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출마했다면 대전서을 선택했을 것
"다발성골수종 투병 8개월 만에 완치, 회복 중…"한두 달 후 뵙겠다"
서울=김갑수 기자 | kksjp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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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충남지사. (자료사진) |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10일 “(4.11 총선에) 만약 출마했더라면 (지역구는) 대전서을이 됐을 것”이라며 “늦어도 1월 말이나 2월 초에는 지역구를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다발성골수종(혈액암)으로 무려 8개월 간 병상에 있었던 이 전 지사는 이날 <디트뉴스24>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일부 언론에서 사설을 통해 ‘빨리 결정하라’고 했고, 지역 정치인들도 결단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만약 이 전 지사가 대전서을로 출마를 강행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궁금증이 남는 대목이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제2의 삶을 살게 된 기분이다…모든 게 새롭고 감사하다”는 말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건강을 회복한 소회를 담백하게 표현했다.
그는 또 12월 대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이 전 지사는 ‘힘을 보태겠다’는 표현을 씀)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한두 달 후 완치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충청인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지사는 현재 서울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이 전 지사의 풀 스토리는 <위클리디트> 48호(9월 17일자)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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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을 회복하셨다니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고, 사모님도 고생많으셨으며, 두분께서 더욱 행복하세요.
건강 하시기만을 기원드립니다.
이렇게 소식을 접하게 되니 지사님을 뵌듯 기쁘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이 우선..그다음 울 지사님은 정치쪽에인거 아시죠 언능 쾌차하셔서 예전 모습 보여주세용
참 다행입니다.
지사님의 강철행군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