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of Darkness (워너) 2010.1.28 개봉예정
감독: Martin Campbel 각본: William Monahan & Andrew Bovell (Screenplay) / Troy Kennedy Martin(Television series) 출연: Mel Gibson, Ray Winstone, Danny Huston, Bojana Novakovic, Shawn Roberts
-사랑하는 외동딸이 죽었다. 그 놈을 잡아야하고 죽여야 한다. 헌데 뒤가 좀 구리다. 뤽 베송이었다면, 테이큰 Taken,2008 에서도 봤듯이 딸을 죽였다면(테이큰에서는 납치만 했다) 그 이상의 고통을 주었을 것인데, 이게 헐리우드 각본으로 넘어오니 무언가 음모를 넣었다. 그런데 포스터는 아무리봐도 테이큰 필이다. 전혀 '엣지'있는 포스터가 아니다.
1985년에 영국 BBC에서 방영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각색해서 영화화한 이 작품은(이런 비슷한 과정을 거친 작품이 최근에 개봉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2009) 멜 깁슨이 노래하는 탐정 The Singing Detective,2003 (최종수익:$337,174)이후 7년 만에 크레딧에 배우로서 이름을 올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벌써 우리나라 나이로 54세(1956년 생)가 된 그는 액션 스타에서 아카데미상을 받은 감독까지 영화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려본 행운아기도 하다. 아포칼립토 Apocalypto,2006 (최종수익:$50m)가 그의 이름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최근작이기도 한데, 어쨌든 배우로서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그저 반가울 뿐이다.
이번 멜 깁슨의 복귀작에 도움을 준 사람은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2008 (최종수익:$167m)를 연출했던 마틴 캠벨 감독, 디파티드 The Departed,2006의 각본을 썼던 윌리엄 모나한 등이 스탭으로 참여했고 레이 윈스톤 역시 멜 깁슨의 상대역으로 힘을 실어주었다.
마틴 캠벨 감독이 2002년부터 영화화하기로 마음 먹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보다 공들여 찍지 않았을까 싶은데, 예고편을 보니 그저 맘편히 극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보는 액션영화는 아닌 것 같고, 거기다가 멜 깁슨의 주름 때문에 영화가 더 골치 아파보인다. |
첫댓글 순간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인 줄 알았습니다. 배틀스타 사령관 할 기세 ㄷㄷㄷ
나이에 비해서 깁슨옹 얼굴이 너무 늙어 보이는거 같아요 브레이브 하트때의 간지가 아직 생생한데..세월의 힘이란..ㅠㅠ;
요즘에 느끼는건데요 헐리우드도 우리나라 배우들만큼 세대교체가 잘 안되는것같습니다 젊은배우중에 특히 남자배우중에 뭐랄까 자기만의 색깔이나 폭발력있는 배우가 없는것같에요 탐크루즈나,브루스윌리스,윌스미스,조니뎁,브래드피트같이 자기만의 영역이 없는것같에요
개인적으로 충분히 가능성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네입벨류에서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
진짜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갑자기 늙어서 깜짝 놀랐네요. 영화 내 역할 때문이겠죠?? 설마.......
테이큰 2같네요 꼭;;; 그래도 기대는 해야겠죠?;
테이큰과 데쓰센텐스의 퓨전영화인가요...직접봐야알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