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박달산 우암산 개인산행입니다.
모처럼 채약산님이 동행했습니다.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8시에 만나 703번 버스를 타고 광탄면사무소 앞 하차했습니다.
산행 들머리는 면사무소 앞에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사전에 제대로 알고가질 못해서
약간 헤메었습니다. 잘못해서 면사무소 하차후 산행준비를 한 후
우측의 소방서쪽 방향에서 산으로 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좌측으로 가야 제대로 능선을 탈수 있을것 같아서 다시 그 방향으로 갑니다.
면사무소앞에서 좌측으로 가서 골목길로 들어오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천연초 밭 울타리 사이로 진입합니다.
등산로 옆에 큰 무덤정도의 봉우리에 무슨 표시가 있는듯 해서 가봅니다.
폐 활공장에서 조망이 좋습니다.
면사무소에서 박달산 정상까지 오려면 산을 여러번 오르내려야 하기에 작은산이라 생각하고 싶게 볼것은 아닙니다.
광탄면에 볼만한 명소가 꽤 많은 모양입니다.
전망좋은 곳에서 쉬어갑니다.
우리가 쉬는 뒤편에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우암산 줄기입니다.
한시간 가까이 쉬다보니 너무추워서 조금 내려왔더니..
양지바르고 바람을 막아줄 좋은 장소가 있었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암산을 가려면 직진입니다.
직진과우측길 두곳 모두에 리본이 여러장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우측길을 따라 갔습니다.
우측을 선택해서 오니 완전히 하산입니다.
아담하게 지은 놀이집같은곳이 있고 그아래 흐르는 개울이 달구니천입니다. 이곳은 산박골입구이며 주소는 장지산로입니다.
오늘 산에서 조금 과음하신 최사장님이 컨디션이 좋질 않아서 우암산은 다시 올라야 해서 포기하시겠답니다.
박사장님과 채약산님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은 우암산을 올라가기로 하고 다시 산행을 합니다.
나중에 벽제삼거리 아멘충성교회부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군부대바리케이트 안으로 들어가 잠시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넘어갑니다.
용미리 공원묘지군요.
공원묘지 끝까지 올라가서 포장도로 끝나면, 왼쪽으로 산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공원묘지 포장도로 끝에서 좌측으로 산길을 따라 쉼없이 코를박고 20여분 이상을 오르면 겨우 주능선이 나옵니다.
우리가 박달산에서 휴식하면서 보았던 정면의 산으로 겨우 올라왔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갈림길(우리는 우측)에서 직진으로 왔으면 이곳으로 옵니다.
철탑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우암산 능선에도 활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용가능한 곳인듯 합니다.
우암산 옆에는 서서울 골프장.
우암산 정상 인증.
벽제삼거리 방향은 하산 하면서 좌측입니다.
그리고 계속 내려오면 마지막에 군 철책을 끼고 길을 가는데 우리는 오다가
중간으로 빠졌는데 그냥 철책을 따라 좌측방향으로 오는것이 나을듯 했습니다.
내려와보니 마지막에 큰길로 나오려면 진도개 사육장으로 나오는데 개들이 너무 짖어서...
벽제삼거리에서 혼자 기다리시다가 추워서 서울 가시기 직전의 최사장님을 만나 국밥집에 들어왔습니다.
국밥으로 속을 덥힌후 서울로 왔습니다.
서울 도착후 채약산님과 헤어져 대림역 단골 꼬치집으로 왔습니다.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식탁이 멋 스럽네요
사나이님 열정 대단해여
감사합니다.
산행후 뒤풀이가 좋아서 산을 더 자주
다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은여우님도 빨리 쾌차하셔서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사나이 구룹의 송년 산행 축하 합니다.
채약산님도 영입 하시지요 ㅋㅋ - 약주가 좀 약해서 ㅎㅎ
축하 합니다.
채약산님은 약주가 제법 약해서 그룹으로
오시면 본인이 힘드실듯 합니다.
물론 오시면 환영합니다.
설명절 끝나면 파인트리님과 빠른시일내
얼굴한번 뵈어야죠?
감사합니다.
함께한 산행 즐거웠었습니다.
제가 술이 약해서 늘 함께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따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