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편도염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
노트북으로 소설을 쓰고있답니다 -_-
수술 하니까 목에서 하도 펄럭펄럭거리더군요..
'엄마 목에서 펄럭펄럭 거려'
'목에다 태극기 달았냐?'
이야. 소설을 쓰려해도
옆에 엄마가 떡하니 있어서
쓰지도 못해 몰래쓴답니다..
<13>
헥헥 다행히 교문을 통과했지만. 운동장에 있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오하우와 나는 계속 뛰어가서. 나중에 지쳐 운동장 한가운데에 멈춰 서버렸다,
“넌 나덕분에 지각 안한거다 야”
“웃기지마 내 달리기가 느렸으면 너도 지각햇을걸?”
“너 엄청 느렸어 임마. ”
“씨이..”
어쭈 이시키. 지금 칭찬받고싶다는거야?
“그래니 잘났다>!”
“장난하냐?”
“아니?”
“휴. 어쨌든 다행이다. 그럼 들어가라. 밥잘먹고, ?”
“응... 잘가!! ”
운동장을 한참 걷다가 오하우는 왼쪽 별관으로. 난 가운데 본관으로 뛰어갔다.
젠장. 오늘 늦었다고 솔이한테 엄청 맞게 생겼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땀을 뻘뻘 흘려가며 도착한 내 3 - 2반
“뭐가어쩌고어째?”
“솔직히 최관우가 안착하면 강나나따위 사귀지도 않았잖아?”
“뭐. 따위?”
“사귀는것도 감지덕지할판에 뭐. 차버려? ”
"너네 잘알지도 못하면서 자꾸 까불래? 니네 최관우 추종자 모임같은거
수험생 주제에 만들어서 이난리 치는거. 후배들한테 부끄럽지도않냐?"
“너네들이야 말로. 관우 이렇게 가지고 노는거. 그게 후배들한테 부끄럼 주는거야
알아? 이년아?책임져.. 책임지란말이야!! 관우 찾아내란말이야!!”
강솔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왔고
또한 알수없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씨발. 너 날한번 잡았다. 니 뒤에있는 추종자들 인원많은거 그거빽믿고
앵기나 본데 앵겨봐? 씨발아. ”
“..............솔이야 그만해”
강솔이 때린것이다 .
같은반 아이들은 솔이의 폭발을 막아내려했고.
그 옆에 여러명의 여자들은 움찔하기 시작했다.
“야 강나나 너 거기서 뭐해? 너 때문에 아주 한바탕 난리났다고!”
우리반 반장이였다.
내가 앞문에서 지켜본걸 어떻게 알고있었을까.
“강솔 앞에.. 여자무리...누구야..?”
“누구긴. 니 애인추종자잖아.”
“오...하우.?”
“오,,하우라니.? 너........오하우랑도 사겨?!!!”
“아,,아니.. 너가 잘못들은거겠지... 관우야 관우..”
아차차. 실수했다...............
예전애인을 말하고있는거잖아..........................
하지만. 어리버리한 반장은 내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듯.
아 관우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저년 오하우한테도꼬리쳤어!! 친구 데릴러 남상에 갔는데 오하우가 저년 데리고
안별림 차고있더라니까?!!”
한 아이가 소리치기 시작했다.
정말. 관우 추종자들의 얼굴은 가관이 아니였다,
그러다가 그들은 우르르 나에게 몰려왔다.
“아.. 너가 관우를 차더니 또 오하우한테 꼬리친거냐? ”
“뭐야 강나나 완전 걸레잖아? ”
“씨발것들아 입 안다물어?!!”
강솔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고
그와 동시에,관우 추종자중 한명이 내 어깨를 밀음으로써 난 완전히 복도에 내앉게 되었다.
솔이는 뒷문을 박차고 나와 나에게 왔고.
“알지도못하는년들이 너무 앵기는거아니야? 니네년 주제에 추종자라고?
얼굴이나 보고말해 어?”
“뭐야? 너네. 추종자들한테 한번 맞아보고싶은거야?”
“오호. 오라그래 오라그래? 누가쫀대냐? 혼자도 대들지 못해 두명이서 대드는주제에
주둥이를 확 내동댕이 쳐뿔라,.!”
솔이의 험한 말솜씨에 모두들 쫄은듯. 잠시 사만히 있다가
날 째려보기 시작하는 추종자들... 이게 내가 만만하단 거구나.
