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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박지성·이영표 '내친 김에 4강 쏜다' | ||
[iMBCsports 2005-04-05 15:41] | ||
'8강 넘어 4강, 결승간다.' '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PSV 아인트호벤)가 오는 6일 새벽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제를랑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전에 나란히 출격한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AFP통신을 통해 "2002한일월드컵 직후 유럽무대에 진출한 다른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과 달리 박지성과 이영표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선발 라인업을 바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선수들이 잘 훈련돼 있다"고 말해 박지성과 이영표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박지성은 특유의 악착같은 볼터치와 감각적인 패스로 리옹전 격파 선봉에 나선다. 박지성은 파르판과 하셀링크와 찰떡 궁합을 과시해 이번 8강전에서도 일을 내겠다는 각오다. 또한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전 선제골 어시스트에 이어 박지성은 3일 위트레흐트전에서는 골을 뽑아내는 등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올라있다. 우즈벡전에서 골맛을 본 이영표도 왼쪽 윙백으로 리옹전 선발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다만 이영표는 지난 16강 2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린 리옹의 막강 화력에 대비, 공격 가담은 줄이고 수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인트호벤은 지난 2003년 제1회 피스컵 결승전에서 리옹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주축선수들이 바뀌기는 했지만 당시 여세를 몰아 17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다가서겠다는 각오.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에서도 리옹을 상대할 것으로 보여 기선 제압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지난 16강 2차전에서 브레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2경기에서 4골을 넣은 상대 스트라이커 실뱅 윌토르는 중점 마크 대상. 또한 '공격의 시발점' 에시앙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 1985년 '헤이젤 참사'를 겪었던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벤투스(이탈리아)도 같은 시각 앤필드스타디움에서 20년만에 일전을 치른다. 한편 공중파 MBC는 리옹-아인트호벤 경기를 위성생중계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imbcsports.com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일정(왼쪽이 홈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아인트호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유벤투스(이탈리아·이상 3시 45분) |
첫댓글 ㄱㄱㄱㄱㄱㄱㄱ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4강가면...초대박...갔으면 하는 바램..
두시간 쫌더 남았네요 ㅋ ㅋ 제발 리옹 꺾고 4강갔으면 ㅋㅋ 지성 영표 화이팅~~ 내친김에 4강가자ㅋ
1:1 ㅋㅋ 극적인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