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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스마트그리드
2022.11.0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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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요약
목차Ⅰ. 연구 배경
Ⅱ. 스마트그리드 개요
Ⅲ.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동향
Ⅳ.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 동향
Ⅴ. 스마트그리드 진출 유망 시장
Ⅵ. 우리기업의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전략 및 시사점
기후변화 문제로 전세계 주요국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후위기 상황에 맞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활용과 성장은 에너지 이용효율을 최적화하여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확산됨에 따라 오는 2026년에는 연간 1,060TWh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90분 동안 진행되는 축구 경기를 4,200만회 이상 개최하는 에너지에 해당한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관찰·통제하고, 양방향 통신을 통해 운영효율을 최적화하는 전력시스템이다. 기존의 전력 네트워크가 소수 공급자 중심의 수직적·통제적인 반면, 스마트그리드는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수평적·협력적·분산적 네트워크다.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규모는 2021년 360억 달러에서 연평균 18.2%씩 성장하여 2030년에는 약 1,6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 현대화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회원국 간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원전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국은 송전계통 강화 측면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시장규모는 연평균 25%씩 성장하여 2022년 약 3.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잠재성, 우리나라 수출 규모, 기업환경평가 등을 지표로 삼아 이를 종합 평가하여 우리 기업의 스마트그리드 진출 유망 국가를 선정한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등 4개국으로의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은 지능형 송배전망 시장이, 인도네시아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이 주목되며 인도는 AMI(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 필리핀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ESS(전력저장시스템) 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은 현지 프로젝트 수행 환경에 대한 사전 이해도 제고, 상호보완성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해외 진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사회책임경영(CSR)을 통한 장기적 신뢰 구축 등을 고려하여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는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 EC&M (https://www.ecmweb.com/construction/article/21121731/ashrae-releases-smart-grid-application-guide) 재인용
https://fileview.kita.net/v/p4AtkursJ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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