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일요일 주말농장을 들려 빈배형님의 정원을 급습합니다. 머 어저겄어요?...사람사는곳을 사람이 찾아가는데, 그리고 빈배형님께서 사람을 좋아라 하시는것을...^^ 몇주만에 찾아가 뵈니 못보던 요상한 식탁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멀리 보이시지요? 우리 온다고 상추밭에 물 뿌리시는거...^^
요기의 온갖나물들이 무공해인거 아시지요?...^^
감자...흐흐흐 제가 좋아하는건 고구마가 아닌 이 감자랍니다...^^ 녀석들 훗날, 보자~^^
호곡~ 그러고 보니 감자를 은근 많이 심어놓으셨습니다.
정원의 요 소나무들은 역시나 잘 크고 계십니다^^
얜 또 뭐니? 갈때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절 혼란스럽게 하시지요? 잔인하고 당찬 마녀의 모습에 이런컨셉은 없어야 하는데, 뭐지요?
딸기입니다.
아하하...좀 폼이 좀 나시지요?...이제는 거의 정원사 수준의 모습이십니다^^ 살 많이 빠지셨지요? 대학강단의 모습보다는 이렇게 정원에 물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이 머찌십니다^^
진명입니다. 늘~열심히...늘~웃음서^^
수확의 기쁨~ 무공해 무농약의 상추를 몽땅 뜯어놓고 좋아죽습니다...^^
마녀님은 좋아죽고, 저걸 심어놓고 가꾸시던 빈배님은 더 기분이 좋고~^^
상추를 씻음서...두분이 뭣이 어쨌다고 궁시렁~궁시렁..투덜투덜~ 소꿉장난 하시우?
마녀님 하시는 짓좀 보소~ 무공해 상추를 깨깟이 싯어서는 땅바닥에 놓고 있습니다. 하는짓이 그렇지요 머~
족욕탕~
입구~ 어느순간에 어느각도에서도 이쪽은 좋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기는 더욱 폼날듯~합니다.
가락지형님~ 형님~옷은 옷걸이에 거셔야지요...-.-;; 설....마, 옷걸어놓고...소피보시려는건 아니시지요?...ㅎㅎㅎ
이제야 정신차리고 상추 씻어서 제대로 담습니다.
마녀님 밥하시지요?..잘 보시길~요. 수저를요 근데, 형님들 두분은 뭘 그리 보십니까?...혹,시, 음란뭐 그런거 보시나요?..^^
그러는 사이 삼겹살은 참숯위에 자리하십니다. 어거 누가 놨냐구요?....ㅎㅎㅎ 접니다^^ 질서정연하게 나란히~
S라인?...아닌데, 참 사진이란게 각도의 차이가 참 무섭습니다. 수저를 잘 보세요~
무공해 야채
수저를 입으로 빨아먹었지요? 그리고 또 밥을 뒤적거렸습니다...으~짐승~
해 떨어지기 전에 "자~여기를 한번 보세요~" 라고 했는디...어른들은 다 따라서 하는디...찌깐한 진명이 안따라서 하지요?...물론, 마녀님이사 머...쩝
소리를 빽~하고 지릉게 그때사 치다보십니다...-.-;;
이건 또 누구여? 지난번에는 어떤놈이 술잔을 가시나무에 걸어놓두만, 오늘은 또 누구얏~!
해 떨어졌습니다.
사진속에 회원님들 모습은 모두 나오진 않았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보여서 한컷 담습니다.
오랫만에 별들을 봅니다. 개구리 우는 소리도 원없이 듣고, 북두칠성도 또, 북극성도 도시에서 감히 찾아보기 힘든, 별보고 조금만 더 가까우면 제게 별을 따주고 싶으시답니다...누가요? 누구긴 누구겠어요...제 정신 아닌사람이지요-.-;;
시장보는데 모두 6만원정도 들었나 봅니다. 마녀님의 통장에서 나갔지만, 추렴할 생각도 안하십니다. 사는게 각박하면, 이런것에 목숨도 걸겠지만, 이런 정원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도 원없이 듣고, 하늘에 별들을 이렇게 가깝게 보인다면, 잠시 잊을수도 있겠지요. 다음엔 우리가 마녀님에게 복수를 하도록 하지요...^^
우리는 모두 이날.................... 마녀님의 침묻은 밥을 먹었답니다...전 안 먹을려고 했는디...애써 챙겨주면서 밥안주가 최고라면서 먹였습니다. 강제로....전 어쩔수 없이 먹었지요...울면서.....
