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502033627512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방사 훈련 중인 백두산 호랑이 한청이와 우리. 이 호랑이들은 오는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아시아 최대 백두대간수목원 3일 개원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을 비롯해 기후변화지표식물원과 고산식물 연구동, 호랑이숲(4.8㏊) 등 21개 건축물과 21개 전시원을 갖췄다.
특히 호랑이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으로 축구장 7개 면적에 이른다.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호랑이를 좁은 우리에 가두지 않고 넓은 공간에 놓아 기르는 국내 첫 사례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노니는 백두산 호랑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몸무게 200㎏에 육박하는 수컷 17살 ‘두만’, 190㎏인 13살 암컷 ‘한청’, 230㎏인 7살 수컷 ‘우리’다. 그렇다고 안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숲 안이 아니라 높이 5~6m의 울타리가 쳐진 숲 밖의 전망대에서 호랑이를 관찰하기 때문이다.
이 호랑이들은 호랑이숲에서 살기 위해 지난해 1월과 6월 각각 수목원에 왔다. 이후 밤중엔 온돌이 놓인 내실에 머물고 간이 방사장을 오가며 쉬다가 호랑이숲의 방사장 일부 구역에 나가 적응 훈련을 했다.
하루 섭취량은 닭 5마리와 쇠고기 1.7㎏이다. 오전 10시쯤 1일 섭취량의 30%를 먹는다. 점심을 건너뛰고, 오후 5시쯤 나머지 70%를 섭취한다. 호랑이의 안전과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담 수의사를 포함해 5명이 근무한다. 호랑이숲에는 앞으로 10여 마리의 백두산 호랑이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가 복원한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토종 여우.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 제공
●소백산, 멸종위기 1급 토종 여우들의 ‘천국’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토종 여우 복원(증식·방사·사양관리 등)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2012년 10월 소백산 일대에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토종 여우 암수 한 쌍을 방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마리를 순차적으로 방사했다. 이 여우들은 중국과 서울대공원에서 도입한 2~5년생 암컷 10마리와 자연 방사한 여우 중 발신기 교체를 위해 회수한 10마리(새끼 3마리 포함) 중 임신이 확인된 암컷 등이다.
현재 소백산에 19마리(암컷 13마리)의 여우가 활동 중이며, 3월부터 새끼 출산을 시작하면서 30마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우는 암수 한 쌍이 연간 3~5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2020년까지 최소 50여 마리가 소백산 일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치거나 아픈 여우를 회복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앞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이 토종 여우들의 서식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문은 출처로
첫댓글 와 대단하다
앙 너무 기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우야여우야뭐하니이
여우봥 ㅠㅠ
여우 웃고있는 것 같아 ㅎㅎ 마음이 평온해진다
흐잉 반가워 :) 우리가 더 잘할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쟈♡
홀앙희
우와,.
저렇게 넓은 곳이면 그래도 호랑이 스트레스 덜 받겠다 힝힝
우오ㅓ....... 진짜 소름 ㅠㅠ호랑아 ㅠㅠㅠ여우야 !!!!!
이쁘게 애기낳고 잘살길!!
근데 민간인 공개 안햇음 좋겟다... 아직 멸종위기급인데...
아앙 ㅠㅠ 호냥이랑여우 ㅠㅠ예뻐
근데 방사하면 그냥 일반 산에 살게되는거야??조금 무섭다 물론 저 친구들도 자유롭게 살아야하지만ㅠㅠㅠ것보다 돌아다니다 로드킬이라도 당하면 어떡하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