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5일에 컬쳐~ 문화승리를 향해 달려온 이야기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립니다. 후반시대는 제 플레이스타일상 딱히 이거다! 하는 지향점은 없습니다만... 멀티플레이의 경우를 포함하자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크게 세 방향이 있습니다.
마땅한 짤이 없어서 영문판으로... 저번화에서는 메르켈상까지 완공을 했죠. 이때부터는 진짜로 승리를 향한 최종국면에 접어드는건데 정복이나 외교승리는 상황에 따라 논외이고 하위테크로도 잘만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니 논외로 치고... 문화승리와 과학승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상단 중단 하단이 각각의 의미가 있지요. 문화승리는 기본적으로 상단입니다. 호텔을 짓고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내 관광에 압도당하는 문명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직은 충분치 않지요. 상단으로 달려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거치고, 그 다음의 텔레커뮤니케이션을 개발하면 나오는 외국인 관광안내소를 지으면 거의 성패가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된다면 투어리즘을 두배로 늘려주는 인터넷까지 가야겄쥬.
근데 이에 대한 카운트 파트가 하단의 컴퓨터 테크에 있는 방화장성입니다. 처음 나올 때 중국 까는거냐고 말이 많았던... 이것은 인터넷에 의한 관광증가효과를 막아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문화패배를 막겠다고 한다면 이건 거의 필숩니다. 이거 없이 이너넷 먹으면 그냥 망했어요!
그리고 은근히 영향을 미치는게 이 두 라인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중단의 레이더를 개발하면 나오는 공항입니다. 지금 보니 이 짤은 좀 구버전인지 레이더의 공항이 짤에 표시가 안되어 있네요. 으으... 공항은 도시의 투어리즘을 50%늘려주기 때문에 꽤 크죠. 다만 이것만으로 압도하긴 힘들고 그렇다고 무시하기는 힘들어서 테크를 몰빵으로 타기 힘들게 만든달까나... 문화승리 어려워요...
과학승리는 사실 기술을 거의 다 개발해야 되는거고 제 전공도 아니니 패스. 전공자가 따로 있는데 그 양반보고 연대기 한번 쓰라고 할까나~ ㅋㅋ~
사설이 길었지만 원더 이야기를 안하고 넘어갈 순 없으니... 다만 이제 원더는 거의 끝물이죠. 아직 연대기에 등장않은 남은 원더래야 뉴스원스틴성, 핀터건, 방화장성, 허블 우주 망원경, 사이드니 오페라 하우스, CNC~ 타워 정도인데 꼐임의 승리에 결정적인건 별로 없습네다. 문화승리를 저지하는 방화장성은 설명드린 대로고, 과학승리를 위해서라면 허블 우주망원경을 먹지 몬하믄 상당히 곤란해진다는 정도? 과학자 두개가 적은게 아니니... 원더하나 바라보고 이 꼐임을 하는 저로서는 실로 시무룩해지지 않을 수 없는 시대라 않을 수 없습니다.
연구소를 완성함으로서 모든 전문가배치가능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전문가진을 감상해주세요.
이젠 고고학뿐이야! 고고학자를 열심히 만들어서 투어리즘을 올리고 또 올립시다.
철덕으로서 하앍하앍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후반의 흔치 않은 문화컬처원더인 뉴스원스틴 성을 지을 수 있게 되니 지어줍시다. 야는 도시반경 2칸내에 산이 있어야만 지을 수 있는데, 이거 짓자고 산기슭멀티를 펴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이번에야말로 가결된 세계종교 신토교. 세계종교가 가결되면 해당 종교의 성도는 투어리즘 50%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문화승리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관광이 85에서 117로 증가합니다.
문화승리 진행상황. 아직도 켈트문화의 멋짐을 모르는 불쌍한 이들이 몇 있군요.
최초의 문화승리 전용건물 하틀을 지을 수 있는 냉각기술이 개발됩니다. 바로 하틀을 지어줍니다. 투어리즘은 이제 125에서 285로!
