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연극상에 빛나는 정통 브로드웨이 로맨틱코미디, Forty carats <연상의 여자> http://cafe.daum.net/wkholic-enjoycultur/NzOD/890
날짜:2015.1.11. 오후 4시 장소 :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연극 <연상의 여자>는 제이알렌 원작 연극 Forty carats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1968년 ‘아가씨와 건달들’의 작가 에이브 버러우스 연출로 초연되어 브로드웨이에서 히트되어진 코미디작품으로 연극계의 명품 연기파배우 장두이, 김용선, 조현건, 조문경, 박인서와 신예 성용원 김가연 이민영이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하여 무척 기대를 하면서 관극을 하였다. 40세 이혼녀 앤 역으로 오랜 기간 무대에서 정극과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에서 섹시한 매력과 보이스로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의 내공을 쌓아온 장설하배우가 연기하였으며, 25세의 부유한 집안의 자제 연하남 피터 레썸 역엔 원조 꽃미남이라 불리며 방송 영화 무대에서 사랑받는 배우 김승현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15살 연상녀 앤과의 사랑을 이루며 관객들과 만났다.
세련되고 수준높은 연기로 무대를 꾸며주신 배우들의 공연에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한 오늘 이시간이 나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일주일의 시간을 활기차게 보낼수있게 되길 바래본다.
40 이란나이에 25세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갈등하는 앤에게 전남편 빌리가 한 말에서 이연극의 주제를 엿볼수 있었다. 여자는 나이가 듦에 따라 40세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대신 다이아몬드 40캐롯처럼 가치가 상승한다고 비유한 것이다. 연극의 제목 Forty carats를 정의 한 말이었다.
현재의 시대상과 큰 차이가 없는 연령차가 있는 남녀간의 미묘한 사랑의 감정표현과 심리변화에 중점을 둔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한시간반이 금방 지나갔다.
[시놉시스]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매력적인 40세의 이혼녀 앤은 그리스 에게해 해변에서 홀로 여행하던 중 만난 25세의 피터 레썸과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보낸 하룻밤의 로맨스를 뒤로하고 아무런 말없이 떠나 뉴욕의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한다. 어느 날 딸 트리나의 친구로 집에 방문하게 된 피터와 다시 만나게 되고, 우연히 모이게 된 전남편 빌리, 노모 모드, 부동산의 부유한 고객 에디와 함께 파티를 하게 된다. 그날 딸 트리나는 아버지와 같은 편안함의 에디에게 끌리고 에디 역시 트리나를 평생의 반려자로 느끼게 되어 결혼을 선포한다. 앤 역시 끊임없는 피터의 애정공세에 마음을 열고 여행을 떠나기로 하지만, 떠나기 하루 전, 오해로 인해 이별을 생각하게 되는데 …
|
출처: 어울림 마당 - 하늘아기 문화산책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