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도와 복싱의 메카 원주에 체급종목별 전용 경기장이 건립됐다.
원주시는 도내 체급별 엘리트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명륜동 국민체육센터 1,526㎡ 부지에 48억원을 들여 체급종목별 전용 경기장인 `원주엘리트체육관'을 건립하고 오는 19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엘리트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역도와 복싱, 유도 경기시설과 훈련장 등을 갖춰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는 엘리트체육관 인근 1만4,000여㎡ 부지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족구장, 풋살장, 암벽장, 지압로, 야외무대 등의 생활체육공원도 함께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종 전국대회와 세계대회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역도와 복싱의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열악한 환경에서는 중·고생 엘리트 선수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은 물론 생활체육공원도 함께 준공돼 이 일대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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