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수준
2017년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일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501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247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5.5%일 것으로 보인다.
정밀타격체계(PGM)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 반면 감시정찰(ISR), 항공전자/전자전(AEW), 지휘·통제·통신·정보(C4I) 부문은 정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보안 사업의 양산이 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이후 양산 체제의 수율 개선이 진행될 경우 수익성 향상도 동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못한 배경은 개발사업비용 증가 지속, 초도 수출제품 양산 수율 미충족, 매출액 대비 고정비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KF-X AESA 레이더 시험개발 II 시제업체로 선정
국방과학연구소(ADD)는 6월 23일 동사를 AESA 레이더(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 통제 처리장치) 시험개발 II 사업의 우선협상업체로 선정했다.
시험개발 I 사업에 이어 시험개발 II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ESA 레이더 처리장치에 대한 소프트웨어 능력을 보완하여 AESA 레이더의 공대공/지/해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국내외 수주 기대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의 정세 급변에 따라 일부 제품에 대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현궁, 비궁, 신궁 등 유도무기체계가 경쟁 업체 대비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수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반도 내에서의 긴장 고조 영향으로 국방부도 전년에 이어 현궁, 비궁 그리고 신궁 실전 배치와 추가
적인 발주를 시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 관점 매수 투자전략 필요
LIG넥스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9천원으로 10% 하향 조정한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점진적 매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KAMD 구축에 필요한 중거리 미사일방어체계(M-SAM) 개발을 완료했고 기존 천궁, 해상용 각종 함대함, 함대잠 유도무기와 다양한 대공 및 지상 유도무기체계를 양산하고 있다.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동사에 대한 관심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