|
출처: 풍 경 소 리 원문보기 글쓴이: 풍경소리
첫댓글 조은 모습들 행복해 보입니다.^&^
네..무지 행복했습니다...^^
풍경 죽순은 용운님꺼
개구리 소리가 환상적 이었어요
별빛에 가슴도 녹아들고
가끔 삼겹파티 벌려도
빈배님 귀찮아 하지지는 않겠지요
행복한 저녁 이었어요ㅡㅡㅡ
허걱~
본문을 수정할수 없음이 안타까워요...-.-;;
답글은 수정하였습니다.
용운님께서 보내주신 죽순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사진에 없음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죽순을...무공해 상추쌈과 함께 먹기도 하고, 그냥도 먹기도 했는데요....^^
가락지형님께서, 죽순먹을때마다 용운형님 말씀을 계속하셨습니다...^^
언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보리 끄스럼 할때
빈배님 상추 뜯어가야지 ㅎㅎ
아시겠쥬 빈배님
제가요 또 뻥투기 사드릴랑게요 ㅋㅋ
하하하...그럼 서리를 하신다는 말씀?
너무들 하십니다~~
녹수는 아퍼서 침대 위에서 2틀동안 엑스레이 찍고 울었는뎅...
저 위의 사진속의 미운사람들은 요로콤 잼나게 맛난것 먹고
아이 성질나구 짜증나부러유 ㅠㅠㅠ
아퍼 누워있는뎅
어떤 한분은 전화와서 전주에 멋진 남자분이 서울에서 왔는뎅
막걸리집에 있으니 전주회원을 대표해서 나오라더군여~~
다 저녁에 어떤이는 우리 회원으로 가입시키려 한다며
새내기 멋진 남정네 있으니 나오라구 문자를~~~
왜들 그러십니까~~`엉엉엉~~`
난 아퍼서 울고 있었는뎅 잉잉잉~~`너무들 하십니다~~`
어디가 아파요?
엑스레이라면 교통사고?
서울에서 오신 남정네는 누구고, 새내기 멋진남정네는 또 누구지요?
평소, 남자를 밣히시나요?
근데, 많이 다치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ㅋㅋ요런 답답한 인간들이 있을줄 알았남ㅎ
집에서 아니 침대위에서 분명히 엑스레이라고 혔건만~~밥퉁이~~~
침대위에서 누워있었다는 얘길 꼭~ 말로 해줘야 알아들으니 캬캬캬~~
ㅋ남자를 밝히는게 아니궁~~
잉끼가 쪼매 있구
술을 조금 마시다보니~~
ㅋㅋ
엑스레이 찍을때 침대위에서도 찍는데...-.-;;
술을 좀 하신다고?
언제 대작을 함 나누어 보십시다...그러기 위해선, 얼른 쾌차하시도록 하시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넘~아퍼서리
이쁘게 하고 있을때 불러야지여 ㅎㅎㅎ
다음엔 기필코 ㅋㅋㅋ
맛나던데요 짱
평상이라고 해야 하남~~
아님 의자라고 해야하남~`
참 잘했어여 ㅋㅋㅋ빈배님아~~`
이젠 여름을 대비해서 모기장과 가로등 까지만 준비하면 되것네여 ㅋㅋㅋ
그려 살다보니 재미는 있는데 저렇게 자주먹으니
다이어트 하고는 먼 친척..^^*
글 읽는 것도 재미있고 먹는모습들이 재미있고
주변 사람들이 재미있고..
사는것이 다 그렇지만 어떤이는 찾아갔는데도
시큰둥하게 대답한거에 비하면 빈배형님은
멋쟁이...
한줄출석방에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큰둥한분은 친구에서 솎아내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제 짧은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