빨리쓰고 시동걸고싶어지네요 ㅋㅋ
총평은 그냥 미쳤습니다. 혹시라도 관람 고민중이신 분들 무조건 오세요. 이번 공연의 윤느는 그냥 신 이에요!!!
마지막으로.. 홀봉 신나서 깨뜨려먹은거 슬프다.. 낼부터 이틀간 맨손응원이라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