“너네... 뭔하는게뭐야?”
내가 처음으로꺼낸 말이였다.
그러자 추종자들 모두 이것이 뭐냐는 표정을 지으면서
“몰라서 물어? 오하우하고 헤어지고 관우 찾아내란말이야!”
“장난해.? 지발로 떠난걸. 나보고 찾으라고? ”
“그럼 오하우하고 헤어지기라도 하란말이야!”
-퍽
아.. 엉덩이가 아프다.
이년들이 보자보자하니까. ....
하지만 이년들은 날 밀어낸뒤 내 옆엔 돈빽이 있다는걸 자각한뒤 열심히 쫄기 시작했다.
“그.....그러니까....누가... 우리한테 ......대들래??....”
추종자로 날 밀쳐낸 한명이 열심히 말을 더듬으며 해명하기 시작했고.
아... 과하게 움직이면 나타나는 편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이것들이 진짜.. 야 너네 내 주먹맛 보고싶냐? 어?”
솔이는 보다보다 참을수가 없어 날 밀쳐낸 년의 멱살을 잡아 내동댕이 쳤고
구경하던 아이들은 싸움이다 싶어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만해라 강솔”
내가 하고싶은 말인데.
누군가가 대신 말해줬다. 낮은 목소리,,,. 살기가 꽃힌 목소리....
대충 알것 같기도 했다...............
“최,,관우....?”
“.... 으아아아아아아앙”
최관우가 오자 강솔에게 한바탕 혼난 한명은 동정을 받기 위해서인지
힘껏 울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관우의 반응은 참담했다..
아이들은 모두 최관우의 변한모습에뻥져있어 충격을 먹은듯했다
“시끄러 쳐울지마. 지가맞을짓 해놓고선 누구한테 관심받고싶어서 이지랄인데”
“야. 니 없어져서 나나 다굴당하고있는데 넌 나나한테 아무말도안하냐?”
솔이가 멋대로 내지른 말이였다.
최관우는 날 쳐다보았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싸운것인지 왼쪽볼에는 칼에 찟긴듯
상처가 나있어 딱지가 붙어있었다. 5일만에 저렇게 변해있다니.....
그러나 서로 쳐다보던것도 잠시 최관우는 이내 강솔에게 눈을 두더니
청천벽력같은 말을한다..........
그래도... 난 아는척 할줄 알았는데....................
괜찮냐고.. 일으켜 줄줄 알았는데............
“강솔. 넌 중학교 동창이자 친구라서 알지만. 난. 저 년은 모른다.
나 사물함하고 책상서랍에 물건 가져가야되는데 좀 도와줘라 강솔”
첫댓글 관우야 그러지마 .....ㅠㅠ... 치관우미어 -ㅂ=@!!
악 ㄱ 관우 이뽀해주세요 ㅠㅠ. 관우 삐지면 일년간단말이에요 !!
악관우우우우우우야야야야ㅓ냐더ㅔ댜ㅐ허 ㅠㅠ 왜그러니 ㅠㅠ
우아아아ㅏㅇㄱ 슬퍼지려해 ㅡ,ㅡ 꺄앙아아아악
관우얌 갑작히 왜그랫 ㅜㅜ
관우왈 << 뭐가 -_-..? << 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허 관우츼 니마는 내 우상이엿는데 왜그러시와요~
와아 우상이래!! ㅎㅎ. 관우 좋겠당..
헐완전재밌음 ㅜㅜ 정말정말진짜진짜재밌더여 ㅜㅜ 다음편완전기대기대♥ 댓글안단거달러가야겠음;; ㅋㅋ
아이 감사해용 하트 뿅뿅♡
빨리다음편기대할께요 ㅎㅎ관우갑자기왜그래요??!! ㅜㅠ
글쎄요 ㅠㅠ.. 왜그러어어어어얼까요~
정말 기다렸어요!관우가 무서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관우좋아햇는뎁.
히히 기다려주셨다니.. 그럼 전 지금부터 열심히 써야겟내요!!
우앙~ 관우 넘 무서워연...ㅜㅜ!!! 흑흑흑흑!!! 빨리 빨리 읽어아겟다!!ㅋㅋㅋ
감사해요>< 꺆
으악 ㅠㅠ모른척
세상에서 모른척이 가장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