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터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비용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메르스사태로 인한 정부의 당근정책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불가피하게 입원하게되어 부당하게 병실료를 지불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나 싶네여
저도 간이식으로 입원하게 되었을때 첫날 부터 1~2인실로 불려 다녔었는데... 환자들 사이에서 '방세'라고 불리는 상급병실료는 가히 어마어마하더군요.
간단한 기증자 검사를 받으러 온 와이프도 첫날 어김없이 1인실의 혜택을....흐흐흐 수술 후에도 간이식 수술환자라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하니 1인실을 의무적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방세로 내야 하는게 얼마나 아깝게 느껴지던지.... ㅠㅠ 의료보험적용을 받는 ICU(중환자실)이 1인실 보다 반값이라는 불편한 진실... 나중에 퇴원때 정산해보면 병실 방세가 왠만한 5성급 호텔급 비용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술후 정신차리자 마자 힘들어도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빨리 퇴원하는게 돈버는 최선의 방법이다" 라며 빨리 퇴원하려고 애를 썻던 기억이나네여. 이런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겠습니다만 ㅋ
하여간 간병인 비용도 그렇고 수술비 이외에 정말 많은 비용들이 들어가는데 이렇게나마 조금씩 부담을 덜 수 있다면 앞으로 치료받을 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여 그나저나 이럴 줄 알았으면 이식수술을 담달 이후로 받을 걸 그랬었나...라는 바보같은 생각도.....ㅋㅋㅋ
대형병원이 사람이 몰리면서 방이 잘 안나와서요. 바로 들어갈수 있는 곳은 1인실이고.. 1인실도 바로바로 예비되 있는것도 아니고요.. 거기다 이식환자는 1~2인실에 있어야 해서요.. 전.. 수술후 중환자실 4일, 1인실 4일 ?. 그리곤 나머지 2인실 있었네요. 언제나 아무때나 들어갈수 있는 VIP실은 넓고 더 비싸요. 하여간 그래서 빨리 회복되시면 빨리 내쫏는게.. 좋아요..
첫댓글 저는 다행히 2인실에 있었습니다. 하루 25만원 ㅎㅎㅎ
대형병원이 사람이 몰리면서 방이 잘 안나와서요. 바로 들어갈수 있는 곳은 1인실이고.. 1인실도 바로바로 예비되 있는것도 아니고요.. 거기다 이식환자는 1~2인실에 있어야 해서요.. 전.. 수술후 중환자실 4일, 1인실 4일 ?. 그리곤 나머지 2인실 있었네요. 언제나 아무때나 들어갈수 있는 VIP실은 넓고 더 비싸요. 하여간 그래서 빨리 회복되시면 빨리 내쫏는게.. 좋아요..
저희도 이식수술하면서 상급병실 사용료만 천만원이 넘어서 참 억울하더군요
상급병실을 축소하여 다인실을 늘린다는 정책입니다. 9월 1일부터 4인실은 14만원에서 2만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제가 다니는 병원은 4인실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