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해톡...... 대톡은 글을 잘 안쓰려하지만 계속 보고는 있는데요..
아스날과 바르샤 요즘 맨유의 영향일지 어쩌면 전 세계의 추세가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30대 중후반.. 33~36이정도 선수가 예전에 볼 때 보다 더욱 늙은이 취급을 받는 것 같네요
밑에 글보면 34의 이동국선수가 월드컵이 되면 36이 되고 그러면 월드컵에 뛰지 못할것이다..
(외국선수 처럼 만으로 따지자면 현33에서 월드컵때 35살까지가 되겠죠)
그 말을 생각해보면서 참 씁쓸하기도.. 대체 가능한 자원이다라는 말을 보면서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동국이란 월드컵 16강을 말아먹은 선수에 운만 좋았던 선수라고 여겨지는구나를 새삼 다시 느껴지게 만드네요...
우선 나이면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죠......
축구선수에게 나이란 중요한 것인가.. 이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우선 축구선수의 나이를 일반인과 똑같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운동선수에겐 신체 나이라는 것이 있고 이는 타고난 선천적인 면과 그 이후의 관리면에 의해서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보여지죠
이를 위해 생각을 해보면 앞으로 2년 뒤의 이동국 선수의 나이를 생각해서 1~2살 위인 선수들의 면을 보시죠
라울, 앙리, 데쿠, 트레제게, 갈라스, 반봄멜, 잠브로타, 드록바, 디 나탈레, 루이 사하, 롬메달, 클로제, 헤스키, 보아 모르테, 가투소, 루이스 가르시아, 람파드, 스탄코비치, 해리 큐얼, 퍼디난드, 반보이텐, 사무엘, 카프데빌라, 푸욜, 카르발료, 루카스닐, 부폰, 산체스, 이영표, 김남일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선수들정도만 골라왔습니다
(참고자료 :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159415)
과연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뽑힌다고해서 큰 문제가 있을까요?? 물론 하나하나 따지고 들자면 람파드 선수도 첼시에서
레귤러 로테이션으로 점점 뒤쳐지고 있고 트레제게 선수는 얼마전 아르헨티나 리버 플라테로 이적, 앙리 선수는 미국도 갔다온
그런 선수죠.. 하지만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뽑힌다면 세대교체의 문제가 될 수는 있다만 각 나라의 대표적인 선수들이며
복귀한다고 해서 현재 있는 영건들보다 뒤쳐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경험으로 넘어설 수 있는 면이 더 많죠.
이영표 선수가 은퇴한 뒤로 많은 한국인들이 그가 복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하는 것 처럼요.
결국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나이가 아니라 그 당시의 몸상태(폼)와 그에 대한 대체자 생각하네요
현재 스웨덴의 예를 들어보면 위에 언급은 안했지만 77년생의 륭베리.... 현재 J리그 시미즈의 소속이죠
그런데 현재 스웨덴의 윙어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그가 J리그에서 수준 이상의 폼을 유지한다면??
과연 나이가 많으면 조커로 뛸 체력, 능력도 없을까요... 후배들에게 전달될 메세지는요??
그리고 다음으로 살펴볼 이동국 선수에 대한 대체자...
우리나라의 대표 스트라이커 박주영 선수.... 선더랜드의 지동원 선수와 함부르크 손흥민 선수, 중동으로간 유병수 선수,
AJ낭시로 임대중인 정조국 선수, 울산의 이근호 선수와 김신욱 선수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kerrysnaiper?Redirect=Log&logNo=30109783139 괜찮은 자료더군요...ㅎㅎ)
최근 국가대표 혹은 국가대표로 뽑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본 선수들입니다.
현재 과연 이 선수들 중에 박주영을 제외한 나머지중 이동국 이상의 임팩트를 가진 선수가 있을까요??
넓은 범주에서 본다면 프리시즌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선수와
K리그에서 20골(21골이었나요??)을 넘긴 유병수선수... 정도가 될까요.. (솔직히 유병수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있어요 이동국 선수의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는 선수....)
과연 이동국 선수가 이 두선수 보다도 못할까요
혹시 석현준 선수와 올대의 김현성 선수를 경험 쌓게하는게 차라리 낫다는 말이 이번에 나올까요...
A매치 85경기 25골 K리그 통산 115골 한시즌 도움 신기록(15개) 큰 키에 왼발 오른발을 다 쓰는 선수
데뷔하면서 최전방에서 골을 넣자 골만 넣을줄 안다며 게으르다고 욕먹고
아시아에서만 잘한다고 아시아용이라고 욕을 먹고
(과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안정환 선수와 2002때의 황선홍 감독과 차범근 감독 외에 누가 탈아시아급의 공격수였을까요)
후방으로 내려와서 받아가며 활동량을 늘렸지만 어시스트가 부족하다며 욕을 먹고
2년 뒤 다시 동료를 활용하는 법까지 알아가며 득점2위 도움 1위를 기록하였지만 나이가 많고 월드컵에서 보여준게 없다며
이젠 나이가 많다며 까이는 선수
결국 이동국 선수 찬양하는 글로 끝났네요.. 이놈의 동X정신...
주장하고 싶은건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내려가라 이런 생각보다 국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폼이라면 나이가 몇이든
국가대표의 자격이 있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논란글은 안쓰려 정말 노력했는데 이글이 논란거리가 되려나요
이걸보고 이동국 선수의 국가대표 승선에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이 글을 쓰고나서 그 글을 다시 찾아보니 지워졌군요......
첫댓글 예 저도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는 비상식적인 논리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이동국이 폼이 좋으면 당연히 이동국이 가야죠. 오히려 이동국과 비슷한 폼의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이동국이 가야 됩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이동국의 경험을 무시할 수 있는 공격수가 대한민국에 어딨죠? 왜 벌써부터 걱정들 하시지... 폼이 안되면 자연히 못갑니다. 걱정을 사서들 하시네...
아직 2년이나 남아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지금 기량에서 약간 떨어진다쳐도 충분히 데려갈 메리트가 있는 선수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