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함 밤봄바람을 맞으며(?)
나는 우리집 잠옷이자,우리 학교 체육복인
자주색 츄리닝에 떡진머리는 집게삔으로 틀어올린 머리를 하고
귀찮음으로 어렵게 아주 힘겹게 슈퍼로 향했다-_-;
[나?나는 장예나 18살에 내일이면 신일상고에서 우리 오빠가 졸업한 세민공고로 전학갈 순순하고도 순수하고 순진하다 못해 악하다라는 소리르는 듣는 이쁜이=ㅠ=;]
"안녕하세요^-^"
"아 예나 왔니?^^ 마침 잘 왔다~ 오늘 아줌마가 해물청국장 좀 끌였는데 니네집것도 줄테니까 가져가서 먹어^^"
우리 엄마의 입한번 열먼 뽠딱스틱 환상을 초월하는 수다로 인해
우리집은 이사한지 2틀밖에 안되었지만 우리 동네 반의 아줌마들은 우리집과 엄마를 대부분 다 안다
나는 못 말리는 짱구같은 엄마와 사악과 천사의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 오빠에게 당하여
이 오밤중에 이 차림으로-_-;슈퍼를 오게 되었다 그것도 과자와 때밀이 하나를 사기위해a
나는 우리엄마 때밀이와 오빠가 좋아하는 피자맛 포테o칩을 고르고 계산대로 향했다
무의식으로 계산하는 사람에게 시선이 돌아갔는데 헉....................
그 멋진남자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였다
대충 걸친 검정색 퓨마 츄리닝에도 불과하고 옆에서 봐도 앞모습을 봐도 전혀 손색없는 조각같은 턱선과
중간짜리 크기(?)로 오똑히 세워진 코와
남자치고는 너무 이쁜 입술을 가진 앵두색 입술
그리고 눈은?
...................................너무나 차가워 보인다..그냥봐도 무서울 정도로
내가 이렇게 보는동안 내 시선을 느꼇는지 그 놈은 계산을 끝내고 나를 힐끗 보더니
"뭘봐 아.줌.마-_-^"
컥...............모?;;저놈이 지금 나한테 아줌마라고 한거 맞는감?-_-+.....
그런 한마디를 남기고 가게문을 나가는 멋진놈(?)아니 왕재수ㅠㅠ
나는 주인 아줌마가 주는 냄비를 들고 심부름 검정 봉다리를 들고 계속 땅을보고 그 놈을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내 차림이 이래도ㅠ 어떻게 아..아..아줌마라고 할 수 있는거야?!우씨~
생각해 보니 진짜 왕재수네?-_-^내 나이 18살에 아줌마란 소리나 듣고...흑흑 우씨~재수업엉!!!
컥!!!★씨바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이더냐ㅠ0ㅠ
상황은 대략 이러하다-_ㅠa
내가 땅만 보고 걷다가 그 왕재수 생각에 집중 하였더니 앞에서 오토바이가 오는걸 모르고 있었다가 벌어진 상황이다
다행히 오토바이는 오른쪽으로 꺽고 전봇대에 들이박았다-_-;;
나는 정신 차리고 그에게 다가갔다 두려움을 무릅쓰고..ㅠ
"저..저..죄송해요;; 괜찮으세요?"
"뭐?괜찮아 보이냐고? 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엉?!눈은 왜 달고 다니냐?눈이 니 샹그리제냐?!-_-^"
그가 나를 보는순간 나는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재수없이 내게 아줌마라고 했던 왕재수인것이다-_-뷁
놈은 자기 어깨와 몸을 툭툭 털더니 허리가 다친것인지 허리를 톡톡 쳐가며 나에게 다가왔다 잘못 걸린거 같아ㅠ
"저..저..죄송해요ㅠ0ㅠ"
"나는 그렇다 치고 내 오토는 어떻게 할꺼냐?-_-^엉?!"
나는 시선을 전봇대 앞에 쭈그려져 있는 오토바이로 향했고 나는 그걸보고 침울해 질 수 밖에 없었다ㅠㅠ
나는 이렇게 생각하다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래~!장예나!! 내가 누구던가~ 잔머리+싸이코 100단 장예나가 아니겠냐~으히히히+_+
나는 번뜩 생각난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저..저기 깡패다!!!!!><"
왕재수는 내 손이 가르키는 곧을 내 작전대로 쳐다봤고 나는 냄비를 던지고 36회 줄행량을 펼쳤다
이것이 이 상황에서나 집에서나 내가 살기위한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그것을 실행한 죄밖에 없는것이다γ
"죄송해요><"
나는 이렇게 말하고 죽을힘을 다해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으며 생애 처음으로 진짜 열심히 달렸다.
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나는 놈의 비명 소리가 들리자 나는 달리다 말고 뒤를 쳐다보게 됬고 그 광경을 본 나는 다시한번 죽을 힘을 다해 뛸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던지고간 그 냄비가 놈의 머리를 덮어 쓴것이다-_-;
"야!!!!!!!!!!!!!너 거기안서?!"
