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민주노총 임원선거 각 정파 모두 출마해 4파전, 11월 28일부터 조합원 투표
- 민주노총 대의원의 61.73%가 반대했던 노사정 합의안, 조합원들이 재평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조합원 투표가 진행되는, 민주노총 직선제 2기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 4개조가 출마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후보는,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조, 기호 3번 양경수·윤택근·전종덕 후보조, 기호 4번 이호동·변외성·봉혜영 후보조가 출마한 것이다.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의 김상구 위원장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선지회 엔진1부에 근무하며, 금속노조 9기 위원장과 금속노조 19대 기아차지부장을 지냈다. 또한, 2007년 한미FTA 투쟁 관련으로 구속된 바 있다.
그리고, 같은 후보조 박민숙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대전성모병원지부 사무국장 출신으로 1997년 노동법 날치기 통과 무효화 파업 주도로 해고당했으며,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으로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이다.
또한, 같은 후보조 황병래 사무총장 후보는,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3대 위원장으로,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 대표 의장과 공공기관 노정교섭 촉진을 위한 현장대표자모임 대표이다.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조의 이영주 위원장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 수석부지부장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교조 해고자이다. 한상균 위원장, 최종진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민주노총 직선제 1기 집행부 때 사무총장을 지냈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