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부산진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술잔을 기울릴 수 있는 집을 찾던 중 요즘 유행(?)하고 있는 수정동 서래갈매기살 집을
방문 했습니다.
1인분이 아닌 한근으로 판매하고 있어, 일단 시켜봅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밑받찬들 싱싱하던군요~
양파와 콩나물 겉절이와 함께 싸먹으면.. 벌써 침이 넘어가더군요
일단 구워봅니다. 고기에 미리 양념이 베어 있고, 생고기라 잘~ 굽힙니다.. 근데 양념이 있어서 그런지 불판이 빨리 타더군요
원래 그런걸 알고 직원분들과 사장님 열심히 돌아다니시면서 말 안해도 불판 바꿔 줍니다 ㅋㅋ
삼겹살처럼 한번 뒤집고 놔두는게 아니고 계속해서 움직여 줘야 맛있다고 해서 지인분께서 계속 이리저리 굽고 계셨죠
한 5분인가 다 구운 고기 옆으로 일렬 종대로 사열 시킵니다~
각종 밑반찬으로 요렇게 한번 사진 찍을려고 꾸며 봅니다. 좀 먹음직 스럽나요? ㅋㅋ
이에 빠질 수 없는 우리 "좋은데이"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얼릉 목으로 넘겨 드렸죠... 고기도 부드럽고 술도 부드럽고
역시 맛있는게 즐거움이네요~
이번엔 돼지껍데기..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싱싱하네요. 다이어트 식품이자 술안주로 요즘 많이 드시죠..
불판을 바꿔 구워 봅니다
이제 다 구워졌네요
여기엔 등장 안했지만, "좋은데이"와 함께... ^^ 여러가지로 찍어서 먹을 수 있네요
소주를 3병째 넘기고 있는 시점에 소모듬(소갈매기살 + 소막창)을 시켜 보았습니다.. 소갈매기살은 처음인데 육질이
그냥 눈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네요~
맛있어 보이죠.. 돼지 갈매기살과 또 다른 맛의 소 갈매기살 별미더군요.. 역시 부드럽습니다...
소막창 쫄깃쫄깃 해보입니다!
소주 4병을 뒤로하고 마지막 해산을 하기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식사..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요즘 부산에도 많이 생겼다고 하던데, 그래도 술서서 기다려서 먹는 것을 보니,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이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드네요! 지인들과 한잔하고 싶을때 부담없이 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맛도, 가격도, 친절도~ 만족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동구 부산진지하철역 7번출구로 나와 100m에서 좌측 골목으로 코너 돌면 바로 보이실 겁니다~!
첫댓글 경찰서 옆이라 키라라 외상값 문제로 쪼끼 댕기고 있는 [홍반장]은 가기가 힘들겐네요
잘 보고갑니다. 한번 먹어 봐야죠
네.. 괜찮으실 겁니다.. ^^
서래 고기 가격대비로 아주 좋아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더라구요
전에 먹다가 머리카락나와서 반정도 먹다가 그냥 주의하시라고 얘기했는데 바로 새걸로 주시더라구요 ㅋ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은데 옆테이블에 20살 정도 되는애들이 먹으면서 담배피워갖고 울아부지하고 한판 붙을뻔했다는...ㅋㅋ
사장님이 젊으셔서 좀 의욕이 있으신거 같더군요..
[여전히아름다운지]님의 [울아버지]님은 더 의욕이 있으신거 같군요..
가격대비 좋아보입니다~~ 오늘 가봐야 겠네요
된장찌게는 쫌 그렇더니 김치찌게는 맛나 보이네요 ^^ 다음엔 김치찌게로
예전엔 직원들이 손님들 불판도 알아서 바꿔주고 신경을 많이 쓰시더니
요즘은 불러야오고 서비스는 예전만 못해서 한동안 안가고 있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게 하네요 ㅎㅎ
흠 가격이 너무 착해 보이는데요....
서래마을 갈매기살 참 맛있어요..여럿이 먹을 수 있구..근디 체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