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 25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오늘은 온 세상 죄를 사하려 주 예수 오신 복된 성탄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 시대적 상황이 너무나 고요하고 어두운 밤을 지나고 있는 만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성탄감사 예배의 자리가 되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내가 들어가기를 힘쓰는 하루가 됩시다.
- 특별히 이 아침에 동방에서 박사들 귀한 예물 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별 따라 와서 구주 예수 만난 은혜가 우리 생애에도 최고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전례 없는 성탄절이 되고 있는데 나라와 교회와 가정 공동체 안에 예수님의 사랑과 평강이 넘치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온전한 비대면 예배를 통하여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처럼 성령으로 충만하고 은혜 충만을 받는 복되고 위로받는 성탄절 감사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예레미야14장1-9절}
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 제 목 ◑◑◑◑
◗◗ 유다 백성이 재난을 당하면서 예레미야의 중보기도 ☞ {위기 때에 중보 기도하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 14장에서는 유다 심판에 관한 예언 가운데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이 큰 가뭄으로 고통과 환난당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간구 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간구에 응답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도리어 멸망을 당하게 된다고 선포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부정하고 백성들의 귀만 달콤하게 하는 말로 거짓 예언을 하였음을 알고 계시기에 예레미야의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도리어 유다가 멸망케 됨을 선포하였습니다.
◈ 이제 14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 1-6절에서 유다에 가뭄이 임하게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7-9절에서 예레미야가 백성을 위해 중보 기도를 드리는 내용입니다.
- 또한 10-18절에서 예레미야의 기도가 거부 된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 19-22절에서 예레미야가 두 번째 간절한 기도를 간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2절에서 우상은 헛것이며 이를 섬기는 것은 수치와 파멸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3절에서 하나님을 떠나 범죄 한 모든 사람은 절박한 영적 갈증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 또한 4-6절에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주변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 그리고 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의지하는 자의 진실한 회개와 간구를 외면치 않습니다.
- 또한 8절에서 우리 안에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하여 나그네와 같이 되십니다.(8절)
- 그리고 8,9절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떠나시는 일은 한 순간도 없습니다.
◗ 결론적으로 본장을 통해 기도가 거부되는 경우에 관해 알 수 있습니다.
- 그것은 완악한 자들을 위하는 기도나 그들 자신의 기도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죄를 품고 있는 자의 기도는 들어주지 않으십니다.
- 일반적으로 거짓 예언은 사람들의 아픈 부분을 치료학 보다는 그것을 감추고 겉만 화려하게 하므로 속은 썩게 만들고 결국 오감만 즐겁게 하는 것을 추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음에도 전혀 응답이 없을 때에는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 그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성도의 삶은 거룩하신 이름 때문에 구원받고 산다. (예레미야14장 7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의지하는 자의 진실한 회개와 간구를 외면치 않습니다.
- 7절을 살펴보면 예레미야는 가뭄과 기근으로 죽어가는 선민 유다를 위하여 눈물로 중보기도를 시작하면서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예레미야 개인적인 죄가 아니지만, 민족의 죄와 운명을 품은 그의 기도에서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라는 말은 ‘비록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고발하더라도’라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 이는 선민 유다의 우상숭배와 교만의 죄로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음을 전제하는 말씀입니다.
- 따라서 본 절은 비록 선민 유다 백성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실 것을 바라고 예레미야가 간절히 기도로 호소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이는 범죄 한 선민 유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우회적으로 조심스럽게 표현한 것입니다.
- 특별히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성품을 위하여 일하시라”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이름은 그가 어떤 성품의 소유자이신지를 설명 해 주고 있는데, 하나님의 최고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 실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사랑이신 분입니다.
- 그러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이 범죄 했다고 해서 그들을 멸하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은 사랑의 하나님의 이름을 비웃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 예레미야는 바로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선민을 멸하지 말고 한없는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일하시라”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범죄 하였다 해도 회개한 자들에 대해서는 사랑과 자비를 베푸실 것을 자기 이름을 걸고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 신명기30장 9절에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 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자기 자신의 신실함에 구속 받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인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하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만일 하나님께서 죄인이 진심으로 회개를 하는데도 그를 용서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시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예레미야가 회개 기도를 드리는 선민 유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용서하여 달라는 말입니다.
✭셋째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라”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 그래서 이사야43장 7절에서 ‘내 이름으로 불러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만물 특히 인간을 지으신 이유도 당신의 영광 때문이며, 이스라엘을 만민 중에서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도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은 자기 백성들을 구속하실 때에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 실로 세상의 마지막 때에 구원받은 자들의 찬송은 창조의 새벽에 부른 아침의 아들들의 노래보다 더 웅장하고 감미로울 것입니다.
- 누가복음2장14절에 천사들의 노래에서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결국 지금까지 이상의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의지하여 드리는 간구, 자비를 간청하는 진실한 간구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 물론 우리 인간들이 죄를 할 수 있는 한 멀리하고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만,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과 완악함으로 범죄 했다면, 그리하여 징계와 재난 중에 처하여 있다면, 먼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반드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거룩하신 이름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소망해야 합니다.
- 시편79편 9절에서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 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걸고 살았는지? 그 이름으로 구원받고 용서받으며 회복하게 되는 은총을 경험하고 있는지?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한 왜 인간관계에서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있는지? 왜 물질관계에서 묶여서 풀리지 않고 있는지? 왜 질병과 자녀들의 진로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지만, 여전히 해결 되지 않고 있는지? 또한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 그리고 재난 중에 처해 있을 때에 무엇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회개는 여호와 이름 때문에 용서받고 다시 사는 것입니다.
- 성도의 삶은 하나님 거룩하신 이름 때문에 은혜 받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이름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며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회개로부터 새 출발이 시작됩니다.
- 혹시 지금 내가 잘 못 판단하여 어떤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 그리고 재난 중에 처해 있습니까?
- 인간관계에서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있습니까? 뭇사람의 마음을 여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 물질관계에서 묶여서 풀리지 않고 있습니까? 금도 은도 하나님의 것이라 하였습니다.
- 질병에서 또한 자녀 문제에서 풀리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까? 반드시 해답이 있습니다.
- 결코 소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긍휼과 자비를 간청하는 기도를 드리면 응답하심을 믿읍시다.
- 이사야48장 11절에서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 먼저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실과 정직으로 간절히 간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분명히 일어나 하나님의 은혜로우심과 자비로우심으로 나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겨 주시고 진노 중에라도 사하여주심을 믿읍시다.
-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를 떠나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범할 때에 우리에 대하여 나그네와 같이 취급할지라도 우리를 완전히 떠나시지는 않고 여전히 우리의 삶 가운데 머물러 계심을 확신합시다.
- 그러므로 내가 회개를 통한 회복의 소망을 가지고 간구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며, 이런 사실로 인하여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혹시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나에 대하여 나그네와 같이 되셨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고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고 돌아서면, 다시 새롭게 사는 복을 열어 주심을 확신합시다.
- 고요하고 거룩한 밤, 어두운 밤과 적막한 밤 같은 현실 속에 코로나19로 인한 염려와 걱정하는 이날에 온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영생의 길과 문과 영원한 집을 완성해 놓으시고 다시 속히 오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찬양하며 복된 성탄절 감사 예배가 드려질 때 한없는 위로와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