미안..미안하다구~하지만 지금 너람 스겠냐?나는 정말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
놈을 쫒아오다 지쳐서 인지 더 이상 쫒아오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혼비백산되어 집에 도착해 집안으로 들어갔다
"헤이~동상?슈퍼 하나 임대시키고 온거야?좀 늦었다?^-^근데 심부름은 어쩌고 빈손이내??"
어?그러고 보니 마따~ 아까 사고났을 때 떨어트리고 안가져왔다 컥..
"그..그러니까~그게~ㅠㅠ"
나는 그렇게 오빠에게 헤드락으로 시작해 질질 끌려가 한시간은 넘게 고문을 당했다ㅠ
-그 다음날 아침-
"지후야^^우리 예나 잘 좀 부탁해~"
"걱정마세요 아줌마"
"엄마 지금 저 놈을 믿는거야?-_-"
엄마는 나를 살~짝 야리더니 나를 무시한채..
"예나가 좀 버릇없고 덜렁대고 생각이 없어서 적응을 잘 못할까봐 걱정이구나~"
"쿠쿡;;아줌마 걱정마세요 저랑 같이 다니면돼요^-^"
"-_-..........췟 둘이 쿵짝이 잘 맞네"
지후새끼와 나는 그렇게 우리집을 나와 나의 첫등교를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내 불알친구이자 내 평생 원수 지후놈을 소개해야겠다
[신지후 나와같은 18살 내 불알친구이자 나의 적!현재 한 동네에 살고 세민공고를 다니는 악마~저놈을 때어내고 싶어도 서로 두 집안이 친해 떨어지지도 못하고 어렸을 때부터 저 놈의 이중인격에 당해온 나는 저놈을 경멸한다-_-]
"우리가 중학교 이후로 떨어지는 줄 알았더니 다시 학교 같이 다니게 됬네?그치~예나야?^-^"
"제발 우리 서로 좀 이제 떨어지자-_-"
"왜 그런 서운한 말을 하냐~ 내가 널 얼많아 좋아하는지 알면서~+_+"
"어그래-_-"
"예나야 나는 친구네 집에 좀 들려야 돼니까 이쪽길로 가야 하거든? 너는 저쪽길로 쭈~욱 직진해서 가면 곧바로 학교나오니까 교무실 들리고 반에 들어가~"
그렇게 지후놈은 오른쪽 방향으로 나는 직진으로 향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학교로 향하는 줄 알았다
어?교복 입은 애들이 안보이네?아까까지만 해도 많았는데~;;학교가 안보이네
이상한 불길한 느낌-_-...설마~설마~으악!!!!!!!!!!!!!지후새끼를 말을 믿은 내가 잘못이지ㅠㅠ
다행히 교복입은 학생 한명을 발견한 뒤 쫄래쫄래 따라가 간신히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_-
지후새끼 넌 내눈에 띄기만해봐-_-^반드시 죽여놀테다!!!(")
나는 교무실로 향했고 지후놈과 같은 반을 하기위해 적응 핑계를 대며 지후놈의 반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나는 아침자습 시간에 맞춰 담임과 반으로 들어갔고 담임도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누군가 3분단 끝에서 남자애가 손을 들었으며 그 남자애는 지후놈이었다
너는 이 시간 끝나면 나한테 죽었어~+_+
나는 인사를 끝맺히고 지후놈이 있는 분단의 옆분단 빈자리로 가서 앉았고 나는 지후놈을 야려줬다
"좀 늦었네? 잘 찾아서 오라니까~^-^히히"
"-_-+넌 쫌다 죽어써엉~!!"
얆밉게 지후놈은 나를 보며 작게 속아이며 눈웃음을 지었고 나는 정신을 쏟아 저 놈을 죽일 방법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_-^
한참 담임의 말을 듣고 있을 때 문을 열며 들어오는 남자애가 있었다. 나는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지만 그 남자애는 내 옆자리 의자를 빼며 가방을 던졌고
나는 끝끝내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다 왜냐고? 무안하잖아ㅠ
"얘 모냐?"
"아~ 인사해^-^내 소꿉친구이자 오늘 우리반으로 전학왔어"
놈은 지후놈의 말을 무시한채 자리에 앉았고 지후놈은 ㅋㅋ웃더니 나에게 놈을 소개해줬다
"저 자식은 내 친구이자 내 애인ㅋㅋ"
"닥쳐라-_-^"
"아 너 어제 사고났었다며 준이가 그러더라?"
사고?아.....어제일이 또 다시 생각난다 끔찍해 내 공부 기억력은 3초인데 이런것만 기억한다니까ㅠㅠ
내가 놈과 시선을 안 마주치고 있었는데 얼굴이나 한번 볼까 해서 시선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