루블박물관 조합이 드디어 완성됩니다. 제가 고고학자 생산을 좀 늦게 시작하는지라... +8 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하틀을 짓고나니 이제 모든 나라에 대해 문화압도가 가시화됩니다. 앞서 짤과 다른 점은 녹색화살표위의 글자에 불만증가가 섞여있다면 이제는 모두가 민중봉기, 즉 이 추세라면 문화승리가 확정된다, 라는 글자가 떴다는거죠. 이제는 시간문제가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수도에 식량을 밀어줘왔습니다만, 이제 수도는 가득찼으니 더이상 밀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수도로 옮겨서 교역로 연결로 투어리즘 보너스와 돈 수입을 추구합니다.
뉴 스원스틴 성 완공! 인류역사상 최대스케일의 덕질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네다. 비스마르크의 음모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거나 짓고 놀라능~
때맞춰 세계탐험도 끝나 모든 미발견지를 탐사했습니다. 문4까지는 지도교환하면 중세도 되기전에 전 세계를 다 알게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제는 대충 실제역사와 비슷한 타이밍에 세계탐사가 끝나게 되어 맘에 듭니다.
세계이념자본주의야 당연히 가결되어야 하지만 통상금지 마야에 반대표를 행사하는건, 마야와 연결된 교역로가 끊기면 문화승리가 지연되기 때문이죠. 의회독재자답게 표결로 내 의사를 강요합니다!
세계각국의 여론상황. 자본주의가 세계를 압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돈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해!
원자력 시대로 진입합니다. 사실상 마지막 시대가 될 것입니다. 정보화시대에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시작하자마자 끝이 나서...
테크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의 경우는 일단 공항부터 달렸네요. 조기 문화승리를 위해. 그리고 상단의 오페라 하우스를 향해 달립니다.
바이잰틴이 최초로 저의 문화에 능욕당합니다. 이제 하나하나 능욕당해갈 것입니다.
안돼! 위인생산 10% 줄어든단 말얏!
마, 이제는 그까짓거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만...--
가끔 저렇게 골때리는 위치에 사적지가 있어서 100%발굴을 못하게 한단 말이죠. 잠수함에 고고학자 태워서 가면 안되나.
이 장면 혹시 첨보는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신앙정책의 최하단 정책을 찍으면 선택할 수 있는 개혁교리입니다. 좋은게 많죠. 이름도 간지나고 효과도 좋은 신의 영광을 채택합니다.
두 나라 남았다!
이미 끝난거 더이상 질질 끌 필요 없으니, ? 컨썰트로 끝내기로 합니다. 목적지는 마야! 가장 가까운 경로가 해상경로라 수상 컨썰트가 될 예정입니다.
싸이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간지가 나니까 문화승리 전에 완공해보기로 합니다. 신앙은 많으니까 기술자를 사서 갈기로 하죠.
수도의 걸작슬롯을 가득 채운 모습. 크고 아름다워요~ 투어리즘은 522!
마야만이 아직 문화의 멋짐을 모르고 불쌍한 채 남아 있습니다. 컨썰트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아주 성의있는 기술개발 순서. 이젠 의미 없으니 그냥 미래기술 콕 찍어놓고 알아서 연구하라 합시다.
기술자로 완성시킨 싸이드니 오페라 하우스. 우하단에 암온어보트가 있다는 것을 안겨준 데시벨 쨩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마 최종이 될 정책화면. 전에 보여드린 막간을 이용한 취미활동을 이번에도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못 보여드리게 된게 안타깝네요.
역사적 랜드마크 안건을 통과시키고 신앙을 완성하면 볼 수 잇는 아름다운 모습. 성지의 문화가 무려 5입니다. 이론상으로는 향이 있는 타일에 축제의 여신 종교관과 수도원 교리를 택해 짓고 성지를 박을 경우 한 타일에서 문화 7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실제로 종종 하지요~
컨썰트 개시!
문명의 세상에 문화가 가득해
최종 순위화면. 쓸데없이 많은 영토와 무식한 군사력은 우리의 취할바가 아닙니다.
등장문명수가 적어서인지 어거스트 씨저는 되지 몬했네요.
문화그래프로 마무리.
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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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난이도라 가능~ 불멸자면 정말 운이 좋아야 하고 신은 아예 건들지도 않는다능... 신난이도에서 문화승리 하는 사람 있으면 플레이기 한번 봐보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하루에 쪼금하고 다음날 쪼금하면서 참는게 제일 힘들었다능~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거대 예수상을 계속 메르켈상이라고 호칭하는 이유가 있었나요?